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모발건강 기능성원료 SCI급 논문 게재 확정

매스틱검 분말과 페퍼민트 추출물 복합물 통한 동물실험, 모발건강 개선 효능 확인 내년 상반기 인체적용 실험 종료후 개별인정원료 식약처 인허가 절차 진행 예정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매스틱검 분말과 페퍼민트 추출물 복합물(매스틱 검 등 복합물)을 통한 모발 건강개선 효능을 HDFPC(모유두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모발 성장과 건강 증진 효능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발건강 기능성원료에 대한 논문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에 25년 상반기에 게재될 예정이다. SCI급 논문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으로, 프롬바이오의 연구개발에 대한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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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김 너마저ʹ…3분기 19% 뛰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올해 3분기 고추장, 설탕, 간장 등 기초 식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37개 생활필수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23개 품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23개 품목 가격은 3분기에 평균 4.3% 상승했다.

품목별 가격 상승률을 보면 맛김이 19.4%로 가장 높고, 고추장(12.4%), 설탕(9.4%), 간장(7.0%), 우유(5.6%) 순이었다.

김의 원재료 가격은 3분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이후 김 생산이 재개돼 수급이 안정화되면 가격이 유지되거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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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전액 삭감에 영화인 7000명 뭉쳤다…“지원 중단 멈춰달라”

“우리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나며 용기와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간 영화계와 정부가 협력해 만들어 온 ‘민관 영화 협치의 역사’ 지우기를 멈춰주세요.”

올해부터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지원 영화제가 40개에서 10개로 줄어들면서 지역 영화제가 폭격을 맞은 가운데, 내년도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 예산까지 전액 삭감되자 영화단체 및 영화인들이 뭉쳤다. 정부는 “심사기준에서 벗어난 영화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은 커질 전망이다.

김동현 서독제 집행위원장과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 대표 등 ‘지속 가능한 영화생태계를 바라는 영화 창작자 일동’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원 중단을 철회하고, 예산을 복원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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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100만권 팔렸다…‘전례 없는’ 한강 열풍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거머쥔 한강(54)의 책이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6일만에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출판계에서는 2020년 이후 네번째이며, 불과 수일만에 100만부를 넘어선 건 전례 없는 일이다.

‘채식주의자’ 누적 150만부·‘소년이 온다’ 100만부

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03만 2000부가 판매됐다. 서점별로는 예스24가 43만 2000부, 교보문고가 36만부, 알라딘이 24만부로 집계됐다.

이들 3사의 온라인 도서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전자책도 7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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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즐긴 가을 궁중문화축전, 36만 명 방문 성료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가을 궁중문화축전에 36만명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16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 내국인 31만1301명, 외국인 5만4502명 총 36만5803명이 방문했다.

지난 5월 60만여 명이 참여한 ‘봄 궁중문화축전’에 이어, 이번 가을 축전에 36만 명이 방문해 올해 궁중문화축전에 총 96만 명이 즐겼다.

이는 전년 관람객 수 66만7594명보다 3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중 외국인 관람객은 20만9793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약 22%를 차지했다. 지난해 9만8152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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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에 반해서 제주 오름 덕후가 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어혜란 기자]

벌써 몇 년 전 일이지만 다랑쉬 오름 정상에서 느꼈던 벅찬 감동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만큼 오름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풍경은 어떤 말로도 부족할 만큼 멋지고 황홀했다. 그동안 수없이 제주를 찾았으면서도 어떻게 이 멋진 광경을 놓치고야 말았을까.

‘아, 그동안 완전 속고만 살았네.’

그만큼 지금껏 제주의 오름을 모르고 살아온 날들이 억울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제주에서 본 그 어떤 모습보다 놀랍도록 아름다웠다. 그날 이후, 나는 완전히 ‘오름 덕후’가 됬다. 이제는 바다가 아닌 오름의 ‘맛’을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오름 도장깨기 릴레이’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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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창단 39년 만에 첫 ʹ라보엠ʹ…내달 개막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오페라단은 다음 달 21∼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창단 40주년을 앞둔 서울시오페라단이 이 작품을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치니의 젊은 시절 경험이 담긴 ‘라보엠’은 19세기 파리 라탱 지구의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그린 작품이다.

시인 로돌포의 연인이자 재봉사 미미 역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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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역사적 사건에서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스웨덴 공영 언론과 진행한 첫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부친 한승원 작가를 통해 전해진 “기자회견은 안 할 것”이라는 뜻에 대해서는 “뭔가 혼돈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강 작가가 최근 스웨덴 공영 SVT 방송과 자택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한강은 “이 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는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한강은 앞서 부친인 한승원 작가를 통해 전해진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무슨 잔치를 하냐. 기자회견은 안 할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서 정정했다. 한강은 “뭔가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날 아침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을 때 아버지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큰 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나는 그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큰 잔치는 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 세계에 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는 좀 더 조용하게 있어야 한다. 그게 내 생각이어서 잔치를 열지 말라고 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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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시오페라단장 테너 박세원 별세…향년 77세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1980년대 유럽에서 테너로 활약한 박세원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유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던 박 전 단장은 이날 오전 4시께 복막염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약 2년 전 림프암 진단을 받았으나, 예후가 비교적 좋은 소포림프종으로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건강을 유지했다.

그러다 최근 며칠 사이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고 유족은 전했다.

유족은 “암 진단을 받고도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며 “고인의 생일인 오는 20일에 제작들과 모일 예정이었는데 너무나 청천벽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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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도 8개월 걸렸는데…한강 책, 엿새 만에 100만부 판매

소설가 한강의 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엿새 만에 누적 기준으로 판매고 100만부를 돌파했다.

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종이책만 103만2000부가 판매됐다. 온라인 기준으로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90%에 육박한다.

서점별로는 예스24가 43만2000부, 교보문고가 36만부, 알라딘이 24만부를 판매했다.

또 전자책은 최소 7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치면 110만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책별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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