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발원하며 시작된 626년 전통의 진관사 수륙재 회향식이 봉행됐습니다. 올해 수륙재는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등을 위무하는 의식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이상주 기자가 수륙재를 마무리하는 의식을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스님들과 신도들이 가마의 일종인 연을 들고 진관사 일주문으로 향합니다.
세상의 영혼을 맞이해 연에 모시고 다시 돌아와 이들을 위로하고 법문을 들려주며 고단함과 번뇌를 씻어줍니다.
물과 육지의 홀로 떠도는 귀신들과 아귀에게 공양하는 불교의 가장 큰 재 수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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