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강자 퀄컴이 차세대 모바일 AP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전격 공개했다. 퀄컴 중앙처리장치(CPU) 지적재산권(IP) ‘오라이온(Oryon)‘을 탑재한 최초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이다.
퀄컴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최신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에이수스, 아너, 리얼미, 레드미, 샤오미 등 글로벌 OEM과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작까지 퀄컴 모바일용 칩은 ‘스냅드래곤8 3세대’로 숫자를 붙이는 형식이었지만, ‘엘리트’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퀄컴은 지난 6월 자사 CPU IP 오라이온을 탑재한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출시했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모바일과 PC 등 퀄컴의 제품군을 통합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 퀄컴 측은 “‘엘리트’는 퀄컴의 가장 뛰어난 제품을 의미하며 최고 수준의 성능, 품질, 혁신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