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읽고 “너무 끔찍하다” 김창완 발언에 한강 “죄송하다” 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그의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가수 김창완이 ‘채식주의자’를 읽던 도중 “안 읽겠다. 너무 끔찍하다”고 발언했던 8년 전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KBS 인물사전’에는 지난 11일 김창완이 한 작가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인터뷰는 2016년 5월 방영된 KBS ‘TV, 책을보다-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의 일부 장면으로 영상에서 김창완은 한 작가와 마주 앉아 ‘채식주의자’를 읽는다.

김창완은 책에 대해 언급하며 채식주의자인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영혜의 남편 시점에서 서술되는 대목을 읽었다. 각기 다른 화자가 등장해 영혜를 관찰하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채식주의자의 첫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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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장애예술의 성지ʹ 모두예술극장 개관 1년…ʺ새로운 문화 탄생ʺ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서로 다른 몸 감각을 지닌 장애 예술가와 비장애 예술가의 협업으로 새로운 문화와 예술이 탄생할 수 있었어요.”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모두예술극장 운영 소회를 밝혔다. 국내 첫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은 오는 24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모두예술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25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공연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정책과 행정력 부족으로 장애인들은 그동안 예술적 전문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다"면서 “저 또한 장애 예술가 당사자라서 한국에 모두예술극장과 같은 공간이 생긴 것에 자부심과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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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본 신간]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외

많은 이들이 과거에서 교훈을 얻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일이 역사에서 반복되는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미세한 변화만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고, 거대한 움직임이 파생되기 때문입니다.

저자 브라이언 클래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에서 이 세계를 움직이는 힘인 우발성에 관해 탐구합니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은 과학 발전과 혁신 덕택에 세상의 작동 메커니즘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더 제멋대로이며 작은 변화 하나만으로도 큰 파장이 몰아치며 우연히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리스 해변에서 관광객이 바다로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둘러 수색했지만, 실종자는 18시간 후 발견돼 기적적으로 살았는데 바닷물에 떠 있는 작은 축구공 하나가 실종자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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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후폭풍···한강, 언론의 남편 언급에 “오래전 이혼했다” 밝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이 앞서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강 작가의 가족사가 별로 드러나지 않았는 데 오히려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15일 한 출판사 관계자는 서울경제가 보도한 한강의 약력 관련 기사에 대해 수정을 요청해 왔다. 이 출판사는 “한강 선생님께서 기사에 언급된 홍용희 문학평론가님과는 오래전에 이혼했기 때문에 현재 남편으로 보도되는 것은 그분께도 큰 누가 되는 일이라며, 반드시 수정되었으면 한다는 요청을 전해주셨다. 조속한 수정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강의 남편이 언급된 것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그가 화제에 오르면서다. 사적 일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강 작가에 대해 남편이 주목받은 바 있다. 바로 남편의 한마디에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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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쉐드, 인천대 사이언스페스티벌 참가…“청년을 위한 응원과 위로 전달”

로쉐드의 김영모 대표와 이재무 대표가 인천대학교 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가해 인천대 재학생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로쉐드는 인천대학교 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인천대 재학생들을 응원할 방법을 고민하며 이번 팝업 이벤트를 기획했다. 로쉐드의 두 대표는 해당 페스티벌 현장에서 직접 만든 ‘영종로쉐’ 초콜릿을 인천대 재학생들에게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인천대 재학생들의 취업, 인간관계,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양한 주제로 인천대 재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설문조사는 ‘사우창공’의 자문을 받았으며, 대학생이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필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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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 나타난 ‘따돌림 논란’ 뉴진스 하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국회에 출석했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출석한 하니는 소속사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씨와 하이브와의 분쟁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 증언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9일 하니는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에 “나 스스로와 맴버를 위해 나가는 것이다”며 국감에 출석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한 논란으로 이날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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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 ‘뛰뛰’하던 개, 갑자기 발 못 딛는다면…‘이것’이 원인

Q. 지독했던 폭염이 물러나니 본격 ‘산책 지옥’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강아지들도 서늘한 바람을 느끼는지 부쩍 산책을 조르는데요, 혹시 가을철 산책에서 반려인들이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A. 반려견과 함께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예쁘게 핀 코스모스와 천일홍을 볼 수 있죠. 시원한 날씨에 반려인들과 외출에 나선 멍멍이들은 한껏 신이 나서 흐드러진 억새숲 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쾌한 가을철 산책에서도 유의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시가 달린 열매와 씨앗을 가진 식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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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24여수음악제 20일 포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GS칼텍스 공연장인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일 음악제 포문을 여는 개막연주회에서는 대음악가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음과 동시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한재민과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삼중협주곡)’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연주회는 (재)여수음악제가 직접 기획하고 섭외한 특별한 연주회로 구성됐다.

21일 첫 번째 연주회는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 수석진과 함께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선보이고, 23일 두 번째 연주회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현악 앙상블 연주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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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ʺ국내 도서출판 지원 열악... 검열 여전히 현재진행형ʺ

[유창재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아래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2025년(정부안) 5개 도서·출판 지원사업 예산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2023년 792억 원이었던 예산은 2025년 정부안에서 707억 원으로 10.8%가 삭감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정책개발 및 서비스 환경개선’은 주요 내역 사업이 전액 감액되면서 2023년 168억 원이었던 예산이 2025년 정부안에는 106억 원으로 37.2%가 줄어들었다. 감액된 내역사업은 ‘스마트대출반납서비스’, ‘특화도서관 육성’,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등이다.

반면, ‘출판산업육성’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 사업은 2023년까지 별도의 2개 사업이었지만, 2024년부터 ‘출판산업활성화’ 사업 한 개로 통합되면서 예산이 다소 증가했다. 2023년 2개 사업 예산은 각각 232억 원, 182억 원에서 2024년부터 한 개로 통합되어 2025년 정부안에는 460억 원으로 2023년(414억원=232억원+182억원)에 비해 예산이 11.1%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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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크레용팝 출신 초아 ‘충격고백’

초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초아는 “지난해 5월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에서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며 “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싶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을 다섯군데나 돌아다녔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난생 처음 찍어보는 MRI·Pet CT 등 각종 암 검사들. 판독은 1기. 3㎝크기의 암으로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초아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남편과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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