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노벨문학상ʹ 한강의 첫 공식일정은?...ʹ수락 연설문ʹ에 담긴 고뇌 [앵커리포트]

소설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죠.

어쩌면 수상 후 처음으로 한강 작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곧 생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력한 장소는 17일에 있는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인데요.

지난 달에 이 재단에서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해 시상식에도 나오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노벨문학상이라는 경사가 터진 겁니다.

만약 한강 작가가 약속대로 시상식에 참석한다면, 어쩌면 이 자리에서 첫 수상 소감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작가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불참하거나 대리 수상자를 보낼 수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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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100만부 돌파 임박…이미 97만부 넘었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강의 책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대형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후 4시, 종이책 판매를 기준으로 97만2000부가량 판매됐다.

예스24는 40만9000부, 교보문고는 33만3000부, 알라딘은 23만부다.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100만부를 이미 넘었다. 3사의 전자책 판매량은 7만부를 돌파했다.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한강의 책은 약 105만부가 판매된 셈이다.

예스24 등 3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90%(온라인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계는 이날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쯤 1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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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강원영동·경북동해안 비소식... 일교차 10도 이상

이어 저녁(18~21시)까지 경남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18시)까지 그 밖의 전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밤(21시)부터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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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그의 첼로 들으려 내 피아노 줄인다ʺ…ʹ센 음악가ʹ 2인 첫 호흡

센 음악가와 센 음악가가 함께 한다. 첼리스트 한재민(18)과 피아니스트 박재홍(25)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선다. 한재민은 두려움 없고 물러서지 않는 연주를 하는 대표적인 첼리스트다.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15ㆍ16세에 우승을 하며 강한 존재감을 알렸다. 박재홍 또한 음악이 묵직하다. 2021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올해 라흐마니노프ㆍ스크리아빈의 작품으로 발매한 음반에서도 강렬한 음악성을 선보였다.

둘은 이달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3중주를 연주한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블루칩 두 연주자의 공식적인 첫 앙상블이다. 바이올린은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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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순 전 한국일보 주필, 언론 50년·서예 12년 기념 서예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자유칼럼그룹 공동대표인 임철순 전 한국일보 주필이 올해 언론계 50년 및 서예 본격 입문 12년을 기념해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담연 임철순 서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선비를 생각한다’다. 전시에는 스스로 글을 짓고 쓴 ‘박세당-태보 부자전’ 등 50여 점이 출품된다.

임 전 주필은 초대장 인사말을 통해 “전시 제목을 거창하지만 글씨는 볼품없다"며 “그럼에도 용기를 낸 것은 전시란 글씨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살고 있소, 내가 이 정도밖에 안 되오’라고알리는 것이라는 어느 선배의 말에 용기를 얻은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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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한강 블랙리스트 보도…ʺ개인적 서사로 소비해 아쉬워ʺ

[인터뷰]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尹, 블랙리스트 관련 인사 기용” 거듭되는 문화계 논란의 인사에 “자기 검열·위축 상태 놓인 문화·예술계” 국회에 블랙리스트 재발방지법 통과 요구…정부에는 “할 말 없다”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소위 ‘좌파’ 문화·예술인들을 타깃으로 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문화·예술인들이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강 작가는 대표적인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그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세종도서에서 탈락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런던·파리 도서전 등에 배제 지시가 내려졌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그가 블랙리스트 피해자였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는 아직 블랙리스트 문제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블랙리스트 관련 인사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문화·예술계를 좌우로 구분하는 인사들이 요직에 기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미디어오늘 사무실에서 정윤희 디렉터를 만나 윤석열 정부에서도 반복되고 있는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아래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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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대표 겸 예술감독 위촉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발레리나 김주원(47)이 국내 최대 발레 축제인 ‘대한민국발레축제’를 이끈다.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은 대한민국발레축제의 신임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김주원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주원은 2027년 10월까지 대한민국발레축제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발레축제는 국내 공립발레단과 민간발레단이 약 20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레 축제다.

부산 출생인 김주원은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국립발레단에 수석 무용수로 입단해 15년 동안 활약했다. 2006년 무용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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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하이브 작심 비판...ʺ우리 싫어한다 확신ʺ

[앵커]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사내 따돌림 논란과 관련해 국회 국감장에 직접 나와 하이브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당시 상황 함께 들어보시죠.

[하니 / 뉴진스 멤버 : 제가 느꼈던 분위기는 느낌뿐만 아니었고, 저희 회사에서 저희를 싫어하는 거에서 확신이 생겼어요.]

[안호영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민주당 소속) : 김주영 대표로부터 (사내 괴롭힘) ‘증거가 없다 참아라’ 이런 말을 들었습니까?]

[하니 / 뉴진스 멤버 : ‘증거가 없어서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얘기하시면서 계속 넘어가려고 하셨어요.]

[김주영 / 어도어 대표 : (당시 어도어 사내 이사로서) 제가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는 다 취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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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혐오에 예고편 내린 드라마 ʹ대도시의 사랑법ʹ, 다시 예고편 올린다

등장인물이 성소수자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제작사가 일부 시민단체의 항의에 예고편 영상을 삭제했다가 다시 공개하기로 했다. 혐오 문화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동성애자 남성과 이성애자 여성이 동거하며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 이 드라마는 이달 21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방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작’에 선정돼 제작한 드라마다.

남주인공 남성이 동성 연인과 대화하거나 입을 맞추는 장면 등이 포함된 예고편이 유튜브와 포털사이트에 지난 7일 공개됐다. 동성애 혐오자들이 “동성애를 미화하고 조장한다”며 문체부와 티빙 등에 항의 전화를 하자 제작사는 12일 모든 예고편을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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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결국 눈물 ʺ인간으로 존중하면 괴롭힘 문제 없을 것ʺ [국감현장]

(서울=뉴스1) 황미현 한병찬 기자 = 그룹 뉴진스의 베트남계 호주인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출석해 마지막 발언을 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하니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작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국정 감사에 참고인으로 자진 출석했다. 현장에는 하이브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하니는 지난 6월 있었던 하이브 내 타 레이블 매니저의 ‘무시해’ 발언 주장에 대해 다시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우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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