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이름 됐다”…한강 소설 읽고 예명 지었다는 가수 정체

가수 HYNN(흰·박혜원)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제목에서 딴 예명에 대해 “최근 자랑스러운 이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은 전날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그의 예명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HYNN은 한강의 소설 ‘흰’을 읽고 감명받아 소설 제목과 같은 예명을 짓게 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HYNN은 “데뷔 전 활동명이 굉장한 걱정거리이자 고민거리였다”며 “그때 당시 (소속사) 대표가 추천한 한강 작가의 ‘흰’이라는 소설을 읽고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글귀가 있어서 ‘내가 이런 가수가 돼야겠다. 흰 것만을 건네는, 그런 순수한 음악을 건네는, 그런 메시지만을 건네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해서 ‘흰’이라는 이름을 따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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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4년 연속 美 하비상 불발…올해는 ‘프라이데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미국 대표 만화상인 하비상 시상식에서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다. 네이버 웹툰의 북미 대표작인 ‘로어 올림푸스’는 3년 연속 하비상을 받으며, 올해로 유력 후보로 점쳐쳤다.

19일 하비상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올해의 디지털책 부문 수상작으로 ‘프라이데이’가 선정됐다.

‘프라이데이’는 어린 시절 범죄와 오컬트 사건을 연구하던 두 아이가 성인이 된 이후에 뉴잉글랜드의 한 소도시에서 겪은 기이한 일들을 그린 디지털 만화다. 이 만화는 현재 독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비용을 지불한 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웹사이트 패널신디케이트에서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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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예능 아닌 드라마ʺ...ʹ흑백요리사ʹ 이유 있던 돌풍

[앵커]

화제의 요리 경쟁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전부 보진 않았어도 들어보지 못한 분은 거의 없으실 텐데요.

온라인 공간에서의 인기를 넘어, 예능계, 나아가 요식업계까지 달군 배경을 (송재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공개 기간 줄곧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던 ‘흑백요리사’.

지난주 화려한 막을 내렸지만, 열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인부터 유명 개그맨까지, 너도나도 패러디에 동참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면이 ‘이븐(even)‘하게 익지 않았어요. 고루 익지 않았다는 뜻이죠.”

개별 출연진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의 7년 전 모습이 담긴 YTN 영상도 알고리즘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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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맛보고 전통문화 체험까지…충북 가을 축제 풍성

[생생 네트워크]

[앵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충북 지역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싱싱한 대추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대추 축제부터 중부권 유일의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까지.

다채로운 축제가 가득한 충북의 가을을 천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매대에 진열된 알 굵은 대추가 붉은 빛깔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높은 당도와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유명한 보은 대추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양손이 무겁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열린 ‘2024 보은대추축제’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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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물들인 ʹ은빛 물결ʹ…광주서창억새축제 개막

[생생 네트워크]

[앵커]

완연한 가을, 광주 영산강변이 은빛 억새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억새밭에서 쉼과 힐링을 선물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빛에 꽃을 피운 억새가 영산강변을 온통 은빛으로 물들였습니다.

햇살을 받아 은은하게 반짝이고, 바람에 일렁이며 이리저리 춤을 춥니다.

<윤광식·김순자 / 광주 광산구> “산책 좀 하고 싶어해서 나왔는데요. 가을 분위기도 물씬 풍기고 억새가 너무 아름답네요.”

시민들은 가족, 지인들과 억새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며 만추의 여유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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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 감사드림 콘서트 오는 30일 개최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감사드림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거미, 이은미, 이영현, 박정현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 지난 8월에 한 제1회 ‘한울 ESG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인 경북예고 댄스팀 등 4개 팀이 특별 공연한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예약을 거쳐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약은 한울원자력본부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신한울원전 1·2호기 준공과 신한울원전 3·4호기 착공을 맞아 군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드림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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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수륙재 봉행…ʺ순국 공무원 희생 기리고 극락왕생 축원ʺ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진관사수륙재보존회는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에서 ‘수륙재 개건 626주년 기념 2024 진관사 수륙재’ 회향식을 봉행했다.

이번 회향식은 지난달 1일 시작한 수륙재를 마무리하는 의식이다. 19일에 낮재를 봉행했고 20일에 밤재를 올린다.

올해 수륙재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독립유공자, 전쟁 희생자 등을 위무하는 의식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낮재 참가자들은 헌향·헌다·헌화 의식에 이어 경찰관, 소방관, 국군장병, 국가정보원 요원, 국가공무원, 집현전 여섯 학자, 전쟁 희생자 등을 위한 위패를 봉안했다.

또 스님들과 신도들이 가마의 일종인 연(輦)을 들고 진관사 일주문 밖에 있는 시련소로 나가 영가(靈駕·영혼)를 맞이하는 의식인 시련(侍輦)의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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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에서 가야금 소리가?…김도균·국립국악원 절묘한 협연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서양 악기인 일렉트릭 기타에서도 얼마든지 국악기 소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특이한 무대가 펼쳐졌다.

인기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18일 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산조’를 연주했다.

김도균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선택한 ‘산조’ 곡은 작곡가 이준호가 일렉트릭 기타 협주곡으로 만든 ‘산조 판타지’였다. 주로 가야금과 해금 등 국악 현악기로 연주하는 산조를 일렉트릭 기타의 선율에 맞춘 실험적인 작품이다.

‘강렬한 헤비메탈 음악 연주자인 김도균이 국악을 잘 연주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은 기우에 불과했다. 36년 전인 1988년 국악과 록을 결합한 앨범 ‘센터 오브 더 유니버스’(Center Of The Universe)를 제작해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실험을 한 바 있는 김도균은 익숙한 듯 느린 장단의 독주로 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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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치고 구름 사이 햇살‥동쪽 비 계속

[정오뉴스]

서울은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아직 낮은 구름이 끼어 있지만, 구름 뒤로 파란 하늘이 보이는데요.

한편 동쪽 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초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제법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에 1060mm, 제주에 1050mm, 영남지역에 5~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구름 뒤로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원 높은 산지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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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박지윤과 이혼 소송ʹ 최동석, 방송 하차에 통편집까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 소재 예능 ‘이제 혼자다’로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지만, 이혼 여진으로 4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했다.

최동석의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18일 오후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고도 했다. ‘이제 혼자다’ 역시 “다음 주 방송분부터 최동석이 출연하지 않으며, 기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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