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주] [앵커]
광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5·18을 다룬 소설을 낸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이자 위로가 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학교 교실에서도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백미선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날개를 활짝펴고 세상을~”]
시작과 함께 노랫말이 흐르는 교실.
문학, 중에서도 시를 주제로 한 인문학 수업은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작품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박태건/시인 : “문학은 어떤 감정으로부터 해방을 말해요. 광주와 관련한 이야기를 그대로 쓰고 그런 것들을 하소연하는 게 아니고 거기서부터 이겨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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