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0월 19일 토요일

쥐띠 마음을 크게 먹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60년생 안정된 자세로 천천히 자신의 길을 가십시오.

72년생 귀하의 운이 너무나도 길합니다. 밀고 나가십시오.

84년생 이성과의 이별수가 예상됩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96년생 귀하는 운동부족으로 체격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벼운 운동이 길합니다.

소띠 달도 차면 기운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61년생 강한 고집은 흉합니다.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3년생 이성운은 좋지만 갈등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85년생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칼을 조심하십시오.

97년생 옛 동창들과 어울려 얘기하는 것이 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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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美 인기웹툰작가 우루찬 ʺ읽기 쉬운 웹툰, 미국서도 큰 잠재력ʺ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내 인기 웹툰인 ‘언오디너리’(unOrdinary)의 우루찬(uru-chan) 작가는 인쇄물 위주로 만화를 즐겨보는 미국에서도 웹툰의 잠재력이 크다며 읽기 쉬운 웹툰의 장점이 앞으로 많은 독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찬 작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NYCC) 2024’ 행사장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많은 한국 웹툰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어지거나 애니메이션, 책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미국 웹툰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우루찬 작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으며,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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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빛낸 번역처럼 백종원·신민아도 ʹ더빙 날개ʹ 달았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외국어 더빙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외국인 성우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까지 실시했다.

한국과 달리 브라질,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시청자들은 자막보다 현지어 더빙으로 외국 콘텐츠를 보는 걸 선호한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건 그의 글을 세계인의 언어로 풀어낸 ‘진화된 번역’이었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해외 각국 독자를 매료시킬 번역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처럼, 외국어 더빙 확대는 곧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더 깊숙하게 파고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막으로 외국 콘텐츠를 보는 게 불편한 해외 장년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외국어 더빙 제작은 해외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 주도로 이뤄진다.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이 커진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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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이야기의 끝 외

△이야기의 끝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송원경 옮김. 이름 없는 여성 화자가 한 연하의 청년을 사랑했던 이야기. 단순한 줄거리지만, 특이한 전개 방식을 지닌다. 이야기는 예고된 사랑의 실패를 향해 간다. 소설가인 화자는 연인과의 기억을 소설로 재구성하며 현재와 과거 연애 당시를 교차해 보여준다. 화자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인식이 뒤섞이며, 이야기는 어떠한 결말에 도달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의 세계를 펼쳐낸다. 난다·324쪽·1만8,500원

△평원

제럴드 머네인 지음. 박찬원 옮김. 한 남자가 20년 전 영화를 찍기 위해 호주의 대평원을 방문한 경험을 회상한다. 부유한 지주들의 후원을 받기 위해 평원인들의 삶의 방식을 배우려 애쓰기도 하지만 결국 영화는 찍지 못한다. 소설은 전통적 서사, 플롯, 캐릭터 그리고 역사적 배경 등을 배제한 채 ‘내면의 독백’과 같은 형태를 띤다. 호주 문학계 독보적 작가의 대표작으로 처음 번역 출간됐다. 은행나무·152쪽·1만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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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숲으로 간 여성들 외

△숲으로 간 여성들

오애리, 구정은 지음.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투쟁한 여성 환경운동가들의 이야기. 환경 파괴는 식민주의, 인종차별과 성차별, 불평등 등의 문제와 모두 연결돼 있다. 따라서 먼저 피해와 고통을 받는 건 빈곤한 사람들, 원주민들 그리고 ‘여자’다. 저자들은 그간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여성 환경운동가들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책은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촉구한다. 들녘·312쪽·1만7,800원

△소인을 위한 논어, 군자의 옷을 벗다

김경집 지음. 과거의 시선이 아닌 현대의 눈으로 읽는 ‘논어’ 성찰서다. 이상향인 ‘군자’가 아닌 다수의 인간 ‘소인’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논어’의 핵심적 원문을 짚어가며 원문이 쓰인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가치를 오늘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저자는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평범한 사람들, 책임감과 통찰력을 가진 시민, 공공선을 추구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소인의 건강한 면모를 발견하고자 했다. 교유서가·324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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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대에 울려 퍼지는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19세기 낭만주의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에게는 ‘가곡의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독일 가곡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슈베르트가 남긴 1000곡 가까운 작품 가운데 가곡이 603곡이나 된다.

가곡은 시를 노랫말 삼아 선율을 붙인 성악곡으로, 피아노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작곡된 여러 가곡을 묶어 연가곡이라고 한다. 연가곡은 연작시를 텍스트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슈베르트의 가곡 가운데 연가곡으로 출판된 것은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1823), ‘겨울 나그네’(1827), ‘백조의 노래’(1828) 등 세 개뿐이다.

슈베르트가 생전에 직접 출판한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와 ‘겨울 나그네’는 독일 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선율을 붙였다. 두 작품 모두 실연을 그렸지만 죽기 한 해 전에 나온 ‘겨울 나그네’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특히 두드러진다. 슈베르트 가곡 가운데 지금도 가장 인기 있는 ‘겨울 나그네’는 뮐러의 시집 ‘겨울 여행’에서 24개의 시를 선택해 노래로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의역을 받아들여 ‘겨울 나그네’로 불리지만 원래는 ‘겨울 여행’으로 번역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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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문화] 아비뇽 페스티벌 예술감독 “연극의 본질은 공동체가 된다는 것”

매년 7월 열리는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다. 지난해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인물은 포르투갈 배우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티아구 호드리게스(47)다. 1947년 아비뇽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래 프랑스 국적이 아닌 예술가가 예술감독을 맡는 것은 호드리게스가 처음이다.

호드리게스는 스무 살부터 극단에 들어가 연기와 극작 등의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03년 자신의 극단 ‘문도 페르페이토 컴퍼니’를 설립한 뒤 문학적 상상력과 시적 언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0대부터 유럽 주요 극장이 사랑하는 예술가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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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 Swallowed Gen Z. This Film Shows Exactly 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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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nty years ago, MySpace and Facebook ushered in an inspired age of social media. Today, the sticky parables of online life are inescapable: Connection is a convenience as much as it is a curse. A lot’s changed since those early years. In June, the US surgeon general, Vivek H. Murthy, called for a warning label on social platforms that have played a part in the mental health crisis among young people, of which “social media has emerged as an important contributor.” Social Studies, the new FX docuseries from documentarian Lauren Greenfield, bring the unsettling effects of that crisis into startling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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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ʺ가슴 사진으로 협박…바보처럼 당했다ʺ 충격 고백

개그우먼 김미려가 가슴 축소 수술을 권유한 지인에게 가슴 사진으로 협박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사모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때를 회상했다.

김미려는 “제가 사모님 인기로 떼돈을 번 줄 아시는데 그때 난 순수하고 바보였다”며 “그때 대부업 광고를 찍었는데 지인들이 제 광고 출연료를 다 빼돌렸다. 그 사실들을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

이어 “그 광고 속 노래를 초등학생들이 다 따라 하니까 학부모들이 싫어해서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난 그때 광고비를 많이 받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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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과 위로의 공간… 3色 가을 정원 여행[김선미의 시크릿가든]

문화 기업으로 가는 정원

정원이 잘 가꿔져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곳은 경기 가평군의 더스테이힐링파크였어요. 입구부터 정갈하게 쌓인 낮은 돌담이 소박하면서도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듯했어요.

길 따라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와일드 가든’을 만나게 됩니다. 유럽 수종(樹種)인 측백나뭇과(科) ‘블루엔젤’이 양옆에 심어져 있지요.

연갈색으로 변한 유럽 목수국 ‘핑키윙키’와 수크령은 독일 미술가 안젤름 키퍼의 ‘가을’ 그림 색감을 연상시키는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었어요. 두 식물이 음악을 연주한다면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일 것이라고 상상했어요. 속도는 아다지오(adagio·느리게)….

정원의 끝에는 돌을 쌓아 지은 유럽풍 건물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소박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면에 있는 작은 예배당이었어요. 저절로 기도를 부릅니다. 이 정원은 둘러볼수록 으스대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어떤 정원들은 ‘이런 철학으로 정원을 만들었노라’며 감상을 강요하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 좋았습니다. 정원은 자랑과 설교의 대상이 아니라 공감하고 나누는 곳이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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