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PQC·QKD 암호화 동시 진행하는 양자암호 제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이 최신 PQC(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과 QKD(양자키분배) 시스템을 결합한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의 QKD 시스템 ‘Clavis XG’에 탑재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하나의 장비에서 QKD와 PQC 암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암호화로 정보를 보호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송수신 양방향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분배하는 기술로,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으며 PQC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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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역대최고…3조4천억 달러 돌파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인공지능(AI) 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4% 가량 상승한 138.07달러에 마감하면서 6월18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135.58달러를 넘어섰다.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올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거의 180% 상승했으며 2023년 초 이후 9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날 시가총액도 3조4천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시총 1위 애플과의 격차도 좁혔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5천억 달러 수준이다.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되면서 시작된 생성형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챗GPT를 비롯한 고급 AI 모델을 만들고 배포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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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아이폰15 프맥과 美 소비자 평가 ʹ공동 1위ʹ…아이폰16 프맥은 3위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 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아이폰16 프로 맥스 출시 후에도 미국 내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지난달 아이폰16 프로 맥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랭킹 점수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유지하며 동일한 점수를 받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갤럭시 S24 플러스는 총점 85점으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15 프로와 함께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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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삼성 갤럭시Z 폴드6 SE, 수직형 미들 프레임 적용ʺ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삼성전자가 이달 중국에 내놓을 ‘슬림형’ 갤럭시Z 폴드6 버전에 대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14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유명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삼성전자의 ‘W25 심계천하’ 스마트폰이 수직형 미들 프레임 설계를 적용하고 두께는 4.9mm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mm로 추정되고 있다.

이 블로거는 댓글에서 W25가 티타늄합금을 사용하진 않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10월중 출시 예정인 W25는 갤럭시Z 폴드6 스페셜에디션(SE)의 중국 버전이다.

전일 블로거는 DSCC 로스영 CEO의 말을 인용하며, W25가 UFG 초박형 유리를 채용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름을 개선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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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노벨상 받는 날 올까…ʺ인류 위협ʺ 우려도

[앵커]

인공지능 AI 연구자들이 노벨물리학상부터 화학상까지 휩쓸어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이러다가 AI가 직접 노벨상을 받는 날이 오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정말 가능한 얘기일까요?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노벨위원회 규정상 살아있는 인물만 수상 대상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공지능 AI는 수상 후보 명단에도 오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수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건 그만큼 올해 노벨상이 파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인 노벨위원회가 기초과학 분야가 아닌데도 AI 연구자들을 연달아 선정한 건 전례 없는 일로, AI의 혁신 성과가 계속 나온다면 수상 기준도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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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 라인업 공개 임박…ʹ왕좌의 게임ʹ 띄운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의 지스타 2024 라인업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왕좌의 게임’ IP 기반 게임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지스타 2024에 공개할 출품작 중 하나로 동명의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한 왕좌의 게임을 낙점하고 공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왕좌의 게임은 지난 2020년 1월 열린 NTP(넷마블투게더프레스)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신작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으로 유명한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왕좌의 게임은 동명의 드라마를 심리스 오픈월드로 구현한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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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국제 디자인상 ʹ레드 닷 어워드ʹ 본상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 ‘2024 레드 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초기 개발 단계의 아이디어나 시제품 디자인을 평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0여년의 내비게이션 개발 경험과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내비게이션 UI의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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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스마트홈으로 경쟁 확대…860兆 시장 혈투 예고

애플과 삼성의 경쟁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홈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가전의 개인화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 한편 애플 역시 스마트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새로운 운영체제와 기기 개발에 나선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 확대를 위해 홈 운영체제(OS), 스마트 디스플레이, 탁상용 로봇 등을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엔드투엔드 경험을 만드는 방식으로 집안 곳곳 애플 화면과 소프트웨어를 배치하는 전략으로 스마트홈을 정복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2년간 가정용 하드웨어가 애플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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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KBO 인기에 게임사 컴투스가 웃는 까닭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넘기는 등 한국프로야구(KBO)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두자 컴투스의 야구 게임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컴투스가 서비스 중인 ‘컴투스프로야구V24’는 지난 13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KBO 정규 시즌이 개막한 지난 3월 말까지만 해도 해당 게임은 20위권에 속했다. 열기가 고조되면서 매출 순위도 우상향했고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지난달에는 6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최저와 최고 매출 순위가 각각 51위, 17위인 것과 비교해도 성장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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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구속에 실적 먹구름 카카오…ʹ톡ʹ이 구세주 될까

카카오가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 기능을 계속 강화한다. 김범수 창업자가 구속되고 광고시장 둔화,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부진 등으로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카카오톡 기능 개선이 다른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0월 업데이트에서 카카오톡 채팅창 디자인을 개선했다. 글자 형태나 간격을 조정하고 버튼 명도 대비를 최대 5배 이상 높여 구분을 쉽게 했다. 긴 메시지를 쓰던 중 먼저 입력한 내용이 다 보이지 않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입력창 높이는7줄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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