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나 미디어를 보면 굉장히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게 많아요. 거기에 많이 익숙해져 있고 물들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와중에 우리 드라마가 굉장히 신선하고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굉장히 큰 매력이고, 감독님과 작가님의 힘이 아닐까 해요. 자극적인 부분을 적정선으로 자기만의 리듬으로 그리기가 쉽지 않은데 끝까지 그렇게 가더라고요. 되게 좋았어요. 작품 선택을 잘했다는 기쁜 마음이 들었죠.”
지진희가 연기한 변무진은 전 재산을 날려 아내 애연(김지수 분)과 이혼했지만, 11년 뒤 건물주가 되어 돌아와 애연과 재결합을 꿈꾼다. 이혼한 부부의 재결합 로맨스란 측면에서 ‘환승연애’ 부부 버전으로 불리기도 했다. 어느 정도 드라마적 허용을 감안하더라도 과연 지진희는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