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와칠공주 칠곡할매 래퍼, 암으로 위중…랩하며 견뎌

‘K-할매’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킨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에서 활약 중인 서무석(87) 할머니가 투병 중이던 혈액암 증세가 악화해 위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최근 건강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정밀 검사를 받은 서 할머니는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할머니는 대화가 불가능하고 음식도 드시기 힘든 상태다"며 “상태가 위중해 가족들이 병원에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8월부터 수니와칠공주에서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한 서 할머니는 올해 1월 목에 이상 증상을 느껴 병원 진단을 받은 결과 림프종 혈액암 3기와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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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마트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넷플릭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복합 체험공간 ‘오징어게임: 경험’을 개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체험존 내 ‘오징어 마트’에 놓인 오징어게임 관련 캐릭터 상품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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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뉴욕 맨해튼에 오징어게임: 경험 개장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넷플릭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복합 체험공간 ‘오징어게임: 경험’을 개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진행요원이 오징어게임 드라마속 캐릭터 복장으로 참가자 준수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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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개장한 오징어게임 체험공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넷플릭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복합 체험공간 ‘오징어게임: 경험’을 개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진행요원 체험존에서 기자에게 다가와 딱지치기 내기를 권하고 있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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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계 男女 유망주 의기투합…전자음악 창극 ㅁ-ㅏ-ㄹ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공연기획사 서울아트랩은 전자음악 창극 ‘ㅁ-ㅏ-ㄹ’을 오는 11월 6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이 초연 무대다.

‘ㅁ-ㅏ-ㄹ’은 내뱉은 ‘말’이 ‘전자음악’이 되는 세계 최초 라이브 전자음악 창극이다. 낮에는 존경받는 기자로, 밤에는 얼굴을 가리고 렉카 유튜버(남의 불행이나 결점을 공론화해 돈을 버는 유튜버)로 이중생활을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자 겸 유튜버인 ‘소어진’ 역에는 정승준, 이야기 전달자 외 다역에는 이혜진이 출연한다.

정승준은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일반부 장원, 제20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창극 ‘마당을 나온 암탉’, ‘살로메’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2020년에는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본선 진출 36인에 들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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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재편집…경성크리처2 정동윤 감독이 숨겨놓은 장치들[EN:터뷰]

“큰 모험이었어요.“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다. 편집에 편집이 이어지자, 넷플릭스에서도 난색을 보일 정도였다.

경성크리처 시즌2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도 “진짜 끝에 끝까지 붙잡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 감독은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자리에서까지 수정하자고 제안해 넷플릭스 측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라며 “제 눈에 보이면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이니까 어떻게든 고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정 감독이 끝까지 고군분투한 경성크리처 시리즈는 4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 하지만 시즌1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정 감독은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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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의 ‘코난 도일’ 꿈꾸는 표창원…“치밀한 논리만이 진실로 갈 수 있다”

인생 첫 추리소설 ‘카스트라토: 거세 당한 자’를 낸 표창원 작가를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독립책방에서 만났다. 대화가 전개되는 동안 경찰, 프로파일러, 경찰대 교수 그리고 잠깐의 국회의원 생활 등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한국의 아서 코난 도일이 되고 싶다’는 말로 맺은 표 작가의 이야기를 전한다. 독자들과의 ‘북토크’와 그 후 별도 인터뷰를 종합했다.

◆눈 뜨면 ‘온라인 순위’부터 본다…추가된 일상

표 작가 일상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단다. 방송, 강연에 그가 대표로 있는 범죄과학연구소 일에 여념이 없다. 다만, 새로운 일과가 하나 생겼다. 신인 작가의 초조함과 불안감, 설렘인지 아침에 눈 뜨면 온라인 서점에서의 저서 순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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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빛과 멜로디』 조해진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일”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국경을 넘어선 우크라이나발 기차가 피곤한 모습을 하고 역으로 들어왔다. 역 앞에 대기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 앞으로 천천히 몰려들었다. 마침내 기차가 플랫폼 앞에서 멈추자, 기차 안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대기하고 있던 유럽인들 역시 피켓을 높이 들고 이들을 환영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도 하고, 차로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기도 했으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환대하기도 했다.

2022년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소설가 조해진은 다시 한 번 전쟁의 무의미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전쟁의 무의미함과 그 속에서 꽃핀 사랑과 생명의 연대, 호위의 연대에 대해 쓰고 싶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결국 사람을 살리는 일이니까. 생각해보니 이는 오래 전에 썼던 단편 「빛의 호위」의 메시지이기도 했다. 「빛의 호위」는 2013년 잡지에 발표됐고, 2017년에는 소설집으로도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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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생각의 전환 돕는 마인드셋 베스트셀러…‘의도의 힘’ 外

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됐다. 마음의 양식을 쌓고,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생각의 전환을 돕는 마인드셋 도서들이 서점가에 속속 자리하고 있다. 고전으로 익히는 불변의 지혜부터 현대인의 불안 원인을 분석한 책 등 긍정적 사고를 이끄는 자기계발서를 모아봤다.

■ ‘의도의 힘’ (빌리버튼 刊)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원영적 사고’가 인기다. 원영적 사고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 같은 긍정적 사고의 과정을 설득력있게 증명한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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