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사찰음식 등 한국 불교 문화, 일본 첫 소개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21일부터 10일간 일본에 ‘한국 불교문화 체험주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과 일본 현지에서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할 특별한 기회로, 일본에서 한국 불교문화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부처님께 가는 길’ 전시가 문화원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 전시에는 한국 산사 풍경과 수행자들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발우공양을 표현한 한지 인형들을 볼 수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종장 동환스님의 화청(소원성취 및 기원을 위한 전통불교 노래의식)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공연, 반야심경 인경체험, 사찰음식 핑거푸드 시식,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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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일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가 200억원 이상일 때 정부 심사를 받게 돼 있다.

시는 올해 11월 기본구상,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시작하고 습지센터와 원도심의 공실을 재단장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애니메이션 등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시는 390억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습지센터를 미국 픽사 스튜디오와 같은 창조적인 작업 환경을 갖춘 스튜디오로 만들어 문화콘텐츠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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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오늘(20일) 결혼…ʺ오랜 시간 함께 보내고픈 사람ʺ

방송인 조세호(42)가 오늘(20일) 결혼한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코미디언 전유성이, 사회는 동료 남창희가 맡는다. 가수 김범수·태양·거미가 축가를 부르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에 나선다.

신혼여행은 결혼식 이튿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다녀올 계획이다. 신혼집은 용산에 꾸렸다.

조세호 측은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해 9세 연하 회사원으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조세호는 SNS를 통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고,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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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전략 SUV 라인업 확대…내년 1월 크레타EV 출시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인도 시장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 EV’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레타 EV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로, 인도 첸나이 공장이 1998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이기도 합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달 출시한 3열 SUV ‘알카자르’ 부분 변경 모델에 이어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이는 인도 현지 시장 상황과 인도 고객 수요를 감안한 데 따른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크레타 EV 출시와 함께 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동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으로, 크레타 EV를 포함해 2030년까지 5개 전기차 모델을 인도 시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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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별·이]ʹ한글서예 운동가ʹ 정훈섭 목사 ʺ문학과 신앙은 내 삶을 관통하는 ʹ구원의 빛ʹʺ(2편)

[남·별·이]‘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문학과 신앙은 내 삶을 관통하는 ‘구원의 빛’"(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화순에 머물면서 2020년 수도자를 위한 기도시집 ‘말씀성무일도서’를 완성해 범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말씀성무일도서’란 수도자들의 기도서로서 총 8,5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며, 이 가운데서 창작 찬미시만 모아 ‘찬미시집’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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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싸잡아 욕 먹기 싫어요ʺ…러닝 크루 뛰쳐나온 ʹ혼뛰족ʹ들 [현장+]

“주변에서 ‘러닝 크루’(Running Crew)를 바라보는 시선이 언제부턴가 싸늘해졌어요. 때마침 정기 모임에도 자주 참석하지 못해 눈치가 보이기도 해서 두 달 전 탈퇴했어요. 혼자 뛰는 지금이 훨씬 더 마음이 편합니다.”

17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만난 4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집 근처 마포역에서 여기까지 뛰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닝 크루에 속하지 않고 혼자 뛰는 이른바 ‘혼뛰족’이다. 최씨는 “혼자 운동하니까 뛰는 시간대나 코스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며 “나한테 맞는 운동 강도로 뛰니까 러닝이 더 재밌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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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식품 핵심 원료 ‘파비플로라’

태국의 인삼 ‘파비플로라’가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로 다이어트 식품의 새로운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파비플로라와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에 대한 논문과 시르투인에 대한 여러 논문에 따르면, 파비플로라를 섭취할 경우 ‘시르투인’ 유전자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시르투인은 모든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며, 노화, 세포 건강, 스트레스, 염증 조절, 에너지 효율성, 인슐린 감수성, DNA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파비플로라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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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부터 미키 100년, 하정우까지…가을 미술 전시

[앵커]

서울 간송미술관의 가을 전시가 시작됐습니다.

일제강점기 당대 최고 서화 감식가였던 위창 오세창의 명화첩이 공개됐는데요.

또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부터 배우 하정우의 미술작가 변신까지, 서형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조선 서예 대작으로 손꼽히는 선조의 딸, 정명공주의 ‘화정’은 빛나는 정치라는 뜻 만큼이나 시원시원한 필체가 생생하고,

달밤의 은밀한 만남을 그린 신윤복의 ‘월야밀회’는 “세상에 보기 드문 그림을 얻기 위해 간송이 벼른 게 몇 년인가"라는 작품 소장 경위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간송이 이 작품들을 소장하는 데는 스승이자, 당대 최고 서화 감식가였던 오세창의 도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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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강 아버지 한승원 생가 매입해 ʹ문학특구 거점ʹ 조성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를 사들여 ‘문학 특구 거점’으로 만든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장흥군 회진면 한승원 작가 생가에 문학 관련 자료, 부녀 작가의 사진 등 콘텐츠를 담아 보존할 계획이다.

득량만이 바라보이는 작은 어촌에 있는 생가는 한승원 작가는 물론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 방학마다 찾아 추억을 쌓은 놀이터이자 삶의 현장이었다.

주변에 ‘한승원 소설 문학길’이 있기는 하지만, 생가 자체는 특별한 쓰임 없이 보존 중이며 현재는 한승원 작가의 친인척이 소유하고 있다고 장흥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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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에 국민 55% ʺ한강 소설 읽겠다ʺ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겠다는 성인이 절반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앞으로 읽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55%가 ‘있다’고 답했다.

‘읽은 적 없고 앞으로도 읽을 의향도 없다’는 응답은 24%, 이전 읽은 적 있다는 응답은 21%였다.

‘앞으로 읽을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62%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60대가 61%, 40대가 59%, 30대가 54%, 70대 이상이 49% 10·20대가 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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