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사이 가을 햇살, 큰 일교차 주의‥내일 영동·충청·남부 비

[정오뉴스]

휴일인 오늘도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25도, 부산이 26도로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고요.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부터는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남 남해안 지역에 최고 80mm 이상, 그 밖에 남부 지역도 5에서 60mm가량의 비가 흠뻑 내리겠고요.

충청과 영동 남부 지역에는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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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복판에 노벨상 수상자 한강 특별코너 신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런던 한복판 영국최대 서점 중 하나인 포일스(Foyles) 채링크로스 본점에 ‘한강 특별 코너’가 주영한국문화원의 지원으로 설치됐다.

13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에 따르면, 포일스에서는 지난 1일(화) 개막해 오는 31일(목)까지 일정으로 ‘한국 문화의 달 (Korean Culture Month)’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벨상 발표 직후인 지난 10일 주영한국문화원에 한강 특별코너를 만들어, 영국에서 매진된 한강의 책들이 입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한강의 애독자들에게 문화원에서 저서를 읽을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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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쇼까지 임영웅이 다했다…해석위원들도 극찬한 명품 패스

축구도 잘한다. 가수 임영웅이 하프타임쇼까지 벌인 데 이어 후반전 환상패스를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임영웅이 중심이 된 ‘팀 히어로’와 프로축구 FC 서울의 기성용이 꾸린 ‘팀 기성용’이 맞붙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찬 임영웅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등 국가대표 출신 은퇴 선수 및 현역 선수들과 함께 팀 히어로에 출전했다.

팀 기성용에는 기성용(FC서울), 이청용(울산), 지동원(수원FC) 등 현역선수들은 비롯해 이근호, 박주호 등 국가대표 출신 은퇴 선수들과 축구BJ 감스트, 스포츠 유튜버 말왕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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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59세 여성 해리스, 건강검진 결과… 고령 논란 역공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세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 공격으로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후보직을 물려받은 해리스가 역공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슈아 시먼스 백악관 부통령 주치의의 서한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건강한 59세 여성"이라며 “그녀는 행정부 수반, 국가 원수, 군 통수권자를 포함한 대통령직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신체 및 정신적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2페이지 분량의 건강 검진 보고서는 건강 세부 현황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검진 결과를 보면 해리스는 계절성 알레르기와 두드러기를 앓아왔지만, 지난 3년간 면역요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됐다고 나온다. 해리스는 근시가 약간 있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만, 읽을 때는 렌즈나 안경이 필요 없다는 사실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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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간접흡연 피해 민원 하루 300여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공동주택 입주민이 층간소음·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한 민원은 총 39만 8355건에 달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에만 총 11만1959건이 접수되어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7월까지의 통계에서도 이미 6만2715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민원의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수행된 조사만 27만 785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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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책]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외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께름칙한 음식과 식품산업의 혐오스러운 진실을 고발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초가공식품이란 최대한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유통 과정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소비자를 자극적인 맛에 길들이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된 공학의 결과물을 뜻한다. 썩지 않는 햄버거,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배가 불러도 끊임없이 먹게 되는 감자칩 등이다. 초가공식품은 음식이 아니며, 산업적으로 생산된 식용 물질일 뿐이라고 강조한다.(크리스 반 툴레켄 지음/김성훈 옮김/웅진지식하우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8

2년 만에 발간된 난처한(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로마에서 출발해 북유럽과 스페인을 거쳐 전 세계로 뻗어나간 바로크 시대 미술 이야기를 다뤘다.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벨라스케스 등의 주요 작품을 살펴본다. 천장화(회화), 계단(건축), 분수(조각)이 바로크 미술의 3대 특징이라고 설명한다.(양정무 지음/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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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박, 달잖아” 한강 출산 결심케한 남편의 말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사진)이 남편의 한마디에 아이를 낳기로 마음을 바꾼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강은 지난 2000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자전소설 ‘침묵’을 공개했다. 침묵은 어머니의 출산에 대한 기억과 첫 아이를 갖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소설에 따르면 한강의 어머니는 ‘다섯 아이’를 낳는 동안 소리를 지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한강은 어머니가 산고를 느끼지 못해서가 아닌,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버텨내고자 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자신 또한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종종 태동을 느꼈다며, “다만 그때(출산)가 되어 감히 어머니처럼 침묵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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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책]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외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기술의 진화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다. 기술은 특별한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들어지고 진화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창의적 천재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이 탄생하고 진화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일화를 통해 기술 진화의 원리와 기술과 사회의 역동적 공진화 모습을 알려준다.(이정동 지음/김영사)

부동산 트렌드 2025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서울시 집값 예상치와 투자 이슈를 짚어준다. 내년 서울 부동산 가격이 2021년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며 강남 부동산은 이미 슈퍼사이클 진입을 완료했다고 분석한다. 역대 최악의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신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 연장, 전셋값 폭등 등 시장의 모든 지표가 가격 상승을 예고한다고 강조한다. 종로구 경희궁자이를 비롯한 12개 주요 단지를 상세히 분석하고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김경민 외 지음/와이즈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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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투병 칠곡 할매래퍼 랩이 좋아서…

할매 래퍼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수니와칠공주’ 서무석(87) 할머니가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지난 9개월 동안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 할머니는 현재 위중한 상태다.

경북 칠곡군은 서 할머니가 지난 1월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림프종 혈액암 3기 판정을 받고 3개월 이상 생존하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활동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한 평균 나이 85살의 8인조 래퍼 그룹이다. 세계 주요 외신을 통해 ‘K-할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국내외에서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광고와 정책홍보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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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사람 죽었냐는 말도, 3일 내내 울었다…펫로스 증후군 뭐길래

가수 은지원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경험을 털어놓은 가운데 ‘펫로스 증후군’에 주목이 쏠린다.

12일 방송된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 3화 말미에서 펫로스 증후군과 관련한 내용이 다뤄졌다. 길게는 십수 년 기른 반려견과 이별을 앞둔 영상 등이 공개됐는데,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서장훈은 “우리 개도 지금 저런다"며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은지원도 “우리 개도 지금…“이라며 말을 보탰다. 영상 속 반려견은 이별을 앞두고 끙끙거리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사망했다.

영상을 다 지켜본 서장훈은 “우리 집 강아지도 지금 18세인데 아까 나온 아이처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반려견이) 상황이 굉장히 안 좋다. 별의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주 먹먹해진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은지원은 “사연자가 반려견이 떠난 지 시간이 좀 됐는데도 지금도 이 영상을 다시 보지 못할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라고 설명하며 “처음 (키웠던) 강아지는 나랑도 1~2세 차이밖에 안 나는 거의 동갑이었는데 그 친구가 떠난 뒤 펫로스를 겪었다. 슬픔이 안 참아진다. 3일을 울었다. ‘사람 죽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너무 슬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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