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교차 큰 날씨..저녁부터 제주도에 비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강원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충남과 전북은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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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드롬’ 100만 부 돌파…“글쓰기 집중하고 싶어”

[앵커]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시작된 ‘한강 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엿새 만에 책이 100만 부 넘게 팔려 나갔는데, 한강은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서점가에 분 한강 열풍,

한강 책은 엿새 만에 주요 서점을 중심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부를 돌파했습니다.

[장순호/서울 영등포구 : “(한강 책을) 소장하고 싶었고요.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노벨문학상에 대해서 애정을 보여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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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오늘 제대…진 이어 방탄소년단 두 번째 전역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곁으로 돌아온다.

제이홉은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식을 가지고 제대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14일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면서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공지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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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주목 원치 않아… 글쓰기 집중하고 싶어”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습니다. 이 상(노벨문학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해요.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는 왜 축하하고 싶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아들과 함께 카밀러(카모마일) 차를 마시며 축하했다. 축하하고 싶었는데 왜 그렇게 생각했느냐”고 반문했다.

기자가 ‘아버지가 딸이 세계의 상황(우크라이나 전쟁 등) 때문에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거론하자, 그는 “뭔가 혼란이 있었던 거 같다. 그날 아침 아버지께 전화드렸을 때 아버지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큰 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나는 그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큰 잔치는 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 세계에 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는 좀 더 조용하게 있어야 한다. 그게 내 생각이어서 잔치를 열지 말라고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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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7일 오늘의 띠별 운세

쥐띠

48년생 사람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맘을 쓰다보면 너무 힘들어집니다. 편하고 가볍게 인간관계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60년생 건강이 원래 약한 스타일이 많으므로 몸을 보하는 일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 바랍니다.

72년생 이사나 직장 내의 변동이 있을 시기입니다. 너무 예민한 사안으로 생각해서는 일이 쉽게 풀리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84년생 아랫사람들 중에서 안좋은 관계가 갑자기 생깁니다. 당신도 예상을 해왔었던 일이지만 적절히 대처할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무관심이 최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96년생 예상하지 못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오늘의 선택이 앞으로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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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에게 그림이란…인정보단 만족

배우 하정우가 학고재에서 단독 전시를 연다. 학고재는 1988년 개관한 국내 주요 갤러리다. ‘옛것을 배워 새것을 만든다’는 학고창신(學古創新)의 개관 이념에 맞게,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중시하는 전시 기획을 주로 해왔다. 전업작가가 아닌 배우가 학고재에서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정우는 1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내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학 졸업 후 불투명한 미래를 버티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았고 위로가 됐다”며 “올해 초 학고재로부터 전시 제안을 받았을 때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전시의 두 가지 키워드는 카펫과 탈이다. 카펫 연작에는 그가 모로코에 5개월간 체류했던 경험이 직접적으로 담겼다. 모로코에서 방문한 모든 공간에 깔려 있던 화려한 무늬의 카펫들이 유독 인상 깊었다는 그는 귀국할 때 카펫 20개를 사서 들여왔다. 카펫 그림에서 눈에 띄는 것은 얇고 뾰족한 검은색 마커로 가늘게 그어진 수천개의 선이다. 동일한 패턴으로 그어진 짧은 선들이 하나의 무늬가 되고, 그 무늬가 합쳐지면서 또 다른 패턴이 된다. 각 물감 고유의 색이 좋아 색을 절대 섞어 쓰지 않는다는 그는 이번에도 강하고 밝은 원색을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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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한강, 포니정 시상식 참석...수상 뒤 첫 공식 행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수상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한강은 오늘(17일) 오후에 열리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뒤 기자회견을 고사하며 두문불출해온 만큼, 사실상의 노벨상 소감 발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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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열풍을 몰고 온 한강의 소설 원작 영화들이 상영관에서 재개봉합니다.

CGV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 두 편을 오늘부터 특별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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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 고사` 한강, 오늘 포니정 시상식 참석…첫 공식 행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기자회견을 고사해온 한강(54)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출판계에 따르면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밝힐 전망이다.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 참석이 결정된 행사인 만큼 출판사를 통해 참석의 뜻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 역시 “불참 등에 대해 따로 들은 바가 없어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 작품을 출간한 국내 출판사들은 당초 합동으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작가는 모두 고사하고 두문불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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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무민적 사고’… 어른도 아이도 동심에

핀란드 캐릭터 ‘무민’ 전시·애니 따뜻한 내용으로 전 연령층 즐겨

“내 인생에 들어온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덕분에 내 인생은 진정 아름다워졌어요.”

천진난만하고 친절한 ‘무민적 사고’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민 가족이 찾아왔다. 서울 마포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과 스튜디오3에서 각각 전시 ‘무민 가족의 모험전’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무민 극장’을 선보인다.

무민은 핀란드의 국민작가 토베 얀손(1914~2001)이 빚어낸 캐릭터로, 그의 따뜻한 이야기와 더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은 터치스크린 속 10개 질문을 통해 무민 가족과 친구들 가운데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찾을 수 있다. 호기심이 넘치는 무민을 비롯해 난관 속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무민마마, 소년 감성으로 모험을 즐기는 무민파파, 달빛 속 여행을 사랑하는 스너프킨, 소심한 성격인 스니프, 몽상가 스노크메이든, 사납고 무모하게 행동하지만 믿을 수 있는 리틀미이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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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떠오르면 소설 한 권도 한 달 만에 뚝딱”

TRPG 전문 출판사 차려 집필까지 ‘메르시아의 별’ 美·英서 동시 출간

“내가 하는 생각을 나 자신도 잘 알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타인의 생각을 어찌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어요. 갑자기 이런 아이디어가 번쩍 들었어요. 한 달 만에 쓴 작품입니다.”

장편소설 ‘늑대 사냥’(사진·읻다)으로 최근 국립과천과학관 주최 SF어워드 대상을 받은 김성일(50) 작가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확한 시점이 특정되지 않은 근미래. 태양계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고 그것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이미 지구에 있는 국가보다 힘이 세다. 그 기업들을 운영하는 주체는 인공지능(AI)이다. 이런 배경 속에서 어느 날 높은 지능을 가진 늑대가 등장하고 기업은 이 늑대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늑대는 쫓기는 도중 AI 전문가인 어느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그와 엮인다. 이 늑대와 할머니 그리고 사냥꾼이 벌이는 짜릿한 추격전이 소설의 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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