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책 100만부 ʹ육박ʹ..이달 200만부 고지 ʹ거뜬ʹ [한강, 노벨상 수상]

15일 서점가에 따르면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의 한강 책 판매량만 총 100만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의 경우 지난 1013일 판매량은 전일 동기간(69일) 대비 794배의 신장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증쇄본이 입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의 책 중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한강의 주요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창비와 문학동네는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비는 종별로 10만부 이상을 발주한 상태다. 문학동네는 앞서 ‘작별하지 않는다’ 15만부, ‘흰’은 3만부를 발주했다. 주문이 쇄도하자 이날 ‘작별하지 않는다’ 10만부, ‘흰’ 2만부를 추가로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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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다, 잘 짜인 세계관의 합리적 재활용

“이런 기분이구나, 주인공이 된다는 건?”

포스터를 가득 채운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며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하는 사람은 ‘서동재’(이준혁)다. 2017, 2020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비리 검사였던 그가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티빙이 공개한 10부작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서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 시리즈의 스핀오프(특정 영화의 캐릭터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로 ‘스폰 검사’로 낙인 찍힌 서동재 검사가 여고생 살인 사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역이라기엔 얄밉고 악역이라기엔 안쓰러웠던 이 매력적인 캐릭터는 ‘황시목’(조승우)와 ‘한여진’(배두나)을 제치고 당당히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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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ʹ숨고르기ʹ…8월 전국 부동산 거래 ʹ뚝ʹ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오늘(15일) 내놓은 ‘8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는 모두 9만317건으로 7월과 비교해 10.6% 줄어들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월(7만8천215건)과 1월(8만1594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 한 달간 거래금액은 36조3천463억원으로 직전 달보다 17.3% 감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8만7천674건, 29조845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3%,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연립·다세대 주택(빌라) 거래량이 전월 대비 0.2%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유형의 거래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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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품질↑’ 포시즌스 호텔 주중 비즈니스 런치 코스 출시

격식은 차리되 부담을 낮춘 비즈니스를 위한 점심 식사 장소를 찾는다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비즈니스 런치를 주목해 보자.

정통 광동식 레스토랑 ‘유유안’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애피타이저, 시그니처 딤섬 3종과 유유안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비즈니스 런치를 11월 21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애피타이저로 예원 전채 특선 중 특제 라오 천추 소스를 곁들인 해파리냉채, 매콤한 목이버섯 냉채, 허니소스 돼지고기 바비큐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유유안의 시그니처 딤섬인 황금 하가우, 꽃게 알 샤오롱바오, 건관자 샤오마이가 서브되며, 메인 식사로는 사천식 돼지고기 마파두부와 밥, 한우 볶음면, 킹크랩 볶음밥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멜론볼 알로에 젤리가 후식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인당 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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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ʹ오래 되고도 새로운 지혜ʹ 외

[앵 커]   새로 나온 책 시간입니다.    존 밀턴, C.S.루이스 등 기독교 영성가 24명에게 배우는 ‘오래되고도 새로운 지혜’가 출간됐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을 최종우기자가 소개합니다.

[기 자]

[오래 되고도 새로운 지혜 / 한기채 / 두란노]

안식월에 영국을 방문한 한기채목사가 기독교 영성가들을 만난 오래 되고도 새로운 지혜.

존 밀턴, 존 번연, C.S. 루이스 등 기독교 영성가 24명의 작품을 현장에서 읽는 현장 독서를 경험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성가들의 생애를 간단하게 살피고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해설하고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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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작품, 특히 부모들이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전영선 기자]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갔다 왔더니 여동생에게서 카톡이 와 있었다.

“노벨문학상 한강이래.” “대박.”

동생도 속보를 접한 모양이었다.

“그러게, 대박이야!”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접했다. 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실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한국 현대문학사 100년 만의 쾌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2016년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놀랍고도 반가운 소식에 책을 구입해 읽었다. 그곳에서 <몽고반점>을 다시 만났다. 책에서 접한 <몽고반점>은 전혀 다르게 읽혔다. 단독으로 읽었던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으로 이어지는 연작을 순서대로 읽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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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누구인가…연극 ʹ더 파더ʹ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실제 부녀인 배우 전무송과 전현아가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부녀로 만난다.

공연예술 창작집단 스튜디오반은 전무송 주연의 연극 ‘더 파더’를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8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실제 부녀 관계인 전무송과 그의 딸 전현아가 극중 부녀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전년의 호평에 이어 같은 극장, 같은 배우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자신의 시간과 기억으로부터 유리되는 치매 환자의 모습을 정교하게 그려낸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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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매 막으려면 뇌에도 디톡스” 아침마당 작가들이 펴낸 그 책

유연성이 수명이라며 스트레칭에 힘쓰는 이들이 많다. 독소를 빼주는 디톡스가 건강 관리의 출발이라며 해독 주스와 음식을 찾는 이들도 많다. 맑은 피부엔 1일 1팩이 기본이라며 날마다 팩하는 이들도 많다. 스트레칭, 디톡스, 1일 1가지 습관이 정말 팔다리와 허리, 장기와 얼굴에만 필요한 걸까.

30년 이상 대한민국 아침을 책임져 온 KBS 정보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금요일 섹션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작가진이 방송을 통해 미처 다 풀지 못한 쏠쏠한 건강 정보를 책으로 출간했다.

최은경·김지영·신민수 작가가 저자로 나선 책의 제목은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 스마트 기기와 SNS 사용의 과도한 증가로 집중력이 떨어지며 65세 이하 초로기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 국민의 두뇌 건강을 증진 시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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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입성·최대 회고전… 현대미술 심장부 ‘K-아트의 침공’

미술에는 노벨상이 없다. 넓은 범위에서 건축가에게 주는 ‘프리츠커상’이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지만 대중적이진 않다. 또한, 현대미술은 작가 한 사람이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형태와 소재, 개념과 방식이 다양하고 산발적이다. 따라서 작가의 역량이나 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특정 상(賞)이 아닌, 특정 공간에서의 전시가 증명하고 평가한다.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중문화가 촉발한 ‘한류 침공’이 순수예술에까지 확장된 것을 보는 지금,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서는 ‘K-아트’가 ‘최초’ ‘최대’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모던 터바인홀에 최연소 작가로 입성, 한국 작가 최초의 개인전을 여는 이미래를 비롯해 런던 주요 미술관과 화랑을 한국 작가들이 점령했다. K-팝과 드라마, 영화가 주도한 ‘코리안 인베이전’의 완성이자, 21세기 현대미술의 최전선이 된 K-아트 현장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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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저리고 아픈 손목 털지 말고 ‘손목터널증후군’ 의심해봐야

■ 글 : 세명대학교 부속 제천한방병원 침구의학 2과 조나영 교수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 이라고도 하며 손목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서 신경이 포착되는 신경병증입니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남성 환자의 비율보다 약 5배 정도 많고 40대에서 70대 사이에서 발병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포착된 신경이 분포하는 손과 손가락에서 나타나는 통증, 저림, 감각이상이 주요 증상이며, 특히 야간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수면 중에 손목이 꺾이거나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눕는 자세로 인하여 신경이 더욱 압박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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