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한강의 기적…경영 악화 인쇄소 숨통·독서 열풍도

[앵커]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그 파급효과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폐 기로에 섰던 인쇄소는 책 주문이 폭주하면서 밤낮 없이 한강 작가의 책을 찍어내고 있고요.

수상 이후 6일 만에 100만부가 팔리며 서점가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밀려 잠시 잊고 있던 책을 꺼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기자]

제가 와 있는 이 곳은 경기도 파주의 한 인쇄소입니다. 소설가 한강의 책을 만드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인데요.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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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티켓이벤트 : 빈 필하모닉 23일 내한 공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공연에 아르떼 회원을 초대한다.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협연하며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등을 선보인다. 20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유화로 두텁게 그린 정크 푸드 정물화

노아 베리어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대량생산 식품을 유화의 두터운 질감과 색감으로 둔탁하고 무겁게 묘사해 일상 속 음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다. 그의 작업은 우리가 실제로 먹고 있는 것이 정크푸드처럼 우리의 통제 밖에 있다는 현대 소비사회의 문제를 암시적으로 드러낸다. - 음식평론가 이용재의 ‘맛있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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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 기온 15~20도…토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가을비

18일 전국에 가을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토요일인 19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충청 내륙·전라 동부 내륙·영남은 19일 오후, 강원 동해안·산지와 전남 남해안은 19일 밤, 제주는 2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충남 서산에서는 오후 2시 48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59.1㎜나 왔습니다.

이는 1968년 서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월 중 1시간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인천엔 오후 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33.6㎜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1904년 기상관측 이후 10월 1시간 강수량 2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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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무대로 돌아오지 못했다…이순재, 건강 악화로 슬픈 소식 전해

원로배우 이순재(89)가 건강 문제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출연을 전면 취소했다.

18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연 배우 이순재의 건강상 이유로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고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파크컴퍼니는 지난 10일 공연 취소 소식을 긴급히 알렸다.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이순재의 건강상의 이유로 20일 공연까지 취소한다고 전했다. 22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끝내 무대에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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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곱절로 사는 법, 한강 수상소감에서 배웠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박희정 기자]

주중에는 학교와 집만 오가고, 토요일에는 친정 부모님을 뵙고 어쩌다 생기는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단조로운 삶이라 도리어 24시간이 아닌 12시간밖에 안 된다고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나의 시간이 길어 보인다면, 매일매일 기록하는 습관 때문일 거라고 친구들에게 답했었다. 한강은 나의 답이 불완전하고 애매함을 증명하듯, 비슷하지만 근사한 답을 수상 소감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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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비바람..비 그친 뒤 기온 ʹ뚝ʹ 떨어져

충청권 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상권은 토요일 오후까지 강원동해안 산지와 전남 남해안은 이날 밤까지, 제주도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mm, 강원도 20120mm, 충청권 2080mm, 전라권 550mm, 경상권 1080mm이며, 제주도는 일요일 새벽까지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도 예상됩니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20m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전 해상에서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 물결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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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여기 서울 한복판에서 ‘공동육아’라는 이름으로, 서로 돌봄하는 어린이집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참나무 어린이집입니다. 참나무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키운 부모들이 공동육아의 살이와 공동체의 복원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이 글은 참나무어린이집의 부모 조합원, 세모가 쓴 글입니다. 세모(김승기)는 7세방 아빠입니다. <기자말>

[김승기]

저는 한 달에 한 번, ‘땀땀’이라는 반찬 모임에 나갑니다. 이웃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반찬을 만드는 모임이죠.

이 모임에 가면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저희 참나무 어린이집에 다니는 가정뿐 아니라, 이미 졸업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도 옵니다. 아이들은 만화책도 보고 웃고 떠들고 노는 동안, 어른들은 반찬을 만들기 위해 굽고, 썰고, 버무리면서 맥주도 한 잔하고 이야기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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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잡아줬는데…ʺ1만원 사례 적나요?ʺ 와글와글

이른바 ‘하늘의 별 따기’라는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케팅 사례금으로 1만원권 기프티콘을 줬다는 누리꾼 사연이 널리 회자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케팅 사례금 1만원이 적나요?‘라는 제목을 단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 A씨는 “취미동호회에 티케팅 금손 멤버가 있다. 5월에 있었던 상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했다"며 “그렇게 친분 있는 편이 아니라 기대 안 했는데 흔쾌히 부탁 들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급기야 ‘금손’으로 표현된 지인은 임영웅 상암 콘서트 티켓 VIP석 2매를 예매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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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가져온 독서 열풍…문학 도서 판매량 49.3% 증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독서 열풍과 함께 문학 도서 판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16일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제외한 국내도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한강의 책이 아닌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3% 급등했다. 또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구매한 도서 역시 문학으로, 소설·시·희곡 분야가 16.1%로 1위를 차지했다.

한강 효과에 양귀자, 김주혜, 박상영, 황석영 소설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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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어르신들 폭발적 반응ʺ…경로당 들어선 노래방 기기 정체

국내 노래 반주기 업체 TJ미디어는 여가 헬스케어용 ‘스마트 헬스 뮤직 시스템 M2’가 경기 광명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의 제안 요건을 충족해 납품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기존 경로당을 오락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고 스마트 운동 기기와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는다는 취지다.

지난해 서울시 동대문구, 금천구, 양천구, 송파구, 동작구 등 스마트 경로당에 M2가 설치된 것에 이어 올해는 광명시 내 전체 경로당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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