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영국판 GTXʹ 엘리자베스 라인, 英최고 건축상 받는 이유는?

‘영국판 GTX’라 불리는 런던의 지하철 엘리자베스 라인(Elizabeth Line)이 올해 영국 최고의 건축물로 선정됐다. BBC와 가디언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최고의 디자인을 갖춘 엘리자베스 라인을 스털링 상(Sterling Prize)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털링상은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가 해마다 영국에서 준공된 건축물 중 최고의 건축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그런데 올해는 지하철 역사 등 건축물이 받은 게 아니라 한 개의 지하철 노선 전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를 들면 한국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같은 철도 노선이 건축상을 받은 것이다.

스털링상 심사위원장인 무이와 오키(MuiywaOki) RIBA 회장은 “엘리자베스 노선은 도심 교통에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솔루션을 제공했다"며 “이는 건축가가 주도한 협업의 승리"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엘리자베스 라인은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의 룰을 새로 세웠고, 지하철 노선을 넘어 런던에 대한 대담한 새로운 표준을 모든 사람에게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라인은 런던 전체 지하철에서 가장 긴 플랫폼, 가장 큰 터널, 가장 빠른 열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약 70만 명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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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죽인 딸·소년을 살해한 엘리트 청년···살인에 관한 두 편의 뮤지컬

살인, 그리고 춤과 노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 뮤지컬에서는 허용된다. 존속살해, 아동살해 같은 끔찍한 사건이라 해도 그렇다.

실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뮤지컬 2편이 상연중이다. <리지>와 <쓰릴 미>다. <리지>는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022년에 이어 비로소 온전한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07년 한국 초연된 <쓰릴 미>는 초창기엔 매년, 2017년부터는 2년에 한 번 꼴로 공연될 만큼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전자는 등장인물 4명이 모두 여성, 후자는 2명이 모두 남성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1892년 8월4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폴 리버에서 부유한 사업가 보든 부부가 도끼로 살해됐다. 둘째 딸 리지가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됐다. 떠들석한 관심 속에 재판이 열렸다. 첫째 딸 엠마, 리지의 친구 앨리스는 리지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다. 변호인 측은 “역사상 가장 흉악하고 극악무도한 살인을 젊은 여성이 저지르기엔 신체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변론했다. 리지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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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독도는 일본 땅?ʺ..서울 코엑스에 한글로 ʹ다케시마섬ʹ 쓴 지도 버젓이

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 부스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배치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한 누리꾼은 행사장에서 받은 지도를 직접 제공해 줬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해당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제작한 지도로 ‘독도’를 ‘다케시마 섬’으로 번역하고 일본 영토로 표기했으며, 한국과 일본 사이 바다 명칭인 ‘동해’는 ‘일본해’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여행박람회에서 일본 측이 관광 홍보를 하는 건 문제 없지만, 이런 지도를 비치하여 제공하는 건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며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제작한 이번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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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효과…`제주4.3`·`광주5.18` 관련 도서도 잘 팔렸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른바 ‘한강 효과’라 할만 하다.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제주 4·3과 광주 5·18 민주화를 다룬 다른 작가의 관련 도서 판매량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한림원으로부터 극찬 받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의 각 작품 배경은 광주 5·18과 제주 4·3 사건을 다루고 있다.

21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이 직전 기간(지난 2~9일) 대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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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차츰 비‥남부 또 가을 폭우

[정오뉴스]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하늘도 흐립니다. 조금 전 부산의 모습인데요.

먹구름이 가득 끼어있습니다.

차츰 남부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10월 하순인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가을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에 최고 120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이상 내리겠고요.

내일은 중부 지방에서도 10에서 60mm가량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남 지방에서는 시간당 20에서 30, 제주에서는 시간당 최대 50mm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중부 지방에서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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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선생 서거 110주년, 그의 발자취 다룬 전시

[김슬옹 기자]

수많은 발자취 가운데 19가지 발자취로 정리한 것은 10월 9일 한글날의 상징성을 위해 ‘10+9=19’로 숫자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10월 8일(화)부터 세종시청 1층에서 전시하고 있고 10월 31일(목)까지 볼 수 있다.

내용은 한글학회에서 구성하고 기본 원고는 내가 맡아서 작성했다. 입체정보 그림은 강수현 작가 솜씨로 이루어졌다. 주시경 연구의 권위자인 리의도 교수와 한말글 운동의 권위자인 리대로 한말글문화협회 회장이 자문을 맡았다. 19가지 제목은 다음과 같다.

  1. 1876.12,22 주시경 선생,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나다
  2. 1894.11.21. 고종이 한글을 진정한 나라글자로 선언하다
  3. 1896.4.7. 최초 한글전용 신문, ≪독립신문≫ 발간에 참여하다
  4. 1906 ≪대한국어문법≫을 저술하다
  5. 1907.7.1. 상동교회에서 국어강습소를 열다
  6. 1908.8.31. 국어연구학회를 창립하다
  7. 1910.6.10. ‘한나라말: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발표하다
    1. 주시경과 제자들, ≪말모이≫ 편찬 시작하다
  8. 1911-1913, 우리 글자와 우리말을 ‘한글, 한말’이라고 하다
    1. 독창적인 국어문법을 세우다
  9. 1926.11.4. 한글날(가갸날)을 제정하다
  10. 1927,2, 한글 운동의 등대 ≪한글≫ 잡지를 펴내다
  11. 1933.10.29. 한글 맞춤법 제정하다.
  12. 1942.10.1. ‘조선어학회 수난’을 겪다
  13. 1946.10.9. ≪훈민정음≫ 해례본의 최초 영인본을 펴내다
  14. 1945-현대. 국어 교과서와 주시경을 기리는 책들이 간행되다
    1. 주시경의 뜻을 잇는 단체들이 생기다
    1. 주시경을 기리는 ‘주시경 마당’이 생기다
  15. 2024.10. 세종시의 ‘주시경 선생과 한글 역사 전시’를 기리다(김슬옹 축시)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의미는 주시경 선생의 생애와 한글 업적을 입체 그림으로 제대로 조명했다는 것이다. 주시경은 세종 이후로 우리 말과 글을 가장 체계적으로 연구한 국어학자이자 세종 정신으로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실천한 한글운동가이다. 우리 말글 연구와 교육과 운동으로 일제에 맞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킨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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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세상 제일 귀여운 신랑ʺ…조세호, 키 큰 신부에 까치발 입맞춤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에서 자신보다 키가 큰 신부에게 입맞춤하며 까치발을 든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조세호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창희가 사회를,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았다.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결혼식 주례를 진행했다. 또한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 동료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세호와 신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특히 배우 박신혜와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은 조세호가 까치발을 들어 신부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해 올렸다. 박신혜는 까치발 옆에 화살표를 넣고 “세호 오빠 결혼 축하한다”고 했고, 효민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신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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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ʺ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정말 잘 쓰인 작품ʺ 극찬

세계적인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3)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두고 “정말 잘 쓰인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19일 ‘KBS 다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다큐: 한강’의 미방송분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베르베르는 “현재 한국을 보면 모든 예술 분야에서 선두에 서 있다고 느껴지는데 영화, 게임,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그중에서도 제가 읽은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어판은 정말 잘 쓰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사고로 입원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빈집에 내려가서 인선 어머니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내용으로, 4·3 생존자의 길고 고요한 투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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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밤차ʹ 작곡가 유승엽, 한강 노벨문학상에 축하곡 발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작곡가 유승엽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을 축하하는 곡을 발표했다.

유승엽 작곡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지테리언스 드림’(Vegetarian’s Dream)을 공개했다.

유 작곡가는 “소설과 다르다"라며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곡을 소개하며,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노래"라고 전했다.

‘베지테리언스 드림’은 3분 15초 길이의 곡으로 영어 가사로 이뤄졌다. 가사에는 ‘We dream the Vegetarian’s dream’, ‘flowing like Han River shining bright’ 등을 반복적으로 부르며 한강 작가와 한강 작가가 쓴 ‘채식주의자’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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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에 가을비…출근길 12~20도

특히 전남권과 경상권은 시간당 20∼30㎜, 제주도는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21∼23일 사흘 동안 경상권과 제주도는 30∼8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제주도는 최대 1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도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같은 기간 전라권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 전북 10∼60㎜입니다. 전남 남해안은 최대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2∼2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충북 20∼60㎜,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10∼50㎜입니다. 서해 5도는 21∼22일 이틀 동안 10∼5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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