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겨울 맞은 전자업계...ʹ부품사ʹ 삼성전기·LG이노텍 3분기 춥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3분기 나란히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두 기업들의 ‘아우’인 국내 양대 부품사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역시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전방산업인 IT(정보기술)기기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다. 수출 기업들인만큼, 환율 영향도 적지 않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이 2조6449억원, 영업이익은 2405억원이다. 업계는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낮은 2000억원대 초반일 것으로 본다.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불과 3개월 전 2646억원이었는데, 9%(241억원)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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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ʺ베드록, 현존하는 가장 광범위한 생성형AI 서비스ʺ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보다 쉽게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벤 카바나스 AWS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APJ) 기술 디렉터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신 기술의 민주화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생성형AI 관련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완전관리형 생성형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이 있다.

이달 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서울 리전에도 정식 출시, 국내 고객들이 낮은 지연시간과 더불어 데이터 레지던시 등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미 ‘아마존 베드록’ 기반으로 SK텔레콤은 텔코 특화모델을 개발했고, LG유플러스는 영업전산시스템에 생성형AI를 적용했으며, GS리테일은 AI기반 패션상품 검색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업 센드버드, 푸드테크 식신 등 스타트업들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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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AI 비서ʹ가 통화 엿듣는 SKT… 에이닷의 두 얼굴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최근 자사 통화 플랫폼 ‘T전화’에 AI 전화 기능을 강화한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화 녹음·요약은 물론 상대방과 대화 내용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원활한 대화를 돕지만 소비자들의 반감이 적지 않아서다. 에이닷이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침해·유출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고객의 통화 녹음 내용을 1년 동안 서버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나며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동안 통화 요약 텍스트가 서버에 저장되고 있는 사실은 공개하지 않은 채 음성 파일과 최초 텍스트파일이 즉시 삭제되고 있는 점만 강조해왔다. 업계에선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온전한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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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ʹ오픈톡·지도·페이ʹ로 K콘텐츠 알리기 생태계 구축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가 오픈톡, 지도, 페이를 이용한 ‘K 콘텐츠’ 알리기 생태계를 구축했다. 덕분에 넷플릭스와 협업도 순항 중이다.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사 서비스와 넷플릭스 콘텐츠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1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 구독권이 추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지속해서 선보이는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와 네이버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한 후 네이버 오픈톡에서 대화를 나누고, 네이버 지도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네이버클립으로 콘텐츠를 즐기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해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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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압박에 과거로 회귀한 카카오 ʹ다음ʹ 뉴스 서비스

카카오는 지난 4일 포털 다음 뉴스의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재편하겠다고 했다. 작년 5월 중단된 제평위 대신 자체 심사 기준을 도입해 포털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언론 매체의 공신력 있는 단체 소속 여부와 자체 기사 생산 비율 기준선 충족 여부 등 오로지 정량 평가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은 제평위를 통해 제휴 언론사 입점을 심사하고 관리했으나 공정성 논란으로 제평위는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카카오는 포털 뉴스의 다양성을 위해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 입점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언론사의 자체 기사와 전문 분야 기사 생산 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들여다본다. 자체 기사 생산 비율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가운데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을 차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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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대출ʹ 검색하면 다음은 서민금융원·네이버는 대출광고 노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대표적 검색 플랫폼인 카카오 다음에서 ‘대출’, ‘일수’ 등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서민금융 지원기관을 소개하는 반면 네이버에서는 대출 광고가 노출돼 불법사금융 척결 노력에 온도 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포털 다음에서 서민금융 지원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바로가기가 노출되는 키워드는 ‘대출’, ‘대부’, ‘일수’, ‘소액 대출, ‘당일 대출’, ‘급전’, ‘긴급대출’ 등 17건에 달했지만, 네이버의 경우 ‘급전’, ‘긴급대출’ 2건에 불과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범정부 불법사금융 척결 태스크포스(TF)와 협의해 작년 10월 중순부터 대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최상단에 대출중개업체 광고 대신 서민금융진흥원 바로가기가 노출되도록 하는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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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3년 새 의대 진학 자퇴 182명…석·박사과정도 4명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최근 3년여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과정생 중 학업을 이유로 자퇴한 학생 대부분이 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는 석사 과정 이상에서도 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AIST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0월 4일까지 의·치학 대학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KAIST 학생은 182명이었다.

학사 과정이 178명이었으며 석사과정 2명, 석박통합과정 1명, 박사과정 1명으로 석사과정 이상도 4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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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가장 가치있는 AI 모델은 오픈소스 기반ʺ...레드햇 서밋 열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이벤트로,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AI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다양한 주제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아셰시 바다니 수석부사장은 ‘오픈소스로 실현하는 엔터프라이즈 AI, 그리고 IT 인프라의 현대화’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통해 “앞으로 AI의 발전에 오픈소스의 역할이 클 것"이라며 “레드햇은 고객이 원하는 AI를 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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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ʺ중소·중견, 누구나 AI 사용하는 AI대중화 이끌 것ʺ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레드햇이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 중견 기업을 포함한 누구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레드햇은 14일 연례 오픈소스 기술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4’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이벤트로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선보이는 행사다.

‘미래를 해제한다(Unlock What’s Next)‘는 주제로 15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 및 파트너 400여 명이 참석했다.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AI를 비롯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다양한 주제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내년 한국레드햇 주요 비즈니스 전략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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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 14년 만에 해산…내달 ʹ해피빈ʹ에 통합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가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설립한 네이버문화재단이 네이버 산하 재단법인 ‘해피빈’에 통합된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 해산 등기를 마치는 등 해산 절차를 밟고 있으며 네이버문화재단 사업권은 오는 11월 1일 해피빈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그동안 장기적으로 진행한 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해피빈과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위해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문화재단은 네이버가 2010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그동안 음악 지원 사업 ‘온스테이지’, 대중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한글사랑 캠페인 ‘한글한글 아름답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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