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처럼 먹어라”...우리몸이 좋아하는 ‘거친 밥상’

흰쌀밥에 고기반찬. 과거엔 ‘양반’이나 먹던 귀한 밥상이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 오히려 거친 잡곡밥에 나물반찬을 먹는 ‘머슴’밥이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

쌀밥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기 육즙은 입을 즐겁게 해주지만 과다 섭취가 문제다. 이미 현대인은 일상에서 정제된 탄수화물과 붉은 육류를 많이 먹고 있다.

김형미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쌀밥 중심의 식문화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 우려가 있다”며 “과거보다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에서 줄여야 할 종류는 단순당질이다.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형태에 따라 크게 복합당질과 단순당질로 나뉜다. 복합당질에는 많은 섬유소가 들어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는다. 도정하지 않은 쌀, 귀리, 호밀, 보리 등의 잡곡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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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BTS 제이홉 전역 “큰 응원·성원·사랑에 감사”

제이홉은 오늘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부대 밖으로 나와 “충성!” 구호와 함께 경례로 인사했습니다.

제이홉은 취재진 앞에서 “건강하게 잘 전역 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 덕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며 “장병들에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너무 감동이었고,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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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식] 19일 안양만안문화제…전통혼례·과거시험 재현

(안양=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오는 19일 삼덕공원에서 제38회 안양만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안양만안문화제는 안양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행사로, 지난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 날(10월19일)에 열리고 있다.

올해 문화제는 전통혼례 및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기념식, 축하공연, 안양만안답교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전통혼례 재현은 혼례자 1쌍이 전안례, 교배례, 근배례 순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어린이 과거시험은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과거를 치르고,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합격증)와 어사화를 하사받는 의식인 방방례 등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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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피아노병창ʹ 고영열, 국립국악관현악단 ʹ정오의 음악회ʹ 출연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판소리를 노래해 ‘피아노 병창’이라는 별명이 붙은 고영열이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에서 노래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내달 7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순서인 ‘정오의 시작’에서는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을 재탄생시키며 민요 대중화에 기여한 이지수 작곡의 ‘아리랑 랩소디’를 선보인다. 아리랑의 정서를 서정적이고 섬세하게 드러내면서도 관현악의 음향을 통해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정오의 협연’에서는 엄기환 작곡의 가야금, 거문고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주변을 위한 변주’를 들려준다. 주인공이 아닌, 주변에 머물며 존재하는 존재들을 색채 간의 관계로 표현한 작품이다. 빨간색을 나타내는 주제 선율로 시작해 다홍·주홍·자주색 등 유사색을 변주의 형식으로 나타내며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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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조의 아트홀릭] ʺ현실감 넘치는 가상공간에서 진짜 나를 찾는다ʺ

■ 글: 정승조 아나운서 ■

공간(Space).

여기에 주목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가 있습니다.

바로 ‘마이클 엘름그린(Michael Elmgreen)‘과 ‘잉가 드라그셋(Ingar Dragset)‘입니다.

이들은 진짜 같은 가상공간으로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엘름그린과 드라그셋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가 아트홀릭 독자들을 기다립니다.

‘정승조의 아트홀릭’은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Spaces’을 기획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손유경 큐레이터’를 만났습니다.

▮ 엘름그린 & 드라그셋. 듀오 활동을 언제 처음 시작하게 되었나요?

덴마크 출신의 마이클 엘름그린(Michael Elmgreen)과 노르웨이 출신의 잉가 드라그셋(Ingar Dragset)은 1994년에 처음 만났고, 1995년부터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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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담양·남원 `로컬100`·`남부권 관광개발` 현장 찾는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은 17일과 18일 로컬100 현장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유 장관은 17일 첫날 이병노 담양군수, 정보석 배우 등과 함께 담양군의 ‘로컬100’인 3대 명품숲(메타세쿼이아길·관방제림·죽녹원)을 방문한다.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 조성된 가로수길이다. 서쪽으로 1.7㎞ 떨어진 곳에 있는 ‘관방제림’은 조선 숙종 때 영산강 관방천에 제방을 만들며 조성한 풍치림으로 수령 300년 이상 된 다양한 수종의 고목(古木)들이 2㎞ 이상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 명소다. ‘죽녹원’은 31만㎡ 규모의 대나무 숲으로, 산책하기 좋은 시가 문화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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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로제·브루노 마스, 한국식 술게임 하는 사이?…“아주 이상했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로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루노 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브루노에게 한국의 술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쳤던 밤(the night i taught bruno how to play a korean drinking game)”이라고 적었다.

이에 브루노 마스는 댓글로 “아주 재밌었어. 기억해? 네가 나에게 키스하려고 했잖아. 아주 이상했어(So much fun! Remeber when you tried to kiss me? that was wierd)”라고 적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가 소속된 애틀랜틱 레코드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애틀랜틱 레코드는 워너 뮤직 그룹 산하의 미국 레코드 레이블로,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도 이곳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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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소곡주축제 26∼27일 한산전통시장서 열려

(서천=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26∼27일 ‘제7회 한산소곡주축제’가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한산소곡주 축제는 백제의 명주 한산소곡주의 전통과 맛·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한산면 70여개 전통주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옛 한산현에 속했던 한산·화양·기산·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음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물파전, 녹두전을 각각 5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메뉴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도록 해 방문객 부담을 줄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시각으로 한산소곡주를 재해석한 ‘2024 한산파티’가 열리고 귀신탐험·칵테일 만들기·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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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 특별전 개최

부산도서관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해 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이 마감되고 있어서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와 주요 저서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도서관 2층 특화자료실에서는 한강 작가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강 작가와 작품세계를 주요 저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특화자료실에는 노벨문학상 등 국내·외 유수 문학상 수상작과 스테디셀러 도서 1400여 권이 함께 비치돼 있다. 연말까지 특별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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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ʹ소년이 온다ʹ 실제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

전남대 5·18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인물화가 김호석 작가 개인전 ‘검은 울음전’이 24일까지 전남대학교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 전시회는 전시기획자 김허경 미술학박사가 큐레이터를 맡아 ‘2024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내에서 치러야하는 제한 때문에 용지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행방불명된 사람의 위패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눈물’은 수묵으로 온통 검게 칠해진 네모난 나무상자를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무등의 묵’은 ‘검음 울음’과 연관돼서 전시회의 주제로 정한 것으로 ‘광주 정신을 묻다’ 역시 이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교련복 무늬의 옷을 입고 바닥에 쓰러진 사람 뒤에 덜어진 먹다 남은 단팥빵 조각을 그린 ‘마지막 입술’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실제 주인공인 시민군 문재학의 죽음을 담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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