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별·이]ʹ한글서예 운동가ʹ 정훈섭 목사 ʺ서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교육 방법ʺ(1편)

[남·별·이]‘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서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교육 방법”(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그는 전남 화순읍에 둥지를 틀고 10여 년 동안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묵묵히 지역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가 처음 남도땅에 발을 내디딘 곳은 녹차의 고장 보성.

[Read More]

젓갈과 고구마의 ʹ찰떡궁합ʹ…논산 강경젓갈축제 열려

[앵커]

충남 논산 강경은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는 젓갈 산지입니다.

매해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강경젓갈축제가 열려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로 만든 새우젓이 한가득 담깁니다.

꾹꾹 눌러 담고, 덤으로 한 국자 더 담아냅니다.

6월에 잡힌 실한 새우로 젓갈을 담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 육젓.

김장철을 앞두고 가장 인기를 끄는 젓갈입니다.

<원진순, 원현정 / 전북 김제>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오거든요. 여기 와서 젓갈을 사 가는데 맛도 너무 좋고, 첫째로는 믿을 수 있고, 그리고 친절하고….”

[Read More]

그림책 ʹ구리와 구라ʹ 작가 나카가와 리에코씨 별세

그림책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작가 나카가와 리에코씨(향년 89세)가 지난 14일 일본 도쿄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아사히 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고인은 1935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도쿄 도립고등보모학원을 졸업한 후 도쿄 고마자와의 ‘미도리(녹색)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했다.

지난해 아사히신문과 인터뷰에서 “보육교사 일이 너무 좋아서 어린이집에 들어간 거라서 나날이 즐거웠다"며 “아이들은 놀면서 자란다. ‘어린이집만의 즐거움이 뭘까’라고 생각한 끝에 그림책과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영국 그림동화 ‘꼬마블랙삼보’를 보고 인형극 놀이를 만들었다가 아이들이 핫케이크를 먹는 장면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더 맛있는 카스텔라가 나오는 이야기를 쓸 생각을 했다고도 아사히신문에 전했다.

[Read More]

ʺ영화 1만회 상영시 장애인용 영화 1.5회…ʹ배리어 프리ʹ 확대해야ʺ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시청각 장애인이 감상할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앤)’ 영화상영 횟수가 현저히 모자란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장애인들을 위한 영화감상권이 여전히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오경 의원이 공개한 영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영화 상영 횟수는 2500만회가 넘었지만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은 4000회에 불과했다. 영화 1만회 상영시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은 1.5회 꼴이다.

임 의원은 우선 배리어프리 영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도별로 1~2곳에 불과하고 상영날짜와 시간, 개봉영화도 극히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Read More]

“우리가 국악의 내일이다” 수원대 음악테크놀로지대학 국악과 제 27회 정기연주회

음악테크놀로지대학 국악과의 노력과 비전이 투영된 공연 음악 대학 내 국악과의 중요성, K-컬처와 더불어 주목받아 미래지향적인 음악문화 창조에 기여하는 전문음악인 양성 음악테크놀로지대학 2005학년도 신입생(정시모집) 모집 수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이 주관하는 제27회 국악과 정기연주회가 10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은 아트앤테크놀로지작곡과·성악과·피아노과·관현악과·국악과 5개 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6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997년 개교 이후 교수와 학생 간 실기 위주의 1:1 교육을 최우선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해 교육해 오고 있다. 특히, 재학생은 교과목 이수와 함께 자연스럽게 국가공인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Read More]

ʺ겉옷 꼭 챙겨 입으세요ʺ…쌀쌀한 날씨 이어져

토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이틀째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 비는 오전 중 그치겠으나 충청권 내륙·전라 동부 내륙·경상권은 오후, 강원 동해안과 산지·전남 남해안은 밤, 제주도는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습니다. 남부를 제외한 지방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러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18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경기 남부 서해안·강원 내륙·충청권·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입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안은 5∼40㎜,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50∼10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Read More]

ʺ다낭도 오사카도 아니다ʺ…검색어 급상승 해외 여행지는?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대만 타이난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등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인기 지역 대신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목적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글로벌 여행 애플리케이션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 이용자들의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타이난을 목적지로 검색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해 전체 1위에 올랐다. 항공권 검색량이 많을수록 향후 방문객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스카이스캐너의 판단이다.

[Read More]

CCTV 화면 속 빨강 바지 그 녀석, 내년에 또 보자 [임보 일기]

사실 우리네 삶이란 게 그래요. 움직일 수 없는 곳에 달려 있다 보니 늘 그날이 그날이죠. 주로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를 비추거나 아파트 단지를 기록하는 임무를 띠고 살아서 한시도 눈을 감을 수가 없어요.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을 더 많이 보게 되는 직업병도 있는데 나는 운이 좋게도 보령해저터널이 있는 국도 77호선 보령 방향을 비추는 역할로 이곳에 배치받았어요.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빨강 바지를 입은 새 한 마리가 찾아왔어요. 나보다 더 피곤한지 짙은 다크서클을 하고 왔어요. 뭔가 억울한 표정 같기도 하고요. 처음엔 멀리서 날아오느라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런 걸 보면 원래 그런 모양이에요. 거기에다 패션 자신감은 무엇? 빨강 몸뻬 바지를 입고 다니길래 뭐라 했더니 ‘남이사!’ 하길래 그래 네 멋에 살아라 했죠. 이름이 뭔지나 좀 물읍시다 했더니, 새호리기라고 했어요. 새를 홀려서 잡아먹는다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어쨌든 새끼를 키우겠다고 먼 나라에서 이곳 한국까지 오다니 참 대단하다 싶었죠.

[Read More]

“석 달은 쉬어야”… 원로배우 이순재, 끝내 하차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어떤 연극?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일부 취소했던 이순재(90) 배우가 남은 공연에서 모두 하차한다. “석 달은 휴식해야 한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른 것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8일 소셜미디어와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이순재 선생이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았고, 선생과 소속사의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제작사는 “이순재 선생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응원과 걱정을 보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Read More]

아시나요? 미국 100대 영웅 제주말 ʹ레클리스ʹ

18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미해병대 군마로 활약한 레클리스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악지역에 탄약 등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일반 말들과 달리 레클리스는 전장의 포화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용감히 전쟁터를 누볐으며 다친 병사들을 수송하기도 해 미해병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에서 벌어진 ‘네바다 전투’에서 최전선을 하루 51회 왕복하며 약 4t의 탄약을 운반하는 공을 세웠습니다.

미해병대는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라는 뜻의 ‘레클리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정전 협정 후 미해병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1959년 군마로서는 처음으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