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만든 문학 읽기 열풍…노벨상 후 문학책 판매량 ↑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한강 작가의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문학책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한강 작가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문학 서적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3%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런 상승률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제외한 것이다.

이런 수치는 독자들은 한강의 책을 주문하면서 다른 문학책들도 구매한 것을 의미하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실제로 독서 열풍을 불러온 것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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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빠진 100년 통사 책 논란…역사박물관장 ʺ수정하겠다ʺ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00년 통사 책 독도 표기 논란에 한수 관장이 수정 의사를 밝혔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발간된 ‘대한민국 100년 통사(1948∼2048)’ 책 논란 지적에 대해 “논란이 되는 부분과 독도 표기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박물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e북으로 서비스하는 부분은 바로 수정하겠다”며 “다른 부분도 저자와 협의를 통해 빨리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책의 독도가 빠진 지도가 담긴 부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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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인공 된 ʹ한강ʹ···미국, 영국 선인세 계약 ʹ잭팟ʹ도 터져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가 전세계 출판사들이 한국 출판사와 미팅을 시작할 때 건네는 인사말이 됐어요. 한국 문학 판권에 대한 문의도 3~4배 늘어 뜨거운 관심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 시간)부터 열린 세계 최대 도서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달군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현장에 참석한 국내 출판사 문학동네 관계자는 “올해 수출입 미팅 현장에서 한국 출판사 부스를 찾는 서구권 출판사 관계자들이 많아졌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한국 출판사들이 부스를 차린 한국관에는 전세계 수많은 출판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꾸준히 문의가 들어온 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 문화권 출판사들 외에 북미·유럽 지역의 출판사의 러브콜이 많아진 점이 눈에 띈다. 서구권에서 아시아 문학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K문학을 번역, 출간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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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ʹ건강 문제ʹ로 연극 중도하차…ʺ3개월 휴식 필요ʺ

배우 이순재가 건강 문제로 출연해온 연극에서 중도 하차한다.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8일 “이순재 선생님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응원과 걱정을 보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타깝게도 공연 취소 소식을 추가로 전하게 돼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다"며 “선생님과 소속사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제작사는 이순재의 체력 저하로 오는 20일까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지난 10일에도 건강 문제로 연극과 마스터클래스 ‘70년 연기 철학’ 강연을 잇따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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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세종] “지역주민 100명의 힘 모았죠” 조치원 올 로케이션 영화 ‘빚가리’ 전국 개봉

100여 명의 지역민과 함께 완성한 장편 영화 <빚가리>가 지난 16일 개봉했습니다.

영화 ‘빚가리’는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위해 독립예술 영화를 선보이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시네마다방’이 2022년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을 통해 100여 명의 지역민과 함께 제작한 작품입니다.

제작 후 지원사업이 중단되면서 개봉 불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8회 울주울산세계산영화제에 초청되며 세종메세나협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영화는 전국의 독립예술영화 전용상영관 뿐 아니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의 멀티플렉스에서도 개봉되어 전국 42개관에서 상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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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전성기 시절 사기·불법촬영 피해 고백…“바보같이 당해”

1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한 김미려는 과거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사모님’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사모님’ 인기로 떼돈 번 줄 아시는데 그때 전 순수하고 바보였다”며 “그때 대부업 광고를 찍었는데 지인들이 광고 출연료를 다 빼돌렸다. 중간에서 이간질하며 작당하고 빼돌렸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알았다. 세상 물정 몰라서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료를 많이 받지도 못했는데, 그 광고 속 노래를 초등학생들이 따라 하니까 학부모들이 싫어해서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다”고 토로했다. 김미려는 당시 고금리 대부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던 시점에 “무이자무이자”라는 CM송을 내세운 광고에 출연해 비난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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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세찬 비, 전국 강하고 많은 비

[뉴스외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의 모습인데요.

쉴 새 없이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빗물도 양옆으로 튀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영동에 최고 120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에도 많게는 80mm 이상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시간당 20에서 50mm 안팎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높은 산지에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서쪽부터 차츰 그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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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식] 국화축제 27일까지 연장…ʹ꽃 냄새 가득한 가을ʹ

(양양=연합뉴스) 양양군은 2024년 양양 국화축제를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양 국화축제는 농촌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국화 분재 연구 전시회, 플라워마켓, 수공예품 판매장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군은 국화가 최근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축제 폐막일을 20일에서 27일로 연장했다.

특히 20일, 26일, 27일에는 스몰팝업데이(small pop-up day)가 열린다.

스몰팝업데이 행사에서는 쌀 증정 이벤트, 가래떡 무료 시식, 국화차 시음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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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오는 27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바이올린 독주회 개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 전공 교수이자 뉴올드앙상블, 트리오 ‘ON’,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의 독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립니다. 김남훈은 트리오 ‘ON’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김종윤과 호흡을 맞춥니다.

프로그램은 1부 모차르트의 ‘Violin Sonata No. 32 in B-flat Major, K. 454’, 이자이의 ‘Sonata for Violin Solo No. 3 in D minor ‘Ballade’, Op. 27’로 진행되며, 2부는 베토벤의 ‘Violin Sonata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로 대망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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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깜짝 방한ʹ 아사다 마오 ʺ김연아가 없었다면 나는...ʺ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33)는 “연아(와의 경쟁)가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기에, 연아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어제(17일) 오후 일본항공(JAL)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김포-하네다 취항 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연아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한 시대를 이끌어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JAL이 김포-하네다 취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국내 항공업계와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JAL은 아사다 마오 참석 방한을 비밀에 부치는 바람에 김경린 JAL 한국지사장 등 극히 일부 직원을 제외한 누구도 아사다 마오의 방한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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