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구글, 메타까지…빅테크 간 ʹ동영상 AI 서비스ʹ 경쟁

메타가 동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무비 젠(Movie Gen)’을 선보였다. 오픈AI, 구글에 이어 메타까지 동영상 AI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빅테크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메타, 자사 서비스에 영상 AI 적용 계획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무비 젠을 공개했다. 무비 젠은 프롬프트를 입력해 최대 16초 길이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이다. 예를 들어 ‘복슬복슬한 코알라가 서핑한다(A fluffy koala bear surfs)’고 입력하면 바다에서 서핑하는 코알라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식이다. 자연어를 활용해 기존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실제 인물의 사진을 업로드해 해당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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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MS도 노렸다ʺ…中 해킹그룹 ʹ타이푼ʹ 美 인프라 뒤흔드나

(지디넷코리아=양정민 기자)미국 고위 관리들이 중국의 해킹을 ‘시대를 정의하는 위협’으로 규정한 가운데 ‘타이푼’이라는 이름의 중국 해킹 그룹들이 미·중 사이버 갈등의 최전선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9월 중국의 해킹 조직인 ‘플랙스 타이푼’을 차단한 데 이어 지난 5일 ‘솔트 타이푼’도 적발하며 사이버 안보 강화에 나섰다.

솔트 타이푼은 AT&T·버라이즌 등 미국의 주요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여러 달에 걸쳐 해킹 피해를 입혔다. 외신들은 이 조직이 미국 법원이 허가를 받아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을 해킹해 미국인들의 신원 정보에 접근했으며 미국 정부는 이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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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데이터 다룰수 있는 조직됐죠ʺ 입주 3개월, 변화는 이미 시작

디캠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배치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가설 검증을 위해 프론트원에 입주한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파일럿 테스트사로 선정된 스타트업 렌트리의 서현동 대표는 “설립 3년 차로 지난해 프리A 시리즈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었다"며 “고객이 생기기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고객을 만족시키고 또 이들의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고 말했다.

렌트리는 방문 판매와 텔레마케팅으로 고객을 모으던 렌탈 시장에 ‘비딩’ 시스템을 도입한 스타트업이다. 2022년 설립한 뒤 지난해 말 26억원의 프리A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본격 성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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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넘어 길잡이로 변신…ʺ최대 15억원 투자ʺ

“성장을 앞둔 스타트업에 최대 15억원의 투자와 함께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으로 ‘패스파인더(길잡이)’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설립 12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타트업을 심사해 소개하는 프로그램 ‘디데이’에서 나아가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밀착 성장을 지원한다. 또 디캠프가 가진 인프라스트럭처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스타트업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디캠프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프론트원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디캠프 2.0 비전’을 발표했다. 디캠프는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인 디데이를 내년부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에 초점을 맞춘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스타트업을 선발해 초기 투자 최대 5억원, 후속 투자 최대 15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18개월의 프론트원 입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발굴은 국내 유명 벤처캐피털(VC)과 협력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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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 서울형 R&D]〈6〉에스엠플래닛, 시각장애 장벽 없는 스마트폰 솔루션

디지털전환(DX)은 산업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많은 편의를 가져다준다. 반면 DX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디바이스는 사람들에게 사용법 숙지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주기도 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도 어려울 정도로 이런 변화에 취약하다.

에스엠플래닛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과 전용 솔루션을 통해 앞이 보이지 않아도 뉴스, 동영상, 쇼핑, 배달 등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손끝을 스마트폰 화면에 올려놓으면 손끝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빠르게 읽어준다. 빠른 서비스와 최적화를 위해 방문한 사이트와 앱의 모든 콘텐츠를 다 표시하지 않고 요약 정리하는 것이 에스엠플래닛의 기술력이다. 일반적인 시각장애인 소통법으로 ‘점자’를 많이 생각하지만 실제 점자를 아는 시각장애인이 많지 않아 음성을 통한 콘텐츠 리딩 방식을 사용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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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위반은 中회사가 다하고, 국감에는 韓CEO가 불려다니고’

14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게임위원회로부터 받은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위반 게임물 시정요청·시정권고·시정명령·형사고발 건수’에 따르면 게임위가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3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200일간 게임물 1255건을 모니터링 한 결과 총 544건이 접수됐다.

적발된 게임사는 국내 188건·해외 356건으로 외국 게임사가 전체의 3분의 2가량인 65.4%를 차지했다. 게임사 국적별로는 중국이 205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싱가포르 52건, 홍콩 25건, 미국 21건, 일본 18건 등으로 나타났다.이중 중국 게임사들이 위반 건수 상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시정 요청을 받은 게임사는 유조이게임즈(Ujoy Games·중국)로 19건을 기록했다. 오픈뉴 게임즈(중국)·글레이셔 엔터테인먼트(홍콩)·아크 게임즈 글로벌(싱가포르) 각 15건, 37모바일게임즈(중국)가 14건으로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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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전략 RPG ʹ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ʹ, 11월 5일 스팀 얼리 액세스 시작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에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더한 전략 RPG로, 원작 세계관 기반의 독창적 서사, 빠르고 치열한 턴제 전술 액션, 로그라이트 요소를 더한 게임플레이, 선택에 따라 랜덤하게 달라지는 전투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저주받은 섬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돼 반복적인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로그라이트적 요소와 다양한 클래스의 9종 캐릭터, 다양한 무기와 기술을 선택해 플레이하며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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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로 2나노 상용화” 어플라이드, ʹ루테늄ʹ 적용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2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회로 구현이 가능한 반도체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반도체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는 기반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어플라이드는 14일 2㎚ 이하 반도체에서 초박막 금속 배선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구리 금속 배선에 ‘루테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속 배선은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길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저항이 낮은 구리를 많이 활용한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칩에는 96㎞ 이상되는 미세 구리가 배치돼 있다.

반도체 내에 구리선을 구축하려면 ‘배리어’와 ‘라이너’라는 층이 필요하다. 베리어는 구리가 칩에 유입돼 수율을 낮추는 것을 방지하고, 라이너는 이 배리어가 안정적으로 접착되도록 코팅하는 역할이다. 베리어와 라이너 층이 얇을수록 많은 양의 구리선을 안정적으로 배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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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실무형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 제주’ 수료식 진행

카카오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구름스퀘어 제주에서 열린 행사에는 교육생 50명을 포함해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제주에 거주하는 교육생을 우선 선발했다. 약 2달간 제주에서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실시해 온전히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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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케스-DNP, 합작법인 설립…“인도 진출”

지케스(대표 박영찬)는 DNP(대표 두미선)와 최근 조인트벤처(JVC) 기업 ‘DPP’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출자 비율은 각사 50%다.

JVC는 한국과 인도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정보기술(IT) 강화, 공동 시장 형성, 경쟁력 제고 등에 주력한다.

행사에는 인도 폴 칠랄라 마이웨 그룹 회장, 두미선 DNP 대표, 박영찬 지케스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케스는 스마트데이터센터를 통해 해양과 지상, 지하 데이터 활용에 주력한다. 유선과 무선 기반 모니터링,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서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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