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특수…한강책 100만부 돌파, 尹 인생책 흥행 예고

출판사 생각의힘은 14일 저녁 ‘2024년 노벨 경제학상’ 발표 후 ‘족집게’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출판사가 펴낸 경제서 가운데 3권의 책 관련 저자들이 잇달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으면서다.

한 번의 우연이 아니다. 무려 ‘2년 연속’ 진기록이다. 매해 연간 7만 종에 달하는 책이 출간하는 것을 고려하면 ‘족집게’, ‘노벨 경제학상 전문 출판사’라 불릴 만하다. 생각의힘도 한껏 고무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노벨상 특수’(特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벨상 특수의 온기가 문학을 넘어 ‘비문학’ 영역으로 확대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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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내륙에 짙은 안개…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오늘날씨]

수요일 16일은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교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은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강원 영동, 오후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북부 동해안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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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해서 못 읽어” 김창완의 ‘채식주의자’ 감상평에…한강 반응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두고 “끔찍해서 안 읽고 싶다”고 김창완이 과거 평가한 영상이 화제다.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 육식을 거부하기 시작하며 가족과 갈등을 빚는 ‘영혜’의 이야기다.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KBS 인물사전’ 채널에 지난 11일 올라온 김창완의 한강 작가 인터뷰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에 올랐다. 영상 속에서 한강과 김창완은 소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함께 소리 내 읽고 감상을 나눈다.

김창완은 영혜의 남편 시점에서 서술되는 대목을 읽었다. 친정 식구들은 채식하는 영혜를 채근하며 억지로 고기반찬을 먹이려고 한다. 김창완은 책을 읽어가던 중 미간을 찌푸리며 멈췄다. 이어 “안 읽겠다. 뒤로 가면 너무 끔찍하다”라며 “고기를 딸 입에 쑤셔 넣고 뭐 하는 거냐. 아무리 소설가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가 있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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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짙은 안개…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 가을비

수요일인 16일은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비 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북부 동해안 5㎜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4도, 인천 15.2도, 수원 14.3도, 춘천 16.1도, 강릉 17.5도, 청주 17.2도, 대전 16.9도, 전주 17.6도, 광주 17.4도, 제주 21.3도, 대구 16.5도, 부산 19.3도, 울산 17.9도, 창원 19.4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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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호주인의 드라마, 한국에서 ‘호러 장르’ 웹툰으로

핼러윈을 앞둔 2023년 10월28일,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공영방송 SBS의 한 채널에서 〈밤에 피는 자들(Night bloomers)〉이 방영되었다. 한국계 호주인 앤드루 언디 리(이보영) 감독이 만든 호러 단편 시리즈다. 호주 한인 이민자 사회를 배경으로 호주-한국인의 디아스포라를 다룬다. 작가와 출연진, 스태프 대부분이 한국계 호주인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작품에 등장하는 도깨비, 한복 입은 무용수, 정화의 춤 같은 키워드를 묘사하며 ‘한국-호주 이민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년 뒤인 현재, 〈밤에 피는 자들〉이 웹툰으로 각색되어 국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상의 스크립트를 참고해 웹툰 작가 4명이 5개 에피소드를 그렸다. 앤드루 리 감독의 대학 동기이기도 한 그래픽 디자이너 신인아씨가 기획자로 참여해 영상과 웹툰 사이에서 번역자 역할을 했다. 3년 전 호주와 한국 간 콘텐츠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앤드루 리 감독이 ‘영상-웹툰화’를 구상하면서 신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지 궁금해하던 감독은 한국 고유의 ‘포맷’인 웹툰으로 이야기가 재해석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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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댕댕이와 커피 마시고 오징어 먹고ʺ 10월 강릉은 축제의 도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댕댕이와 함께 바닷가에서 커피도 마시고 싱싱한 오징어도 먹고…”

가을이 깊어져 가는 10월 중순 강원 강릉에서 커피와 수산물, 누들(면), 반려동물, 음악, 국가유산, 인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강릉을 대표하는 면 요리인 장칼국수와 짬뽕 등을 반값으로 즐기는 ‘2024 제3회 강릉누들축제’가 18∼20일 월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장 맛있는 누들은 강릉에서 당신과 함께 먹는 누들’이라는 주제로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와 함께 강릉의 다양한 면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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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작은별가족 강애리자 ʺ치매 어머님과 함께 부른 노래, 시청자 눈물 짓게해ʺ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 진행 : 이성규 교수

■ 대담 : 가수 강혜리자 (그룹 작은별 가족 소속)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성규 교수(이하 이성규) : 작은별 가족 기억하시죠? 70~8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가족 음악단입니다. 오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주인공은 작은별 가족의 6남 1녀 자녀들 가운데 홍일점이죠. <분홍 립스틱> 기억하실 겁니다. 이 곡을 유행시킨 그 강애리자 선생인데요. 최근에는 90대 어머니와 함께 부른 노래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강애리자 선생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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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 날씨] 오전까지 곳곳 짙은 안개...한낮 25도 안팎 ʹ큰 일교차ʹ

충북과 세종은 어제(15일)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한편,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발효되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청주 17도, 충주 16도, 제천 15도, 세종 1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4도, 제천 23도, 세종 24도 등 23도에서 25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내일(17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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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통해 몸과 마음 치유… 난 셰프 아닌 수행자” [나의 삶 나의 길]

―어렸을 때 꿈은 뭐였고, 언제 불교를 접하게 됐나.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너무 가슴이 미어졌는데 초등학생이던 동생 둘의 마음은 오죽할까 싶더라. 친구들한테 엄마가 없다는 소리도 못하는 어린 동생들 모습 보며 마음이 아팠다. ‘나도 시집가면 이런(부모와 자식이 죽음으로 이별하는) 굴레에서 못 벗어 나겠구나’란 생각에 아예 그런 인연을 두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그 당시를 떠올린 스님 눈가가 촉촉이 젖었다) 그래서 어머니 49재를 앞두고 밤에 집을 나왔다. 아버지한테 출가하겠다고 했다간 막을 게 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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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센세이션’… 노벨상 5일 만에 100만부 판매

올해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의 책 전체 판매량이 100만부를 돌파했다. 수상 직전 대비 도서 판매량이 수천 배 수직상승하는 등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가 열풍이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다.

예스24 등 3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90%(온라인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계는 이날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쯤 종이책 역시 1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도 휩쓸고 있다. 한강 작가의 책들은 예스24에선 18위, 교보문고에선 111위까지가 차지했다.

한강의 작품을 세계에 알린 ‘숨은 공신’으로 꼽히는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반응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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