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점가에 따르면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의 한강 책 판매량만 총 100만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의 경우 지난 1013일 판매량은 전일 동기간(69일) 대비 794배의 신장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증쇄본이 입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의 책 중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한강의 주요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창비와 문학동네는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비는 종별로 10만부 이상을 발주한 상태다. 문학동네는 앞서 ‘작별하지 않는다’ 15만부, ‘흰’은 3만부를 발주했다. 주문이 쇄도하자 이날 ‘작별하지 않는다’ 10만부, ‘흰’ 2만부를 추가로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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