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싹쓸이했다.
1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0월 둘째주(915일) 베스트셀러 TOP10 순위에서 한강의 책이 13위, 5~8위를 차지하며 무려 7개의 책이 순위에 올랐다.
1위는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였다. 이 책은 유명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뷔가 소개해 젊은 세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뷔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RM은 “유럽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고 호텔에서 읽었는데 좋은 상황이었는데도 그 책을 읽으니 마음이 버거웠다”며 “글을 생생하게 잘 쓰셔서 인상 깊게 읽었다”고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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