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을 겁니다.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두문불출 중인 한강이 스웨덴 언론과 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강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지만 “주목받고 싶지 않고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는 한강과 서울 통의동 자택에서 인터뷰를 하고 지난 13일자로 보도했다. 보도 시점을 감안하면 인터뷰는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하루 이틀 뒤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강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강은 10일 스웨덴 한림원의 마츠 말름 사무총장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알리는 전화를 받았을 때 “처음엔 정난 전화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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