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농산물 판매액 65억원 돌파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난 11∼20일 연 ‘2024 대추축제’의 농특산물 판매액이 65억여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생대추는 현장 판매와 온라인 장터 등을 통해 53억3천만원 어치가 팔렸고, 고구마와 사과 등 농특산물도 11억9천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농산물 판매액(61억8천여만원)보다 5.7% 늘어난 규모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추 작황이 좋아 전례 없이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따로 집계하지 않았지만 축제장 방문객도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둔치에서 열흘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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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예술인 한마당 폐막…ʺ도내 예술인들 소통·교류ʺ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열린 ‘예술인 한마당 행사’가 시청 호반광장 일대에서 폐막했다.

21일 춘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주말 동안 열린 행사에는 도내 예술인 835명이 참여한 데 이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7천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행사는 도내 예술인들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도내 예술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도내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애초 1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내리면서 이틀간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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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남자의 우아함ʹ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 진행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남자의 우아함’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는 내용의 2024 가을·겨울 시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남자의 우아함이 인생의 멘토와 멘티, 직장 선후배, 부자 등의 관계 속에서 끊김 없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멘토 혹은 선배가 때로는 어른, 때로는 친구 같은 이미지로 젊은 층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갤럭시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아 남성복 ‘테일러드 엘레강스(Tailored Elegance)‘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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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식당도 있네…서울 대표 맛집 100곳 어디

서울시가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서울미식 100선’을 21일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이 가진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푸드 콘텐트전문가, 미식 여행가, 식음 저널리스트 등 국내 미식 전문가들이 독창성과 전문성, 화제성 등을 고려해 엄선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다.

올해는 한식(21곳), 아시안(14곳), 양식(23곳), 그릴(11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0곳), 바&펍(11곳)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올해 28곳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서울미식 100선’이 시작된 이래 5년 연속 선정된 곳도 28곳이나 됐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도 여럿 포함됐다.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 황진선 셰프의 ‘진진’,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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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 외국인과 자전거 여행하며 숨은 지역 관광지 찾는다

정부가 주한 외국인들과 자전거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직접 점검하고 홍보에 나선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을 통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방한 스포츠관광의 대표주자인 자전거 여행의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프로그램의 접근성, 흥미, 만족도 등에 대해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첫 번째 편으로 전북 무주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 편으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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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ʹ박물관·미술관 박람회ʹ 부산서 24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립·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뿐 아니라 전시 유관 산업체도 참여하는 국내 최초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업계 산업 동향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수준 높은 기획전, 실감콘텐츠 전시, 교육·체험 행사,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전시·판매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우선 대표 기획전인 ‘컬렉터의 방’을 통해 박물관 발전에 헌신한 수집가들의 안목과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해 그들이 사랑한 유물과 그림을 재조명한다.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과 같은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해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기획전에는 호암미술관과 환기미술관, 간송미술관, 온양민속박물관, 호림박물관, 에밀레박물관 등 국내 유수의 박물관·미술관 6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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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韓성악가들이 펼치는 모두의 이야기ʺ…오페라 ʹ라보엠ʹ 11월 공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올해 ‘만남’을 테마로 한 마지막 작품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La Bohème)을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라보엠’은 단체의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다. 화려한 캐스팅과 차별화된 무대 연출로 독창적인 ‘라보엠’을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캐스팅하며 공연마다 국내 오페라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황수미가 캐스팅됐으며, 테너 문세훈, 김정훈, 소프라노 김유미, 장은수, 바리톤 이승왕, 김태한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성악가들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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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박물관·미술관 부산 집결…국내 첫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립·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뿐 아니라 전시 유관 산업체도 참여하는 국내 최초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박물관 발전에 헌신한 수집가들의 안목과 업적을 기리는 공간인 ‘컬렉터의 방’을 조성해 그들이 사랑한 유물과 그림을 재조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해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선보인다. 호암미술관과 환기미술관, 간송미술관, 온양민속박물관, 호림박물관, 에밀레박물관 등 국내 유수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인 훈민정음해례본, 항아리 작품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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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ʹ홍련ʹ, 매진 행렬 속 초연 폐막

‘홍련’은 한국 전통 설화인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의 주인공인 홍련과 바리가 사후 재판에서 만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한재아, 김이후, 홍나현이 아버지를 죽이고 남동생을 해친 죄로 저승에서 바리공주가 주관하는 재판을 받는 홍련을번갈아 연기했다.

한재아는 “가정 폭력을 겪은 아이의 삶에 다가가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민도,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았는데 홍련보다 더 많이 눈물 흘리고 아파해주시는 관객을 보며 위로와 감사함을 느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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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한강의 힘ʺ…제주 4.3, 광주 5.18 관련 도서 판매 동반 상승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소설가 한강(54)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제주 4·3과 광주 5·18 관련 책들에 대한 판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4·3, 5·18, 한강’ 이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이벤트에 포함된 전체 도서들이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일은 10일부터 17일까지 직전 기간(2일~9일) 대비 판매량이 평균 4.6배 상승했다. 4·3 관련서들의 판매량은 4.9배 증가했으며, 5·18 관련서들의 판매량은 4.5배 상승했다.

5·18 관련 도서 중에서는 임철우 작가의 ‘아버지의 땅’이 33배로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 뒤이어 ‘오월의 사회과학’(최정운)이 14배,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황석영,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1배, 드라마 ‘오월의 청춘’ 원작 도서 ‘오월의 달리기’(김해원)가 4배, ‘백년여관’(임철우)과 ‘이미지와 함께 걷기’(김서라)의 판매량이 1.3 배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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