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으면 로맨틱 코미디가 뜨고, 불황이면 ‘사극’이 뜬다.”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은 방송가 흥행 속설을 곁들이며 고전을 집어 들었다. 답답한 현실에 대한 해답을 과거에서 찾아보고 싶은 심리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해석이다. 연예계 다독가로 소문난 그는 지난 7월 신간 <고전이 답했다(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을 냈다. 여러 고전에서 찾은 삶의 해답을 한데 모은 책이다. 어려운 출판 시장에서 출간 한 달 만에 5만 부가 판매됐다. 대만과 베트남 수출도 확정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가방에서는 남산도서관 자리 배정표 뭉치가 제일 먼저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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