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AI와 결합해 업그레이드됐다

[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 23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 로보월드’에서는 인공지능(AI)과 융합된 로봇 기술과 제품이 지난해보다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게 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로봇산업의 흐름과 국내 로봇기업들의 현주소를 알아볼 수 있는 ‘2024 로보월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로봇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2024년 기계·로봇·항공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Read More]

[과학자가 해설하는 노벨상] 단백질 구조 예측 넘어 새 단백질 설계까지

올해의 노벨 화학상은 컴퓨터를 이용해 단백질 구조를 연구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노벨 화학상의 절반은 컴퓨터를 활용한 단백질 설계 연구를 개척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에게, 나머지 절반은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알파폴드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CEO와 존 점퍼 연구원에게 수여됐다.

● 노벨위원회가 ‘단백질 구조 연구’ 선호하는 이유

노벨 화학상을 받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단백질 구조를 밝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백질 구조 연구와 노벨상은 깊은 연관이 있다. X선 결정법을 이용해 최초로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한 존 켄드루와 막스 페루츠는 1962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으며 단백질 3차원 구조를 결정하는 NMR 분광법을 개발한 쿠르트 뷔트리히와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자크 뒤보쉐, 요아힘 프랑크, 리처드 헨더슨이 각각 2002년과 2017년에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Read More]

KT, 통신망 관리 자회사로 넘긴다…6000명 인력 재배치

KT가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6000명 규모의 인력구조 대수술에 들어간다. 통신망 운용·관리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세우고 현장인력을 재배치한다. 이 과정에서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이다. 다만 산업의 핏줄인 통신망 관리를 자회사에 맡기면서 네트워크 경쟁력 저하 우려도 제기된다. 〈관련기사 5면〉

KT는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네트워크 운용,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신설법인 2곳 설립 안건을 의결한다. 신설 자회사는 KT오에스피(KT OSP)와 KT피앤엠(KT P&M)이다. 두 곳 모두 KT 지분 100% 자회사다. 내년 1월 1일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Read More]

더존비즈온 원AI가 챗GPT보다 일잘러인 비결은?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사무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스며든 가운데 국내에서 관련 서비스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데이터 기반으로 문서를 생성·분석하거나 답변할 수 있어 챗GPT 같은 범용 AI 서비스보다 더 정확하고 오류 없는 결과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존비즈온은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에서 부스를 열고 생성형 AI 비서 ‘원AI’ 기능을 소개했다.

원AI는 더존비즈온의 ‘아마란스10’을 비롯한 ‘위하고’ ‘위하고T’에 탑재됐다. 기업의 회계, 인사, 물류, 결재, 메일, 메신저, 회의 업무 과정에서 생긴 데이터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원AI는 GPT-4o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고객사 데이터로 작동한다.

[Read More]

KBS·EBS, 경영난 해소한다며 비정규직 확 줄였다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KBS와 EBS가 윤석열 정부에 경영난 해소를 위해 계약직, 파견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거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KBS와 EBS로부터 제출받은 비정규직 인력 현황 및 근로실태 자료에 따르면, KBS는 2022년 말 4천767명에서 지난해 말 4천458명으로 309명(6.5%), EBS는 같은 기간 758명에서 624명으로 134명(17.7%)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감축했다.

KBS는 이에 대해 “제작비 절감 및 프로그램 변경, 비용 절감”, EBS는 “적자 구조 탈피를 위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계약직 파견직 순감제 실시” 등을 이유로 들었다.

[Read More]

대학 연구소 세워 연구자 포섭…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빼간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최근 5년간 기술 유출 사건 수는 539건으로 해외 유출 78건, 국내 유출 461건으로 조사됐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기술 유출 사건 현황자료를 13일 공개했다.

해외 기술 유출 범죄는 2020년 17건에서 2021년 9건, 2022년 12건, 2023년은 22건으로 기록됐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이미 18건의 해외기술 유출 검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총 135건 중 기계 30건, 정보통신 18건, 자동차·철도 15건 순으로 많았다. 2023년에는 총 총 149건 중 기계 22건, 반도체 14건, 디스플레이 12건 순이었다.

[Read More]

넛지헬스케어, AI 기반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 공개

넛지헬스케어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스마트 라이프 위크 2024’에서 ‘손목닥터9988’의 AI기반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손목닥터9988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서울형 CES라 불리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 2024에서 넛지헬스케어는 AI 기반의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기존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었던 대사증후군 관리를 손목닥터9988로 확인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함께 건강 리포트 기반 건강 목표, 개인별 맞춤형 운동량을 추천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 갤럭시 핏3과 갤럭시링과 같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개인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ad More]

구글·메타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 명령 2년 지났지만 시정조치 안해

글로벌 빅테크사들이 ‘표적 광고’를 목적으로 한 무차별적인 개인정보 수집을 시정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2년이 지나서도 시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보위는 2022년 9월 구글과 메타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자체 시정 지시 등을 했으나, 실제 시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개보위는 구글에게 이용자의 타사 행태 정보를 수집해 이용하려면 이용자에 알리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90일 이내 결과를 개보위에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692억4100만원의 과징금과 법 위반 행위 내용과 결과를 개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라고 했다. 메타에게도 같은 내용의 시정조치를 명령하면서 과징금은 308억600만원을 부과했다.

[Read More]

직원 SNS 사용 제한...애플, 美 노동위에 피소

애플이 직원들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미국 국가노동관계위원회(NLRB)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NLRB는 애플이 직장 내 메시징 앱인 슬랙(Slack) 등 SNS 사용을 제한해 직원들의 근무 조건 개선 요구 활동을 방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NLRB는 국가노동관계법에 따라 노동 시장에서 노사 관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기관이다.

이번 소송은 NLRB가 제기한 두 번째 소송이다. 지난 1일 직원들의 조직화와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권리를 침해했다고 제기한 데 이어 10일 만이다.

[Read More]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디노 2.0 버전 출시...노드JS 호환성 강화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전용 런타임 환경인 디노(Deno)의 차기 버전이 공개됐다. 기존 노드js(Node.js) 프로젝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3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디노 개발팀은 디노 2.0(Deno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노는 노드js를 만든 라이언 달이 개발한 런타임 환경이다. 노드js를 개발하며 아쉬움을 느낀 보안이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영역을 러스트로 개발했으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타입스크립트 컴파일러를 포함한다.

디노 2.0은 웹 프로그래밍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가 구성이 필요 없는 일체형 툴체인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