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단상] AI 시대 디자인의 역할

요즘은 그야말로 인공지능(AI) 시대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이후 AI는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AI로 만든 결과물이 미술, 사진, 디자인 등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며 창조적 혹은 창의적 영역의 직업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초기의 예측은 빗나갔고 더 나아가 웹툰, 작곡, 작사, 소설, 시나리오 등의 영역에서도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AI의 등장으로 많은 일자리가 축소되거나 사라지고 있으며 특히, 디자인계와 디자이너들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AI 등장을 보면서 과거 미술사의 중요한 전환기 하나를 짚어보게 된다. 그것은 19세기에 등장했던 사진기다. 사진기의 등장은 사실주의 미술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 같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실적인 묘사를 추구하던 화가들은 표현주의나 인상주의와 같은 새로운 예술적 경향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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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기 고객 가족 대상 초대드림 캠핑 성료

KT가 지난 11일부터 강원 횡성군 KT 전용캠핑장에서 진행한 ‘AI와 함께하는 초대그림 캠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발표했다.

초대그림 캠핑은 KT가 유·무선 상품 장기 이용 가족 89팀을 초청해 진행한 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AI를 일상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AI 캠핑 식당을 운영해 AI 로봇 셰프가 요리한 치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코파일럿 생성형 이미지 콘테스트’도 개최해 에어팟 프로2, 주요 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했다.

KT는 서울 홍대 매장에서 운영 중인 이강인 키오스크를 캠핑장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AI 이강인의 고객 환영 영상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로봇 강아지도 배치해 참가자들이 사진 촬영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KT는 다음 달 ‘AI를 담은 영화관 초대드림’ 행사도 KT닷컴과 패밀리박스·Y박스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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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제네시스→마이바흐…결혼식마다 다른 차, 왜?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타고 온 차량에 관심이 쏠린다.

이 회장은 본인이 직접 참석한 결혼식마다 각각 다른 승용차를 이용하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원래 벤츠의 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전 결혼식 참석 때에는 혼주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제네시스를 타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48분, 워커힐호텔에 최 회장 차녀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검은색 마이바흐를 타고 등장했다. 이 차량은 마이바흐 S600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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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회, `혁신산업 최신 공공조달 트렌드 세미나`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협회 대교육장에서 ‘KMDIA 혁신산업 최신 공공조달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혁신제품의 시장진출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내외 공공조달 사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사업 참여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들이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실증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첫번째 발표에서는 조달청 신성장조달총괄과 김윤희 주무관이 ‘혁신제품의 조달청 지원사업 및 등록절차와 지원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 이대호 운영본부장이 ‘G-PASS기업(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제도’를 설명한다. 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이훈상 전략기획이사가 ‘국제 보건분야의 공공조달 프로그램’을, KAIST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 김만기 교수가 ‘혁신의료기기의 해외 공공조달 사업 참여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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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인데 더 길어도 돼요...유튜브 3분 숏폼 경쟁 참전

[파이낸셜뉴스] 유튜브의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쇼츠’ 최대 길이가 3분으로 늘어나고 AI를 활용한 쇼츠도 가능하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숏폼 분야에서 이미 국내외 플랫폼들이 치열한 경쟁이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간 길이의 동영상인 ‘미드폼’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드 셔만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최근 유튜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리에이터(창작자) 여러분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었던 만큼 여러분의 이야기를 더욱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는 유튜브가 틱톡·인스타그램 등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일부 창작자는 1분 안에 내용을 담아야 해 한정된 내용을 쇼츠로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다른 글로벌 플랫폼의 숏폼 최대 길이는 1분을 넘어선 상황이다. 메타가 서비스하는 인스타그램의 짧은 동영상 ‘릴스’의 최대 길이는 1분30초다. 틱톡은 지난 2021년부터 최대 길이를 1분에서 3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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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처리장치를 혁명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갓비디아로 만들어준 ‘이 남자’ [위클리반도체]

이처럼 인공지능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 어느 날 갑자기 뚝 하고 발명된 것이 아닌데요. 잠시 1978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당시에 인공지능 학계에는 두 가지 조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알고리즘과 같은 숫자만 있다면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다고 믿는 ‘기호주의 학파’, 또 다른 하나는 인간 두뇌를 모방하면 AI를 구현할 수 있다고 믿는 ‘연결주의 학파’가 그것입니다. 청년 힌턴은 이런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생리학과 물리학을 전공했고 에든버러 대학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박사학위는 크리스토퍼 롱겐 히긴스 교수 아래에서 인공신경망으로 받았는데요. 롱겐 히긴스 교수는 에든버러대에 처음으로 인공지능학과를 창설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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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호 KT 조직 대수술…AICT 맞춤 기업으로 변모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1년여 만에 네트워크 조직에 대한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KT의 고질적 문제로 꼽혔던 방만한 인력체계를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 행보로 읽힌다. 그룹사와 역할 분담을 통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경영체제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회사인 KT오에스피와 KT피앤엠을 신설하고 네트워크 관리 업무와 인력을 이관한다. 본사는 네트워크부문을 중심으로 망 고도화와 전략을 담당하고 자회사는 현장인력 중심으로 망 품질을 관리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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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읽다]인류 위협과 삶 개선, 노벨상 휩쓴 AI 진짜모습은?

2024년 노벨상은 과학의 근원을 뒤흔들었다. 사람과 머리와 손이 아닌 인공지능(AI)의 발전과 AI를 통한 발견에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AI 분야의 유명 인사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는 노벨 물리학상을,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며 AI 기술의 과학적 중요성을 세계에 알렸다.

두 천재의 여정은 서로 다르지만, AI의 현재와 미래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 두 사람이 어떻게 AI 시대를 열었는지, 그리고 AI가 인류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본다.

AI 분야에서 힌턴과 허사비스는 각각 ‘딥러닝의 선구자’와 ‘응용 AI의 혁신가’로 평가할 수 있다. 힌턴이 딥러닝(Deep Learning)이라는 개념을 선보이며 빙하기를 깨고 AI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 허사비스는 ‘알파고’를 통해 AI가 인간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해 AI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업적은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AI 연구가 인류의 지식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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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 0.7%P↓…404.6만원”

올 상반기 경기둔화와 기업 수익성 약화 영향으로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전년 동기 인상률 2.9% 대비 낮아진 2.2% 상승에 그쳤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는 고용 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를 뜻한다.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초과급여를 제외한 월평균 임금총액은 404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올랐으나 같은 기간 인상률 2.9%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국내외 경기둔화와 기업의 수익성 약화에 따른 특별급여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경총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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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재산기구, 韓에 첫 인력 파견…지재권 출원, 분쟁 조정 등 업무

국내에서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과 국제 지식재산(IP) 분쟁 조정 등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서비스를 받게 돼 국내 기업의 WIPO 서비스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안제이 갓코프스키 WIPO 소속 변호사가 한국 특허청에 파견돼 14일부터 서울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WIPO가 회원국에 직원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견은 지난해 2월 다렌 탕 WIPO 사무총장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접견 시 한-WIPO 간 인력교환 프로그램을 제안해 이뤄졌다.

안제이 갓코프스키 변호사는 WIPO의 PCT 국제특허출원,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헤이그 국제디자인출원, 분쟁조정 등 여러 서비스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앞서 한국 특허청은 WIPO에 직원을 파견해 글로벌챌린지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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