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목마른 15년차 밴드 씨엔블루 “‘외톨이야’ 이길 때까지”

“지금도 ‘외톨이야’에 대한 부담이 있어요. 우리의 무기이자, 뛰어넘고 싶은 기준이에요.”

밴드 씨엔블루(CNBLUE, 정용화·이정신·강민혁)는 지난 7일 서울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는 씨엔블루의 3년만의 앨범이자 미니 10집 ‘X’(엑스)의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신보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씨엔블루의 국내 데뷔곡인 ‘외톨이야’는 2010년 1월 발매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15일만에 KBS2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며 당시 기준 최단기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도 썼다. 2009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하고 라이브 무대 경험을 쌓은 덕분에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도 호평 받았다. 지금도 ‘외톨이야’는 씨엔블루하면 떠오르는 메가히트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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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다문화가정 합창대회 우리들의 하모니

국제로타리 3640지구 다문화위원회가 주최한 다문화가정 합창대회 ‘우리들의 하모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음악으로 나누며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합창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음악을 통해 상호 문화 이해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심사는 음악성, 표현력, 태도, 전달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천구 행복한 지역아동센터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2팀) 50만 원, 동상(3팀)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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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2일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습니다.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총참모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습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 주권침해 도발행위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이같은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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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기 있는 아이템과 유행은?…트렌드서 봇물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내년 트렌드를 예측하는 전망서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경제, 부동산, 투자, IT 등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14일 서점가에 따르면 출간됐거나 출간을 기다리는 트렌드 예측서는 20종이 넘는다. 대표적인 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팀이 매년 내는 ‘트렌드 코리아 2025’다.

이 책은 매년 나올 때마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스테디셀러’다. ‘트렌드코리아 2025’도 지난 2주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저자들은 내년 트렌드로 잡식성을 의미하는 ‘옴니보어’를 비롯해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다문화 국가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그라데이션 K’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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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가을비‥낮에는 온화한 기온

[뉴스투데이]

오늘은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1시간 전보다 비구름이 더 들어왔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충남과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최고 80mm 이상 마치 여름비 같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남부 5에서 60, 충청도 5에서 20, 수도권을 중심으로도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1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크게 쌀쌀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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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해외 서점서도 품절 대란…한글 원서까지 동났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책이 국내에선 50만부 넘게 팔리며 품절 대란을 빚고 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당장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곳곳에서 이어지는 한강 열풍을 윤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영국에서 출판된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현재는 런던 시내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책이 됐습니다.

노벨상 수상 뒤 넘치는 수요에 모두 동났기 때문입니다.

런던의 한 서점은 ‘한강특별코너’를 만들어 한국어 원서를 배치했는데, 이 역시 거의 팔렸습니다.

영국은 2016년 한강에게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여하며 인연을 맺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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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있어 병원 갔는데 얼굴 한쪽이”…유명 개그우먼 ‘충격 고백’

지난 13일 방송된 KBS2 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준범이도 오랜만에 보고 싶고 임신 준비를 하다보니까 제이쓴 형부한테 조언을 듣고 싶어서 놀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다들 생기니까 나도 아기가 갖고 싶다“고 하자 제이쓴은 ”저희도 결혼 6년만에 가지니까 좀 늦은 거 아니냐. 그러니까 주변에서 점점 아기 가질 생각 없는 거냐고 물어보더라. 수사망이 좁혀오는 거 같은 느낌이었다“고 공감했다.

오나미가 2세 생각이 간절한 이유는 최근 아팠기 때문이다. 그는 ”갑자기 두통이 있어서 병원 갔는데 뇌혈관에 상처가 나서 검사를 했는데 얼굴 한쪽이 마비가 온거다“라며 ”그때 조금 힘들었다“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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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AI의 위협과 미래에 대한 경고 ‘넥서스’ 외

[앵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오랜만에 우리 출판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인데, 이번 기회에 대형 서점이든 동네 서점이든 어디든 책 향기 가득한 곳을 찾아서 신간 한 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 넥서스 유발 하라리 지음 / 김영사 ============================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가 이번에는 AI 혁명을 화두로 돌아왔습니다.

챗GPT 등 AI는 정말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우리를 위험에 빠트리게 할 것인지, 현대 기술의 최전선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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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옥살이 80대에 누명 벗어

14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남기정 유제민 부장판사)는 지난 4일 국가가 김신근(82)씨에게 9억120여만원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에게 국가가 구금이나 재판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입니다.

고려대 대학원생이었던 김씨는 1966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유학하던 중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지령 서신을 전달하고 사회주의 관련 서적을 읽은 혐의(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로 기소돼 1970년 징역 7년·자격정지 7년 확정판결을 받아 복역했습니다.

이른바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함께 연루된 박노수 교수와 김규남 의원은 1970년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돼 1972년 7월 집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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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계약서·영상 삭제 권리 필요”…아이 공개에 필요한 ‘과정’ [영상 속 아이들③]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법상 15세 미만 출연자의 촬영 시간을 준수하였습니다’

일반인 아이들이 등장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관찰 카메라를 통해 포착한 금쪽이의 일상을 공개할 때 해당 문구를 안내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법은 관련 사업자, 대중문화예술인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건전한 대중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사항도 포함됐다. 촬영 시간을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학습권, 인격권, 수면권, 휴식권, 자유 선택권 등 어린 출연자들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다수 담겼다.

그러나 예능프로그램에 단발성으로 출연하는 출연자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해당 내용은 어디까지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법인 것.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은 “아동·청소년들의 출연에 대해선 특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예능이 그럴 것이다. 아이에게 뭔가를 억지로 시킨다거나, 그런 상황은 만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그들이 주인공인데, 최대한 배려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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