[특별기고|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부쳐] 세계 정상의 문화와 후진국 정치가 병존하는 2024년 한국

(시사저널=허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국가생활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네 분야로 나눈다. 우리 헌법도 전문에서 이 네 가지 영역에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헌법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건국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헌법 전문은 헌법재판소의 판례대로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범적 호력을 갖는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건국한 지 76년이 된 오늘날 이 헌법 전문의 실현 여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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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한, 분열하는 지지층을 그저 보기만 할 건가 [정치에 속지 않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왜 갈등 관계가 됐을까. 갈등이 아니라고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다수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검찰 시절 동지였다. 한 대표는 ‘윤석열 사단’의 대표적 검사였고, 검찰 선후배로서 굵직한 수사에 함께 했다. 선배 검사 윤 대통령은 이끌었고, 후배 검사 한 대표는 동행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압박’의 경험도 공유한 사이다.

하지만 정치에 들어와서는 갈등의 연속이다. 김건희 여사 문제를 포함한 정치적 현안들을 놓고 지난 총선 때 대립이 나타났고, 최근 재보선을 거치면서 대립이 더욱 도드라졌다. 우여곡절 끝에 독대가 잡혔지만 한 대표를 불편해하는 윤 대통령, 윤 대통령을 항해 공개 압박하는 한 대표가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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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the US Army’s 1959 ‘Soldier of Tomorrow’ Got Right About the Future of Warfare

On a brisk afternoon in early August of 1959, the United States Army debuted what the service billed as its “ultimate weapon”—not a new bomb, not a specialized tank or fighting vehicle, but a single soldier outfitted in combat gear worthy of the Atomic Age.

That soldier was Sergeant First Class Ben Sawicki and, for a few fleeting hours, he represented the Army’s vision of the “soldier of tomorrow”—a future warrior that “will look so weird he may scare the enemy to death without firing a shot,” as military planners told Life magazine at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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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고려아연 법정공방 2라운드…ʺ배임ʺ vs ʺ적대적 인수·합병 대응ʺ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과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금지 가처분 첫 심문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3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MBK파트너스-영풍과 지분율 격차를 약 1.92%까지 좁혀질 수 있어 법원 결정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가처분 신청의 인용 및 기각 여부는 이르면 21일 나온다.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양측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시도를 각각 배임과 적대적 인수 방어로 규정하며 충돌했다.

이번 가처분은 고려아연이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3조6852억여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히자 영풍이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로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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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수원지검장 “검사 탄핵 청문회, 공정하지 않았다”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김유철 수원지검장은 지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렸던 박상용 검사 탄핵 소추 조사 청문회와 관련해 “저희는 좀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검장은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해당 청문회를 언급하며 “입법부의 가장 중요한 법사위장에서 왜 사법부의 모습이 나타나느냐, 비정상 아니냐”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지검장은 “탄핵 사유의 핵심은 회유와 압박이 있었느냐 여부인데, 그 사실을 제일 잘 아는 분들이 이화영 피고인의 변호인이었던 설주완, 이 모 변호사였다”며 “그 두 분이 청문회 때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것은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더군다나 그분 중 한 분은 (당시) 민주당 법률위원회 소속이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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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팬 폭행 연루ʹ 제시, 소속사 떠난다… ʺ본인이 직접 요청ʺ

18일 오후 제시 소속사 DOD 엔터테인먼트(이하 ‘DOD’)는 공식입장을 통해 제시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10월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시와 일행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으며, 당시 제시는 남성을 말리려다가 결국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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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45세ʹ 공유 ʺ실제 연애? 리드 당하는 수동형 스타일ʺ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공유가 채정안과 만나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17일 채정안TV 채널에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ㅣEP.2 공유’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영된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췄다.

채정안은 실제 공유에 대해 “누군가를 사랑하면 순수하게 내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공유는 이에 발끈하며 “나랑 안사귀었는데 뭘 아는척이냐"고 타박했다.

이에 채정안은 “공유는 뜨거운 사람은 아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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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신고 10개월 지났는데 처리는 감감무소식…피해자 보호 외면하는 출연연”

국가 과학기술을 책임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추행 피해를 당해도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하더라도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징계가 유야무야 되는 경우도 있었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성 관련 사건이 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단순히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빠르게 사건을 처리해야 함에도 징계까지 300일 이상 걸리기도 했다. 이 기간 피해자들은 2차 가해와 주변의 눈총을 혼자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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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 퇴직자들 로펌·금융사行…ʺ이해충돌 방지대책 시급ʺ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 퇴직자 상당수가 로펌, 회계법인, 금융회사, 공공기관으로 취업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내부정보가 퇴직자에게 유출될 경우 공정하고 투명한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2년~2024년 9월 25일)간 퇴직자 총 57명이 대형 로펌, 회계법인,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록이 없는 14명을 제외한 43명 중 대형 로펌 5명(김앤장 3명, 율촌 1명, 지평 1명)을 비롯해 회계법인․자산운용사 등에 30명, 기타 공공기관 등에 8명이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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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화천 군부대 가로지르고 달아난 50대 검거

강원 화천에서 군 위병소를 뚫고 부대를 가로지른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9분쯤 차량으로 화천군의 한 포병부대 후문 위병소 출입문을 망가뜨린 뒤 부대 안을 800m가량 가로질러 정문 위병소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가량 떨어진 화천군 상서면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다음날 오전 0시 25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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