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인류는 모두 동일한 영혼을 갖고 있지요. 말도 이해도 다르지만 문화가 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21일 서울 강남구 풍월당에서 제자인 소프라노 한경성(45)과 가곡 음반 ‘달빛 노래’를 발매한 피아니스트 하르트무트 횔(72)은 “독일 가곡을 통해 서로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르트무트 횔은 리트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와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메조소프라노 미츠코 시라이 등의 리사이틀 파트너이자 약 60장의 디스코그라피를 통해 리트 듀오의 음악적 조화와 개념에 대한 표준을 정의한 피아노의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리트는 19세기 독일 예술가곡으로 성악과 피아노를 위한 독창 가곡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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