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부마민주항쟁 ‘만화’로 담다

[KBS 부산][앵커]

지금의 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 작은 힘을 더해지고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죠.

민주화운동의 변곡점에 있었던 부마민주항쟁이 45년을 맞는 올해, 당시의 상황이 한 권의 만화로 만들어졌는데, ‘불씨’의 저자, 다드래기 작가 모셨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최초의 만화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소 무거운 역사적 소재인데, 어떻게 만화로 펴내게 되었습니까?

[앵커]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기까지, 자료조사 과정부터 아마 많은 분들을 만나셨을 것 같습니다.

역사를 다룬 거라 감수나 고증도 까다로웠을 텐데,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Read More]

“너무 끔찍, 어떻게 읽나”…한강 ‘채식주의자’ 읽은 김창완 감상평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가수 김창완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읽다가 “끔찍해서 안 읽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과거 영상이 화제다. 한 작가의 작품은 독서 초심자들에게 낯설다고 평가되곤 하는데, 한 문학평론가는 이를 두고 “그 ‘미숙성’에서 새로운 언어가, 형식이, 사상이 탄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씨는 채식주의자인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영혜의 남편 시점에서 서술되는 대목을 읽었다. 채식주의자는 각기 다른 화자가 등장하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그중 첫 장이다. 친정 식구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가족들은 채식하는 영혜에게 억지로 고기반찬을 먹이려 들었다.

[Read More]

출판계에 ‘단비’…한강, 노벨상 후 5일새 100만부 판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소설가 한강(54)의 작품들이 15일 판매량 100만 부(전자책 포함)를 돌파했다. 10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것을 감안하면 닷새 동안 평균 20만 부씩 팔려 나간 셈. 오랫동안 불황에 시달렸던 출판계는 ‘한강 특수’에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1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한강 작품은 국내 3대 서점인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전자책을 포함해 약 105만 부가 판매됐다. 종이책 기준으로는 약 97만2000부로, 이날 밤이나 16일 오전 중 100만 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흰’(문학동네)처럼 주요 작품만 팔리는 게 아니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 ‘희랍어시간’(문학동네) ‘디 에센셜: 한강’(문학동네) ‘여수의 사랑’(문학과지성사) 등 온라인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0위 이내가 모두 한강 작품이다.

[Read More]

[뉴스초대석] 수성국제비엔날레 개막…내용은?

[KBS 대구] [앵커]

글로벌 문화 예술도시를 꿈꾸는 대구 수성구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수성국제비엔날레를 개최합니다.

자치구 단위로는 최초의 건축, 조경 분야 국제비엔날레인데요.

‘뉴스초대석’ 오늘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수성국제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어떤 행사인지 소개해 주시죠.

[앵커]

조경, 건축 분야 국제비엔날레가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앵커]

국제비엔날레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특히 예비지정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는 것이 현안 과제 중 하나일텐데요.

[Read More]

[간추린 단신] 청주 당산 생각의벙커 개방…문화공간 활용 외

[KBS 청주]1970년대, 충청북도가 충무 시설로 준공한 청주시 대성동 일대 벙커가 ‘생각의 벙커’라는 문화 공간으로 새단장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전체 면적 2천여 ㎡, 길이 200m 벙커에 5억 3천여만 원을 들여 자연의 빛과 소리를 체험하는 공간과 공연장, 휴식 광장, 영상자서전 홍보방 등을 조성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 공간을 문화 예술 창작·향유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열려

이주 배경 학생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향상을 위한 충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오늘 충북국제교육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13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에 14명, 중등부에 12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Read More]

한강, 세 번째 한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이유는

작가 한강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가 된 가운데 노벨상 홈페이지에는 한국 출신 수상자가 3명으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번째 한국 출신 수상자는 198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찰스 J. 피더슨으로, 피더슨은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노르웨이 선박 기술자였던 부친이 한국에서 일하던 중 일본인 여성을 만나 피더슨을 낳았고, 8살 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미국 대학으로 진학했습니다.

수상 당시 피더슨의 국적은 미국이었지만 노벨위원회는 국적이 아닌 출생지를 기준으로 피더슨을 한국 태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Read More]

한강 책 97만부 판매…전자책 포함 시 100만부 돌파

노벨문학상 수상 후 판매량이 급증한 한강의 종이책이 100만부 판매를 앞뒀습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대형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오늘(15일) 오후 4시 종이책 판매를 기준으로 97만2천 부가량이 판매됐습니다.

또 3사의 전자책 판매량은 7만부로, 전자책을 포함한 판매 부수는 이미 105만 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벨문학상 #한강 #한강_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토토먹튀

지금은 `한강의 시대`…100만 부 돌파 턱밑

‘한강 신드롬’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한강의 책이 100만부 돌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후 6일 만으로, 작가 한 명의 책이

15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대형서점 3개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후 종이책 기준으로 한강의 책은 99만 부가량 팔렸다. 예스24에선 40만 부, 교보문고 36만 부, 알라딘에서만 23만 부 판매됐다.

출판계는 이날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쯤 1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 6일 만에 작가 한 명의 책이 100만 부를 돌파하는 건 한국 출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Read More]

김창완 ʺ끔찍하다ʺ 채식주의자 감상평에…한강 ʺ죄송ʺ 사과 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가수 김창완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끔찍하다”고 반응한 8년 전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KBS Star TV : 인물사전’에는 한강이 직접 읽어주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15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9위에 올랐다.

이 영상은 지난 2016년 5월 방영된 KBS ‘TV, 책을 보다 - 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의 일부 장면을 편집한 것이다. 이 방송에서 한강은 진행자인 김창완과 마주 앉아 책을 낭독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Read More]

ʺ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사업, 장애인 여행 여전히 소외ʺ

[유창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5일 한군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1600만 명에 달하는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어린이, 임산부)을 위한 열린관광지 사업이 점자 팸플릿, 촉지·음성 관광안내판 설치, 장애인 주차장 및 보행로 개선 등 시설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리 측면에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하지만, 지자체에 보수 권고만 할 수 있을 뿐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한계를 꼬집었다.

특히 해당 사업의 운영 부실 근거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2 장애인의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2021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장애인이 83.9%‘에 달한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15세 이상’ 국민의 국내여행 경험률을 93.9%에 달했다(출처 : ‘2021 국민여행조사’, 문화체육관광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