ʺ로제, 키스하려해 무서웠다ʺ…ʹK-술게임ʹ 배운 브루노 마스 ʹ화들짝ʹ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가 블랙핑크 멤버 로제에게 ‘한국식 술 게임’을 배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로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브루노 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로제는 “브루노에게 한국의 술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준 밤"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브루노 마스는 곧 댓글을 달았다. 그는 “아주 재밌었다"며 “네가 나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던 걸 기억하냐, 이상했다"고 썼다.

뒤이어 브루노 마스는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려 해당 ‘술 게임’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이 사진이 내가 로제에게 한국식 술 게임을 소개받았던 때"였다며 “어느 순간 로제는 내게 키스하려고 했고, 나는 ‘우와, 로제! 이것도 게임의 일부야?‘라고 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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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ʹ건반 위 구도자ʹ 백건우…11월, 모차르트 곡만 선보입니다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8)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백건우가 이번에 주목한 작곡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 수없이 많은 무대에 오른 백건우이지만,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백건우의 새 음반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과 연계돼 이뤄진다. 백건우는 지난해 모차르트의 18개 작품을 골라 녹음을 진행했고,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1’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음반이 발매됐다. 두 번째 음반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2’는 오는 11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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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ʺ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만나보세요ʺ

한강 작가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작가의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이 마감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와 작가의 주요 저서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 2층 특화자료실에서 한강 작가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한강 작가와 작가의 작품세계를 작가의 주요 저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화자료실에는 노벨문학상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문학상 수상작과 스테디셀러 도서 1400여 권이 함께 비치돼 있다.

또 연말까지 특별 도서 열람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통해 회수한 시민 교환도서 1만3700여 권 중 한강 작가의 저서만을 선별해 임시도서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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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한강 ʺ조용히 글 쓰고 싶어ʺ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발표 후 처음으로 언론과 만나 “조용히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글 쓰는 데만 집중하고 싶은 바람을 전한 한강 작가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엿새 만에 100만 부 넘게 팔렸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강의 작품 판매량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지 엿새 만에 누적 100만 부를 돌파했습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예스24와 교보문고, 알라딘을 합쳐 103만 부가량이 팔렸는데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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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날개 달았다..파라다이스, 미식 가이드 라리스트 파트너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5’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식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게 됐다.

‘라 리스트’는 매년 세계 상위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세계 각지에서 모인 라 리스트 톱 셰프들의 환영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 넷플릭스 최고 인기작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모수’와 신라호텔이 운영중인 ‘라연’, 그리고 ‘밍글스’를 포함한 한국 식당 37곳이 작년 라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 등재 레스토랑 시상식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라 리스트 대표인 필립 포르 프랑스 대사의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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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현장 취재한 모신 “달러에 대한 불만 많아도 대체할 통화는 없다”[인터뷰]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오바마에서 트럼프로 넘어가면서 미국의 경제 정책은 세계화를 주도하던 제국의 경로에서 벗어나 보호주의와 경제적 포퓰리즘을 주창하는 방향으로 큰 전환을 겪었다. 이 시기 미국 재무부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직접 목격하고 보도한 뉴스는 세계사의 한 순간으로 남을만하다.

신간 ‘달러 전쟁’(원제: 페이퍼 솔저·Paper Soldiers)을 선보인 살레하 모신(사진) 블룸버그 선임특파원은 당시 미국 재무부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취재한 기자다. 그동안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다룬 서적은 많이 나왔지만 재무부의 막후를 다룬 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모신 작가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2016년부터 재무부 기자로서 군용기와 에어포스 원을 이용해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중국 청두 등 여러 주요 도시에서 열린 G20 및 G7 회의에 참석했고, 재무부의 관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내 나름의 레퍼런스(출처)를 완성해 갔다. 재무부의 통화정책이 미국인의 일상과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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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ʹ소년ʹ이 나에게도 왔다

[전사랑 기자]

내가 사는 종로구 곳곳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작가가 산다는 종로구 누하동도 활기를 띠었고 곳곳에 한뜻 부푼 얼굴의 사람들이 몰려 어디론가 간다. 그들을 따라가면 왠지 작가의 자택이 나올 것 같다.

소설의 의미에 대해서, 이미지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 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는 다면 관련 영상이나 자료를 찾을 수도 있겠다. 수상의 기쁨보다 작가가 책을 통해 묻는 질문들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든 각자의 대답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작가가 던지는 무거운 질문의 무게와 함께 살아갈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한다면 너무 낙관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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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잘 먹는 가지 요리, 잔반 걱정 싹 사라집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원미영 기자]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누군가 현관문을 쾅쾅 두드린다. 텀블러에 물을 담던 중 화들짝 놀라 물병을 떨어뜨릴 뻔했다. 누구일지 짐작이 갔다. 초인종이 있어도 매번 문을 두드려 인기척을 내는 이웃 어르신이다. 짜증이 날 만하다가도 문을 열고 마주한 할아버지의 사람 좋은 인상에 불만이 눈 녹듯 사그라진다. 시커먼 비닐봉지를 내게 내미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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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걷기 좋은 ʹ영암길ʹ이 당신을 초대한다

‘추고마비(秋高馬肥)’의 계절, 걷기 편 하고 사색하기 좋은 가을의 영암길이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깊어 가는 가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지역 걷기 명소 등을 소개했다.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도 명품 ‘기찬묏길’ 부터, 지난해 개통한 국립공원 탐방로 ‘하늘아래첫부처길’, 천연림에 단풍나무를 심어 멋을 더한 숲길까지 영암군은 요샛말로 ‘걷기 맛집’ 으로 손색이 없다. 반나절 걷기만으로도 남다른 기운의 영암 월출산 정기는 물론 가을 남도의 상쾌한 공기를 몸과 마음 깊숙이 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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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세계 부산도서관에서 만난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서관은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한강 작가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작가의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와 작가의 주요 저서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강 작가와 작품세계를 그의 주요 저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도서관 2층 특화자료실에서 특별전시를 연말까지 한다.

특화자료실에는 노벨문학상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문학상 수상작과 스테디셀러 도서 1천400여권이 함께 비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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