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WYD 십자가·성화 전달식에 한국 대표단 57명 파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오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화 전달식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한다.

주교회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중곡동 한구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2027년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 성화 전달식은 오는 11월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교회의는 이 행사에 한국대표단 57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장 정순택 대주교와 지역조직위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 교구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장 김종강 주교,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총무 최인비 신부, 교구대회준비위원회 주교회의 대표 민범식 신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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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시라카와 마사아키 지음. 박기영·민지연 옮김.

39년 동안 중앙은행가로 일하면서 일본의 고도성장기와 경기 침체를 모두 경험한 전 일본은행 총재의 회고록이다.

1990년대 초 버블붕괴가 발생했을 때 일본은행이 적극적인 금융 완화 정책으로 개입하지 않는 바람에 불황과 침체가 장기화했다는 게 통화주의자들과 주류 경제학자들의 판단이었다. 일본은행이 소극적으로 움직이다가 결국 실패했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계의 비판이 거셌다. 통화정책과 환율조정에 나서야 하는 중앙은행이 ‘엔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수출 기업들, 특히 전자업체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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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아들딸 화제…ʺ전 잘 못 알아보는데 누난 판박이라…ʺ

가수 고(故) 신해철의 훌쩍 큰 두 자녀가 방송에서 아버지를 회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인의 첫째 딸 하연양과 둘째 아들 동원군은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장에 들어선 남매를 본 사회자 유재석은 “순간 해철이 형님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며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올해는 고인의 10주기다. 생전 음악과 거침없는 사회적 발언 등으로 동시대인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했던 신해철은, 2014년 의료사고 의혹을 낳은 수술 뒤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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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임시주총 개최하고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어도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어도어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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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배축제 5년 만에 부활

울산배축제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울주군은 울산배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원예농협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울산 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19년 제22회 축제 개최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그런 만큼 주최 측은 축제를 기존 장소인 범서읍 굴화리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광장 외에도 천상리 범서생활체육공원까지 범위를 넓혀 개최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7시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고, 기간 중 최고의 울산 배를 뽑는 울산 배 품평회, 조합원 체육대회, 조합원 노래자랑 등과 함께 진행된다. 19~20일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외국인 퓨전 배 요리 한마당, 울산 배 콘서트, 전시체험 부스, 울산 농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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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기온 ʹ뚝ʹ…주말 서울 최저기온 9도

내일(18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진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늘(17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내일 낮부터 모레(19일) 새벽 사이 우리나라 남동쪽 고기압과 북서쪽 고기압 사이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내륙·충청 20∼60㎜(경기 북동부·강원 내륙·충북 최대 8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50∼100㎜(최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북부·울릉도·독도 30∼80㎜(부산과 경남 남해안 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제주 10∼60㎜(전남 동부 남해안 최대 8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 10∼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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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출신 가수 박태희, 11월5일 축제 형식 콘서트 이벤트

밀양아리랑센터 대공연장서 신곡발표회 겸한 이색 공연 두 차례 ‘가수 박태희 노래경연대회’ 이어 콘서트로 확장

늦깎이 가수로 활동하며 시니어 모델과 영화배우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온 박태희는 11월 5일 오후 6시30분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태희는 지난 2022년 12월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지난해 제1회 ‘가수박태희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그의 대표곡들을 불러 입상자를 결정하는 형식의 노래경연대회였다.

1회 대회가 성황을 이루며 대성공을 거두자 6개월 후인 지난해 6월 제2회 ‘가수박태희 노래경연대회’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바래길’ ‘인연이란’ ‘시골장날’ 3곡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이 대회에서 김형호가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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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이슬기의 뉴스 비틀기]

[이슬기 기자]

다들 직간접적으로 한강의 자장 안에서 살고 있으니까, 무슨 말이건 하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나는 2007년 대학 새내기 국문학 수업 시간에 그의 소설 <몽고반점>을 처음 접했고, 문학회에서 <채식주의자>로 토론을 했다. 그 해 ‘국문인의 밤’ 연사로 그를 섭외하려던 일도 생각난다. 2018년부터 2년가량 <서울신문>에서 문학 기자를 할 때는 강연에서 세 번 그를 만났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전화를 걸었다(연결은 잘 되지 않았다).

가장 오래 본 것은, 한국이 아닌 스웨덴의 도시 예테보리에서였다. 2019년 9월, 한강은 그곳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에 참석했다. 그가 연사로 나선 세미나는 이틀에 걸쳐 모두 매진이 됐다. 스웨덴의 독자들은 근작인 <흰>(2018)에 관한 질문을 주로 던졌고, 스웨덴에 번역 출간된 <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흰>을 모두 읽었다는 이도 꽤 됐다. 그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부커상 수상자의 위용과 함께,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도 그리 먼 일만은 아니겠다는 체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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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헤븐리조트, 소비 트렌드 반영한 가성비 패키지 프로모션 출시

‘가치 위에 머무르다’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럭셔리 복합 레지던스 시설 ‘더헤븐 리조트’가 올 한해 고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경험하는 프리미엄’이라는 주제의 가성비 패키지로 여행객들의 가을, 겨울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헤븐 리조트의 럭셔리를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뜻하는 ‘경험하는 프리미엄’이라는 주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한 동안 MZ들에 소비 패턴이었던 인스타그래머블한 과시적 소비를 이끌었던 ‘한 번 뿐인 인생 지금을 즐기자’라는 의미의 ‘욜로’ YOLO (You Only Live Once)가 지고 새롭게 떠오르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 YONO (You Only Need One)가 확산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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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문 닫은 시골우체국의 부활…만종리대학로극장 &lt;별방우체국&gt;

충북 단양의 귀촌극단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시골 마을 주민들의 희로애락을 전해주던 우체국을 주제로 연극을 선보인다.

만종리대학로극장은 18~19일 단양군 영춘면 별방리 ‘예술을 배달하는 우체국’에서 연극 <별방우체국>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극의 주 무대는 1980년대 시골 마을 별방리와 별방우체국이다. 고향인 별방리를 등지고 미국으로 떠난 여성 순희의 삶을 집배원 광식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했지만 인종차별과 언어장벽 등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1980년대 시골 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표현한 연극이라고 허성수 만종리대학로극장 감독은 설명했다.

이 작품은 25년 전 1999년 1월1일 폐국한 별방리의 별방우체국을 소재로 만든 연극이다. 165㎡ 규모의 이 우체국은 영춘면 인구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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