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기온 ʹ뚝ʹ…경기 북부·강원 내륙엔 서리·얼음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9일부터 이틀간 10∼5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일부 강원 내륙·산지 5도 이하)로 19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강원산지 10도 이하)로 예보됐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 높은 산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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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빼앗긴 오리지널 맥주, 이게 다 버드와이저 때문 [윤한샘의 맥주실록]

[윤한샘 기자]

이름에 관해 이 맥주보다 우여곡절이 많은 경우는 흔치 않다. 체코 국영 맥주이자 필스너 우르켈의 강력한 라이벌. 그러나 한국에서 본명을 드러낼 수 없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부드바이저 부드바르(Budweiser budvar)다.

부드바이저? 버드와이저를 잘못 본 거 아닌가? 한국에서는 부드바이저 부드바르라는 이름으로 이 맥주를 찾을 수 없다. 대신 부데요비체 부드바르(Budějovice budvar)를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 도대체 왜 한국에서 생뚱맞은 이름을 갖게 된 걸까? 이게 다 버드와이저(Budweiser) 때문이다.

이 소송은 버드와이저를 소유한 안호이저-부시를 거의 백 년 넘게 괴롭혔다. 2006년 안호이저-부시의 대표가 된 부시 4세는 부드바이저 부드바르를 인수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경쟁사였던 사브밀러가 1999년 필스너 우르켈을 품에 안는 모습을 보며 지긋지긋한 소송도 끝내고 체코 시장도 장악하려는 야망을 꿈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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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현장의 팽팽한 긴장감 피하는 법

연재 <베이비부머의 집수리>는 오래된 집을 수리하며 느낀 점을 정리한 기록이다. 노후를 위해 집을 수선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여러 생각과 시행착오들이, 베이비부머 등 고령자와 그 가족들에게 공감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기자말>

[이혁진 기자]

나는 46년 된 집을 올 6월부터 대략 5천만원 예산으로 집수리를 했다. 이달 말, 그러니까 10월 말 경이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데 그간 내가 현장에서 보고 들은 정보와 경험 등을 앞선 기사로 연재했다.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다.

[‘베이비부머의 집수리’ 연재 기사] https://omn.kr/29vze ·집 고칠 때 화장실에 ‘이걸’ 설치하면 좋습니다 ·이사하면서 이 앱 덕에 백 만원 넘게 아꼈습니다 ·집수리만큼 중요한 ‘짐 정리’, 이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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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건강 걷기 페스티벌서 ʹ빛난 복근ʹ [TF사진관]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스포테이너 심으뜸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주최한 ‘놀건 놀자! 건강 걷기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트레칭 코치를 하고 있다.

‘놀면서 건강관리, 놀면서 자기관리’를 콘셉트로 열린 이번 걷기 페스티벌은 참가자 약 3000여명이 여의도 일대를 한 바퀴 도는, 6.8km 코스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 외 한강을 찾은 시민들도 정관장의 포토존과 더불어 브랜드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운영되는 ‘정관장 브랜드 체험존’에는 제품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샘플팩 또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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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싫어해”…뉴진스 하니, ‘천만원대’ 국감 패션에 쏠린 눈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패션이 화제다.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하니는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속한 뉴진스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아티스트와 마주쳤을 때 해당 팀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했으며,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는 이 사실을 알고도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높은 분(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데뷔 전후로 멤버들의 인사를 단 한번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회사 직원들 또한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훼하고자 역바이럴을 하고 익명 사이트를 통해 뉴진스의 뒷담화를 하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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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반려동물 가족 모여라ʹ 익산서 27∼28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26∼27일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8회 익산FCI 국제 도그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달리기 대회, 아마추어 장애물 경주,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 펫티켓 강의,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과 건강검진,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의 일대기에 맞춘 사료, 간식, 옷, 보험, 장례용품 등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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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느 날 눈뜨니 정신병원에 묶여 있다면

세카이노오와리. 일본어로 ‘세상의 끝’이란 뜻이다. 일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유명 밴드다. 이 팀의 메인 보컬이면서 작사·작곡·프로듀싱뿐 아니라 뮤직비디오·공연 연출까지 책임지는 후카세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정신질환이 심해져 폐쇄병동에 갇혀 1년을 보낸다. 세상의 가장 깊은 밑바닥까지 떨어진 자신의 모습. 오히려 그 끝에서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게 된다. 정신병동 사람들과 친구가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된 후카세. 퇴원 후 어릴 적 친구들을 모아 밴드를 만들었고, 세카이노오와리는 2011년 메이저 데뷔 후 일본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안에 7만석 공연장을 연속 매진시킨 최고의 아티스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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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화내고 트집잡고…웃어넘기기 어려워진 ‘풍각쟁이 오빠’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 가요에 담긴 ‘오빠’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보고자 한다. 흠, 예전에 정치풍자 선곡으로 한바탕 소란을 겪은 적이 있기에 조심스럽다. 미리 밝히건대, 이 글은 순수하고 진지한 음악 칼럼일 뿐 대통령실이나 김건희 여사와는 전혀 상관없다. 그런데 왜 갑자기 오빠 타령이냐고? 창작에 이유가 어디 있나? 한강이 갑자기 채식주의에 관심이 생겨서 ‘채식주의자’를 쓴 것이 아니듯, 나 또한 그 오빠가 ‘대통령 오빠’냐 ‘친오빠’냐를 따지려고 이 글을 쓰는 건 아니다. 처갓집 강아지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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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상처 주지 않을 결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우리 인간은 다른 어떤 종보다 훨씬 더 근본적으로 사랑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의 뇌는 남을 보살피고 남의 보살핌이 필요하도록 진화해 왔으며, 만약 이러한 돌봄이 부족할 경우 뇌가 손상될 정도에 이르렀다.

책 ‘상처 주지 않을 결심’(불광출판사)의 저자는 지구 공동체를 살아가는 일원으로써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우리 안에는 증오와 배척, 의심으로 대응하는 잔인한 본능을 뛰어넘어 더 친절하고 이성적으로 살아가기를 추구하는 본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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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몸을 바꿔 주는 기계가 발명된다면… SNS 시대 욕망이란&nbsp;[주말 뭐 볼까 OTT]

넷플릭스 바로 보기 | 청소년관람불가

친구가 결혼한다. 셸비(브리터니 오그레이디)와 사이러스(제임스 모로시니) 커플은 루벤(데본 티렐)의 결혼 전날 파티에 참석한다. 흥청망청 놀기 위해 절친 7명이 모인다. 고교와 대학을 거치며 우정을 다져온 사이들이다. 루벤은 조금 놀랄 발표를 한다. 오래전부터 연락이 끊길 포브스(데이비드 톰슨)를 초대했다는 거다. 사이러스 등은 포브스와 불편한 관계다. 괴짜인 포브스가 대학을 퇴학하는 과정에 연루돼 있어서다. 하지만 포브스가 정보통신 분야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루벤의 말을 듣고 일행은 조금 안심한다.

포브스는 뒤늦게 나타난다. 큼지막한 가방을 들고서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의 회사가 최근 개발한 기계를 활용해 보자면서. 가방에서 꺼낸 기계는 기이하다. 기계와 연결된 센서를 각자 관자놀이에 붙이고, 포브스가 기계를 작동시키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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