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로 뭉친 30년, 진솔한 믿음의 하모니가 터져나왔다

나를 나만큼이나, 혹은 나보다도 잘 이해해주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마음속 모든 것이 터져 나오는 경험을 해 본 적 있는가? 1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장장 30년을 함께 연주해온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가 결성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10월 3일 서울, 5일 대구를 찾았다.

양일의 공연에서 그들은 서로의 악기로 서로의 내밀한 감성을 끌어내고, 서로를 완성 시켜주는 폭발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어진 세월을 근거로 가장 솔직한 자신을 가감 없이 드러낸 연주로 하나가 된 순간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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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악방송 21일 개국…특집 ʹ제천이 좋아라ʹ 방송

(제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제천 국악방송(FM 90.1MHz)이 21일 개국한다.

제천시는 이 방송이 대전국악방송의 보조국(중계소) 형태로 운영되고, 용두산 송신소를 통해 24시간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방송은 개국 특집으로 기행 다큐멘터리 ‘제천이 좋아라’를 제작, 21일 오전 11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배우 김승수 내레이션으로 의림지, 점말동굴, 월악산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둘러보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의 가요사적 의미도 점검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국악방송 개국을 계기로 국악과 전통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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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임시내 작가, ‘DIBUJANDO’ 프로젝트의 연장선 도쿄 개인전 개최

한국의 비주얼 아티스트 임시내가 서울, 이탈리아 피렌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도쿄에서 ‘DIBUJANDO’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SRR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며, ‘i’m SHINAE (welcome to) DIBUJANDO @ TOKYO’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임시내 작가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창조하고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신작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는 “임시내 월드"로, 그녀가 일상 속에서 그리는 작업을 넘어 하나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과정을 아카이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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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이스,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집관 운영

㈜홈초이스는 케이블TV 가입자 대상 무료 VOD 앱 ‘오초이스’를 통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관’을 1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특집관에는 소설가 한강의 초기작인 ‘여수의 사랑’을 중심으로 여수라는 도시가 작품 속에서 가지는 의미를 다루는 프로그램 ‘문학기행, 한강의 여수의 사랑’이 편성됐다.

한국 현대 문학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가 담겨있고, ‘여수’라는 도시가 중요한 무대로 등장하며 이곳의 풍경과 역사가 그녀의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탐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학의 깊이를 재발견하고, 한강 작가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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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 페스티벌 예술감독 “연극의 본질은 공동체가 된다는 것”

매년 7월 열리는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다. 지난해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인물은 포르투갈 배우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티아구 호드리게스(47)다. 1947년 아비뇽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래 프랑스 국적이 아닌 예술가가 예술감독을 맡는 것은 호드리게스가 처음이다.

호드리게스는 스무 살부터 극단에 들어가 연기와 극작 등의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03년 자신의 극단 ‘문도 페르페이토 컴퍼니’를 설립한 뒤 문학적 상상력과 시적 언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20대부터 유럽 주요 극장이 사랑하는 예술가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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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개 대부분 옅어져, 오늘까지 고온‥내일 전국 비

[정오뉴스]

짙은 안개는 이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조금 전 서울의 모습인데요.

맑은 하늘에 가을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이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부턴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가을 폭우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영동에 최고 120 이상, 그 밖의 중부에 최고 80 이상, 남해안에서도 최고 1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서울에서도 20에서 60mm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 중부와 남해안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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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전역…“아미 덕분에 무사히 군 복무 마쳐”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의 입대로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멤버 중 두 번째로 제이홉이 오늘 전역했습니다.

제이홉은 팬덤 아미 덕분에 무사히 군 복무를 마쳤다는 소감과 함께, 국군 장병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위병소를 빠져나온 제이홉.

전 세계 아미들에 대한 전역 신고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팬 여러분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제이홉은 여러 번의 행군에서 만났던 시민들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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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ʹ제이홉ʹ 기쁨 만끽...ʹ진ʹ 마중 나와 포옹

[앵커]

BTS의 멤버 제이홉이 오늘 오전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멤버 중엔 두 번째인데, 먼저 전역한 진이 직접 부대 앞에 나와 제이홉을 맞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제이홉의 전역한 모습 전해주시죠.

[기자]

제이홉은 오전 10시쯤 강원도 원주에 있는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습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습니다.

오늘 별도의 전역식 행사는 없었는데, 취재진 앞에 거수경례를 한 뒤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제이홉 / BTS 멤버 :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그리고 무사하게 (군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큰 응원과 성원,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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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참석...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공식 행보

[앵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오늘 오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기리는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오늘 시상식에는 참석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강 작가가 오늘 오후 5시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올해의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공식 행보입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를 창업한 정세영 전 HDC 그룹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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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차도 쐈는데…갤럭시 협찬 끝나자 ʹ아이폰ʹ 자랑한 아이돌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 협찬이 종료되자마자 공식석상 등에서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과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이넥스트도어는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한 멤버가 아이폰을 꺼내든 모습이 포착됐고, 다른 멤버들도 이를 이용해 ‘셀카’를 찍는 장면이 목격됐다. 에어팟 맥스 등 애플 제품을 착용한 멤버도 다수 있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5월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들은 최근까지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제품을 협찬받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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