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집 나간 며느리도 굽는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의 어획량이 올해 폭염으로 급감하면서 올해 대형마트에서 전어를 보기 어려워졌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롯데마트는 전어회 판매를 아예 하지 않는다.
이는 롯데마트 전산상 판매 여부가 확인되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롯데마트는 전어값이 폭등했다며 전어회를 팔지 않고 구이용 전어(선어)만 일부 점포에서 극소량 판매했다.
이마트는 물량이 절반가량 줄었지만,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어회(180g)와 전어 세꼬시(180g) 상품을 작년과 같은 가격인 약 2만4천원과 1만9천원에 각각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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