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RM 본 ‘이 책’ 1위…한강 작가, 베스트셀러 싹쓸이

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싹쓸이했다.

1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0월 둘째주(915일) 베스트셀러 TOP10 순위에서 한강의 책이 13위, 5~8위를 차지하며 무려 7개의 책이 순위에 올랐다.

1위는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였다. 이 책은 유명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뷔가 소개해 젊은 세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뷔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RM은 “유럽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고 호텔에서 읽었는데 좋은 상황이었는데도 그 책을 읽으니 마음이 버거웠다”며 “글을 생생하게 잘 쓰셔서 인상 깊게 읽었다”고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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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정글중독ʹ 김병만, 뉴질랜드 45만평 ʹ병만랜드ʹ 놔두고 정글行... ʺ태어나 최고 극한 정글ʺ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의 ‘정글 팀’ 리더이자 최강의 생존 스킬 보유자 ‘정글神’ 김병만이 정글로 돌아온 소감을 인터뷰로 공개했다. 이전 예능에서의 정글 경험보다 리얼 ‘생존’인 이번 ‘생존왕’에서 얻은 즐거움이 가득 묻어났다.

지난 7일 밤 10시 첫방송된 TV CHOSUN의 야심찬 신규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의 ‘정신적 지주’이자 진정한 ‘정글의 주인’인 김병만은 “평소 하고 싶었던 게 나한테 와서 너무 기뻤다"며 “명절날 고향에 내려가는 설렘을 갖고 임했다"고 ‘정글 귀향’을 반겼다. 또 그는 “다들 그 분야 최고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경험을 뺀다면 나 자신이 제일 초라했다"며 ‘생존왕’의 막강한 라이벌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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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 ʹ팬 폭행 사건ʹ 뭇매 후폭풍…전속계약 해지

미성년자 팬 폭행을 방관하고 도피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제시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졌다.

제시 소속사 DOD는 18일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DOD는 “제시와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오늘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해 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시의 이번 전속계약 해지는 최근 불거진 팬 폭행 방관·도피 논란의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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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日 잃어버린 30년 ʹ엔고 탓ʹ 그만, 문제는 경쟁력 추락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경험에서 잘못된 교훈을 얻었다. 문제는 버블 붕괴가 아니라 오히려 그 이후에 이어진 일련의 정책 대응이다.” 프레데릭 미슈킨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 대해 ‘소극적으로 움직이다가 실패한 중앙은행’의 책임에 무게를 둔다. 미슈킨 교수 뿐 아니라 서구의 주류 경제학자들도 대부분 비슷한 분석을 내놓는다.

많은 전문가들이 ‘엔고(엔화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를 문제 삼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중앙은행 일본은행은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시대적 분위기였다. 일본은행 역대 총재들을 비롯한 책임자들에게 무엇이든 속 시원히 말할 수 있는 대나무숲이 있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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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ʺ오블부터 운동 해야지ʺ는 왜···작심삼일에 그칠까

한동안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여겨졌다. 서서 일할 수 있도록 고안된 책상이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사람들은 앉아있는 것을 죄악시했다. 오랜 시간 걷고, 달리고, 서서 하는 활동에 그토록 집착한 인류는 어째서 아직까지도 서 있는 것을 그토록 불편해 하는 걸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은 어째서 그토록 실패를 반복하는 걸까.

하버드 대학교 인간진화 생물학 교수이자 오랫동안 신체활동 진화에 대한 선구적 연구를 진행해 온 대니얼 리버먼은 신간 ‘운동하는 사피엔스’에서 사실 모두가 궁금했지만 아무도 드러내 놓고 물어보지 못한 이 원초적인 질문에 대해 “사실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라는 매우 명료한 대답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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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없고 곳곳 논란된 역사박물관 책…ʺ저자 협의해 수정할 것ʺ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최근 펴낸 책을 두고 여러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박물관 측이 논란이 되는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1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100년 통사(1948∼2048)’ 책에 대해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과 독도 표기와 관련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7월 박물관이 펴낸 책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집필한 것이다.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과학기술처 장관, 서울시립대 총장 등을 지내고 여러 연구기관과 민간 단체를 창립해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100년을 통사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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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스스로 창조하고 결정 내린다···인간지능 위협하는 인공지능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를 쓴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가 6년 만에 신간 ‘넥서스’로 돌아왔다. 이번엔 인류 턱밑까지 올라온 AI의 잠재적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AI’이긴 한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아닌 이질적인 지능(Alien Intelligenc)으로 불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비슷한 말 같지만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인공지능’이라고 할 때의 유순하고 순종적임 대신에, ‘이질적인 지능’은 인간의 관리를 벗어나고 더 나아가 인간에게 도전할 수도 있는 섬뜩함도 느껴진다. 저자는 “AI는 우리 호모 사피엔스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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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한강 신드롬ʹ 이어가는 네이버웹툰 K스토리 대표주자 우뚝···웹툰 IP로 美 종이책 시장 공략 속도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해 영미권에서 ‘K릿’ 신드롬이 일고 있는 가운데 K웹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K스토리를 대표하는 소설을 비롯해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속속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18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 통합 스튜디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2024 뉴욕 코믹콘’(NYCC)에서 펭귄 랜덤 하우스, 하퍼 콜린스 등 주요 출판사들이 모인 출판사 섹션에서 자사 웹툰 지적재산권(IP) 단행본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지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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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미션이었지만…ʺ 정지선 화나게 만든 흑백요리사 장면은?

“팀을 짰는데 나간다고 하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4라운드 팀 미션 중 한 명을 방출해야 하는 규칙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 ‘정지선 셰프와 철가방요리사의 마라 꽃게 라면을 먹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정지선과 철가방 요리사(임태훈)가 게스트로 나와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진행을 맡은 재재는 팀원 방출 규칙을 언급하며 당시 철가방요리사가 “저를 적으세요"라고 밝혔을 때, 정지선이 “가만 있어"라고 칼같이 말한 일화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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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린지, 웃고 울며 ‘무대의 중심’이 되다 [D:인터뷰]

뮤지컬 배우 임민지의 또다른 이름은 ‘린지’다. 뮤지컬 캐스팅을 확인해 보면 임민지라는 이름보다는 임민지(린지)거나 린지로 올라가 있다. 지난 2018년 해체한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로서 활동명이 지금까지도 유효하게 대중에게 각인된 것이다. 그리고 그 유효함은 6년 만에 뭉친 피에스타로 인해 한번 더 빛을 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린지는 2013년 ‘하이스쿨 뮤지컬’로 첫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이후 피에스타 활동에 주력하다가 2016년 뮤지컬 ‘페스트’ 무대에 오르면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제대로 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피에스타 해체 이후 ‘이블데드’ ‘영웅’ ‘셜록홈즈 : 엔더스가의 비밀’ ‘킹 아더’ ‘잭 더리퍼’ ‘광화문 연가’ ‘드라큘라’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팬뿐 아니라, 어쩌다 뮤지컬 공연을 보는 이들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굵직한 작품들이다. 홀로 무대에 오르는 감정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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