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택 작가, At Aroma(앳아로마)와 콜라보 ʹ획(劃)과 향의 네트워크ʹ

부산 명품공간 ‘문화공감 수정’서 10월 31일까지 특별전시 세계적 건축가들과의 협업, 획으로 연결한 ‘향의 스페이스’

이번 전시에서는 유명 작가 우종택의 섬세한 예술적 감각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앳 아로마(At Aroma) 제품들과 함께 어우러져 현대 예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최고의 향을 통해 동시대 최고의 감각이 연결된다. 독일 보데갤러리 전속작가, 한국화의 글로벌리즘을 선도할 베스트 작가를 선정한 앳 아로마는 향후 최고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전시들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화공감 수정은 개항기 부산을 나타내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예술가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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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재창간호 출간 연기…부영그룹 “보완 문제로 지연”

당초 부영 측은 복간을 기념해 재창간호(619호) 표지와 목차 등의 일부 내용을 온라인 서점에 공개했으나, 정식 출간을 연기한 것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경영난으로 폐간 수순을 밟고 있던 월간 문학사상의 출판권을 지난 7월 말 인수하며 “10월에 제2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에 재창간호가 언제 나올지는 “미정”이라면서도 “(인수 이후) 성급하게 진행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완하기로 한 것으로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영 측은 당시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을 우정문고 사장으로 선임하고, 복간 준비를 해왔다. 실제 우정문고는 최근 문학사상 재창간 기념호 작업을 마치고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미리보기’ 형태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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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ʹ성경의 부부들ʹ 외

[앵 커]   새로 나온 책 시간입니다.    성경 속 부부들에게서 배우는 연애와 사랑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밖에 새로 나온 책들을 최종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 자]

[성경의 부부들 / 김준수 / 밀라드]

성경에 등장하는 부부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에세이.

성경 속 다양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분석하며 그들의 사랑, 갈등, 그리고 신앙을 조명했습니다.

아담과 이브, 룻과 보아스, 다윗과 아비가일 등 성경 속 부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에게 의미 있는 결혼 생활의 가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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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서 이런 이불을 덮게 될 줄이야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김은아 기자]

사람은 누구나 익숙함에서 안온함을 느낀다. 지난 12일 학회 참석 차 방문한 낯선 도시, 춘천이 그랬다. 기억 속에만 남아있던 풍경이 현실에 펼쳐지면 자신도 모르게 공간에 마음을 내어준다. 그리고 그 도시를 좋아하게도 한다. 공간이 사람의 감성, 경험과 만날 때 일어나는 일종의 화학작용같은 것이다.

당일치기 방문은 많았지만, 숙박은 처음이다. 식당 밥에 질리면 그저 된장 뚝배기에 김치, 갓 지은 밥 한 공기라도 집밥이 그립다. 그래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 부부가 운영하시는 족히 40~50년은 되어 보이는 빨간 벽돌집에 묵었다. 큰 기대없이 그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면 좋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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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미륵사 터 출토 ‘치미’…과학적 기법으로 복원

[KBS 전주] [앵커]

백제 시대 최대 사찰인 미륵사 터에서 발굴한 장식용 기와, 치미(鴟尾)가 복원돼 첫선을 보였습니다.

높이 백40센티미터가 넘는 초대형 치미로, 당시 가람 건축 양식의 규모와 위용 등을 추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섬세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조형물.

왕궁이나 사찰의 지붕 용마루 끝에 설치해 나쁜 기운을 쫓고 위엄을 높이기 위한 장식용 기와, 치미입니다.

백제 시대 사찰인 미륵사 터에서 1980년대 이후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치미 조각 9백여 점이 발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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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그알ʹ PD, 반전스토리 담은 책 출간 ʺ고소보다 무서운 결방ʺ[인터뷰+]

KBS 1TV ‘전국노래자랑’과 SBS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해 다른 사람들 웃기고 싶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힙합에 빠져 래퍼를 꿈꿨고, 2011년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훈민정음 랩’을 2008년 공개하며 연출자가 되기 전에 그 시대 ‘UCC 스타’로 먼저 주목받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노들길 살인사건’ 등을 연출하고, 현재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담당하고 있는 도준우 PD의 약력이다.

도준우 PD는 2008년 SBS 예능국 PD로 입사했다. 이후 사표를 냈던 그가 우여곡절 끝에 교양국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합류했지만 이제 SBS 내에서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한 연출자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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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내년 더 알찬 공연, 예매로 찜하세요

  • 1월4~17일 챔버페스티벌 개최
  • 신년음악회 조수미 출연 기대감
  • 연극·춤 등 다채로운 무대 마련

부산문화회관이 내년 2025년 상반기 기획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일반 예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문화회관은 상반기·하반기 단위로 큰 틀에서 앞으로의 공연 일정을 일찍 공개하고 예매에 들어가는데, 이는 부산 공연예술 애호가에게는 중요한 연례행사다. 공연예술 핵심 기반인 부산문화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긴 호흡으로 공연 나들이 일정을 짜고, 공연 기상도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문화회관 측은 “내년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클래식음악과 국악, 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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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고에서 찾아낸 유물이야기] <121> ‘동래진상’명 투구

지난 11~13일 부산 동래읍성 일대에서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펼쳐졌다.

올해 30회를 맞은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동래구의 문화유산인 동래읍성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행사다. 축제를 잘 즐기셨다면 동래읍성에 잠든 우리 선조의 역사를 좀 더 되새겨보면 어떨까. 바로 430년 전 벌어진 동래성전투 이야기 말이다.

기록에 따르면 동래읍성은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임진왜란 뒤로 폐허가 되었다가 18세기에 동래부사 정언섭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복천박물관 주변과 뒷산인 마안산을 따라 조선 후기에 축성된 성벽과 문루 등이 복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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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2024 이천국제음악제’ 호평 등 성황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 ‘2024 이천국제음악제’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음악제는 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천문화재단(대표 이응광)이 주최하고 SK하이닉스 후원으로 세계 각국 20여팀과 유망 아티스트들이 국악, 오페라, 뮤지컬, 콘체르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메인 공연으로 지난 11일 진행된 ‘오프닝콘서트’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천 거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이나래, 가야금 김보경, 소프라노 라이아 바에스 등 동·서양의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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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정점 오른 대전지역 공연·전시장

예년보다 긴 무더위가 사그라들자 단풍을 쏟는 가을산만큼이나 분주한 곳이 있다. 계절의 정취가 정점에 오른 공연·전시장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국내 유일 ‘과학예술비엔날레’를 개최한다. 대전예술의전당은 27일 오후 7시 대전과 충청, 서울 출신의 관악 연주자로 구성된 MJ 윈드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공연한다. 10월 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한다.

◇과학-예술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돌아왔다. 이번 비엔날레는 ‘과학예술’을 선제적으로 이끌어온 시립미술관의 과학-예술 융복합 프로젝트 여정을 재탐색하고 창조적 가능성에 주목한다. 외부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윤의향 관장이 직접 기획을 이끌어 명실상부 과학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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