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할매’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에서 활약 중인 서무석(87) 할머니가 투병 중이던 혈액암 증세가 악화해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최근 건강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정밀 검사를 받은 서 할머니는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할머니는 대화가 불가능하고 음식도 드시기 힘든 상태다"며 “상태가 위중해 가족들이 병원에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8월부터 수니와칠공주에서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한 서 할머니는 올해 1월 목에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림프종 혈액암 3기와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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