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엔지니어링 ʺ호이스트크레인 및 전기발란스, 북미 인증 완료ʺ [AMXPO 2024]

호이스트크레인 및 전기발란스 제조기업 SG엔지니어링이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 AMXPO’에 참여합니다.

SG엔지니어링은 북미인증(미국UL, 캐나다CSA)이 완료된 호이스트크레인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호이스트크레인 및 에어발란스에서 진보시켜 클린룸(Fab)내부에서 이물과 먼지를 최소화하는 설계 및 제작을 통해 100class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호이스트크레인을 납품·설치합니다.

또 스마트팩토리 시류에 발맞춰 매우 부드러우며 두 손을 모두 놓은 상태에서 물체만을 터치하여 들고 옮길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전기 발란스를 공급합니다.

타 설비와의 작업 용이성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통한 실시간 무게, 에러 확인, 갖가지 파라미터 세팅을 자체 서보모터 및 PLC를 통해 손쉽게 컨트롤 가능하며 그 성능을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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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go Rodrigues’ ʹBy Heartʹ weaves poetry, memory and collective experience on Seoul stage

Portuguese playwright, director and actor Tiago Rodrigues credits his deep love of literature with inspiring his iconic theater piece “By Heart.”

Rodrigues, artistic director of the Avignon Festival in France, became the first non-French artist to lead one of the biggest performing arts festivals in the world since it was founded by Jean Vilar in 1947.

Visiting Seoul for the second time – his first visit was as a programmer for the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 Rodrigues brings his renowned work “By Heart” to SPAF this weekend, offering audiences an emotional, literary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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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빠진 역사박물관 책…ʺ명백한 잘못, 수정할 것ʺ[2024국감]

이날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책에 삽입된 지도에 독도가 다 빠져 있다”면서 저자가 인용한 책인 조지 프리더 먼의 ‘100년 후’ 원본에는 독도가 있는데 박물관이 발간한 책에는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도에 독도가 빠지는 실수가 왜 이렇게 많냐. 정부 차원에서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려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해당 질의에 한 관장은 “독도를 표기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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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불 지핀 문학 열기‥노벨상 후 문학 판매량 49% 증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문학책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넷서점 예스24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0일부터 16일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49.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강의 작품은 제외한 수치로, 독자들은 한강의 책을 주문하면서 다른 문학책들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한강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35배 증가했고 메리 올리버 산문집 ‘긴 호흡’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소설 ‘올리브 키터리지’도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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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260만 명 다문화 사회, ʺ국내 이주민 자녀 지원 힘써야ʺ

[앵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제22회 한국선교자지도자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이주민 선교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가족단위로 입국하는 이주민들이 늘면서 이주 아동이 많아진 현실을 고려해 이들을 돕는 사역에 교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4만 명에 달합니다.

지난 2014년 180만 명이었던 국내 이주민이 10년 만에 47%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엔 300만 명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내 이주민 다수가 중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현지 선교가 제한되는 국가 출신이라는 점은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가 더욱 강조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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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악 막는다며…정신질환자 불임 강제했다니

불과 50년 전 한국에선 불임수술을 국가가 강제할 수 있었다. 1973년 모자보건법이 처음 발효됐을 당시 제9조 시행령에 따르면 특정 유전병이 있는 경우 의사는 보건사회부 장관에게 불임수술 대상자의 발견을 보고해야 하고, 보건사회부 장관은 그 환자에게 불임수술을 받도록 명령할 수 있으며, 그 명령을 통해 불임수술을 강제해야 했다. 2년 뒤인 1975년 충남 보령의 정신병원 정심원은 수용 중인 정신박약·간질 환자였던 여성 12명을 불임수술 대상자라고 정부에 보고했고, 이 중 9명이 유전성 정신질환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서울 대형병원 정신과 병동에서는 환자들이 자해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권 단체들의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그러나 사회적 합의는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정경균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정신박약 환자와 그 자식은 모두 불행하며 결국 사회악을 낳기 때문에 유전성 정신박약 환자에 대한 불임수술은 오히려 인도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환자의 자율권과 인권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유전적으로 적격과 부적격을 나누는 ‘우생학’의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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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태 기자의 책에 대한 책] ʺ소설가는 보이지 않는 잉크로도 책을 써야 한다ʺ

토니 모리슨은 한강 작가와 여러모로 닮았다. ‘남성’과 ‘백인’ 중심의 문학계에서 각각 흑인 여성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책 ‘보이지 않는 잉크’는 자신의 자리에서 장벽을 넘은 위대한 소설가 모리슨의 글을 모은 에세이다. 그는 “비전적 힘과 시적 의미를 특징으로 하는 소설에서 미국 현실의 본질적인 측면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으로 1993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노벨상 수락 연설, 프린스턴대 강연록 등 경이로운 글들을 한 권에 담았다.

잉크의 본질은 텍스트를 눈으로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잉크’란 게 가능할까. 그리고 만약 비가시적인 잉크가 존재한다면 의미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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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새책

평원제럴드 머네인 지음, 박찬원 옮김, 1만6800원

호주 문학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제럴드 머네인의 대표작이 국내에 처음 출간됐다. 소설은 한 젊은 영화 제작자가 20년 전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떠난, 호주 내륙의 머나먼 평원에서의 경험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은행나무 펴냄.

원더풀 랜드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1만9800원

2010년 무려 20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2036년에 두 나라로 분리된 미국에서 전개되는 첩보전을 다뤘다. 밝은세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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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이제스트

일제로부터 ‘한글의 얼’ 지킨 국문학자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주수자 지음, 1만5000원

언어가 주인공인 독특하고 기발한 소설이 한글날과 시점을 맞춰 출간됐다. 일제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켜낸 국문학자 김태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뤘다. 그가 간송에게 넘겨준 해례본과 우리말이 흘러온 시간을 이중나선 구조로 엮었다. 그 시절 해례본은 특별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고 지키는 것, 그건 한글을 지키고 민족의 얼을 사수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달아실 펴냄.

다시 쓴 고전시가, 감수성 남다르네

밤드리 노니다가

라종일 지음, 김철 옮김,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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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생명의 강ʹ 피로 보는 인체의 신비

병원 응급실로 가슴에 칼이 꽂힌 남자가 긴급히 이송된다. 남자의 왼쪽 젖꼭지 바로 아래에 생선 칼이 꽂혔는데 칼자루가 심장박동에 따라 틱-틱-틱-틱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심장외과이자 혈액외과 의사인 저자는 과연 피를 통제해 이 환자를 살릴 수 있을까.

생명과 동일시하는 피를 과학적·철학적·역사적으로 다룬 책이 출간됐다. 저자 라인하르트 프리들 의학박사는 독일 심장외과 분야의 선구자로, 심장 수천 개가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공동저자 셜리 미하엘라 소일은 프리랜서 작가로 수많은 책을 출판했다. 둘의 공동 작업으로 이 책은 과학서·에세이·픽션의 경계를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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