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한국정책방송원(KTV)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김건희 황제 관람’ 의혹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여야는 합의를 통해 케이티브이 조아무개 피디(PD)와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날 오전 국감에 둘 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에 문체위가 두 사람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조 피디는 뒤늦게 출석했지만, 최 비서관은 불출석했다.
야당은 문체부 산하 케이티브이가 지난해 10월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연 무관중 국악 공연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나홀로 관람’에 가까웠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제이티비시(JTBC)는 지난 3일 케이티브이가 문제의 공연을 김건희 여사를 위한 ‘브이아이피(VIP) 행사’로 기획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했다. 최재혁 비서관은 당시 케이티브이 방송기획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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