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뉴진스 엄마ʹ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대표 복귀는?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플랜이 있다”며 “플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 선행 투자, 경영 이런 것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대표이사 직위가 필요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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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전국 최대 120㎜ 가을비…20일 기온 ʹ뚝ʹ

중부 최대 80㎜, 남해안 최대 100㎜, 강원 120㎜ 이상 20일부터 기온 큰 폭 떨어져…서울 최저 9도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 한반도 남동쪽의 고기압과 북서쪽 고기압 사이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오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뒤 주말인 19일 새벽까지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최대 80㎜ 이상, 남해안 최대 10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산지 최대 12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돌풍에 유의해야 한다"며 “배수로를 사전점검하는 등 침수 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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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드롬에 100년전 ‘천재 시인’까지 소환…검색량 폭증한 이 사이트는

현재 한강 작가의 책은 재고 소진으로 구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학위논문은 온라인 논문검색 사이트에서 무료 공개돼 있는데다가 노벨문학상 작가의 초기 사유를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논문 검색량이 ‘폭주’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논문검색 웹사이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보면, 한강 작가의 연세대 국문과 석사학위 논문 ‘이상(李箱)의 회화와 문학세계’의 총 누적 조회수는 약 1600회에 달한다. 2022년 1년간 이 논문의 조회수는 12건, 작년엔 21건에 불과했는데 2024년 올해 조회수는 754회(이날 정오 기준)에 달한다. 한강 작가가 김영식 연세대 교수의 지도 하에 이 논문을 써서 발표한 건 2012년. RISS의 검색 조회 통계는 2014년부터만 가능한데 올 한해 조회수가 직전 10년치 조회수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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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지역 서점에 한강 책 공급 안했다ʺ 지적에…교보문고 ʺ물량 추가 공급할 것ʺ

노벨문학상 특수의 온기가 공급망 병목 탓에 지역 서점까지 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교보문고가 자사 이익을 위해 한강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교보문고가 한강의 소설책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인 동시에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전국적으로 도서를 공급하는 총판 업체는 웅진북센, 교보문고, 한국출판협동조합 등 3~4곳뿐이다. 지역별로 도서를 공급하는 ‘공급 총판’들은 다수 있다.

서점조합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0일 당일, 교보문고는 서점들이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자사 유통 서비스의 주문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4일 저녁에는 15일부터 한강의 도서 1종당 10부로 제한해 주문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지를 띄웠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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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外[새책]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과학의 보편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과학기술학(STS) 입문서. STS는 과학사, 과학철학, 사회학, 인류학 등 여러 학문이 만나 융합하는 과정에서 발전했다. STS 분야 주요 필자 9명의 글을 실었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2만5000원

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008~2013년 일본은행 총재를 지낸 시라카와 마사아키의 회고록. 버블 시기 일본 경제의 침체는 일본은행의 정책 실패가 아니라 산업 경쟁력 하락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비슷한 길을 가는 한국경제와 금융에 시사점을 준다. 박기영·민지영 옮김. 부키.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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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ʺ무슨 재미로 사냐ʺ는 질문에 한강 답…노벨문학상 수상 후 첫 공식석상

작가 한강(54)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가운데, 마음을 울리는 수상소감 또한 화제다.

포니정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 올해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 해당 시상식은 노벨문학상 발표 전 이미 결정된 행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단에 오른 한 작가는 “허락해 주신다면 (포니정 혁신상) 수상소감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간략하게나마, 아마도 궁금해하셨을 말씀들을 잠시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한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노벨 위원회에서 수상 연락을 막 받았을 때 사실 현실감이 들지는 않아서 그저 침착하게 대화를 나누려고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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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아들 “7세 때 돌아가신 아빠…‘죽음’ 뭔지 몰라 안 울었다”

고(故)신해철 10주기를 맞아 그의 자녀들이 방송에 나와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하연 양과 고등학교 1학년 동원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버지의 10주기를 맞아 출연을 결심했다는 동원 군은 “아버지를 보냈을 때가 7세 때였다. 정말 어릴 때지만 그 순간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동원 군은 “누나랑 거실에서 인형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하셨다. 그때 누나랑 어머니는 엄청 울고 있는데 나는 울지 않았다”며 “7세 때라 죽음이라는 게 뭔지 몰랐다. 그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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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지난 일주일 특별한 감동…계속 책 속에서 독자 만나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17일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셨던 지난 일주일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 작가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한강 작가는 이달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후 일주일 만에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하면서다. 앞서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지난달 19일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라 예정대로 참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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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ʺ늘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겠다ʺ…노벨상 뒤 첫 공개 행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일주일은 자신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거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겠다"고 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 작가가 모습을 드러낸 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포니정 혁신상 시상대에 오른 한강 작가, 밝은 표정으로 감사 인사부터 전했습니다.

[한강/작가 : 그토록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셨던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오늘은 재치 있고 또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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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술도 못 마시고 무슨 재미로 사냐고요?”…노벨상 뒤 첫 공개 행보

한 작가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강이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발표 후 국내 외부 행사에 참석해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강은 1층 포니정홀 앞에 모여있던 취재진을 피해 다른 문으로 시상식장에 들어갔다. 그는 시상식이 시작되자 밖에 모여있는 취재진을 위해 먼저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노벨 위원회에서 수상 통보를 막 받았을 때는 사실 현실감이 들지는 않아서 그저 침착하게 대화를 나누려고만 했다. 전화를 끊고 언론 보도까지 확인하자 그때에야 현실감이 들었다”며 “그날 밤 조용히 자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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