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함저협과 음악저작물 이용 합의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와 장기간 협상 끝에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지난 9월30일 티빙, 웨이브, 왓챠, U+모바일TV 등 국내 주요 OTT 사업자들들은 함저협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뤄졌다. 이는 저작권법 제1조에 명시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저작권자의 지위 남용을 배제하고 양측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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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핀란드 헬싱키서 3종 월드 파이널 동시 개최

(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슈퍼셀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3종 게임의 월드 파이널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슈퍼 페스트는 슈퍼셀 역사상 처음으로 3개 게임의 월드 파이널이 하나의 도시에서 함께 열리는 역사적인 이벤트다. 작년 대회에서는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브롤스타즈는 스웨덴 옌셰핑에서 별도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세 게임 모두 한 장소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펼쳐지게 되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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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그후]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ʹ상용 PaaS 활성화ʹ 내용 담겼다

정부가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통해 상용 서비스형 플랫폼(PaaS)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국내 상용 PaaS 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정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서 상용 PaaS가 적극 도입되도록 솔루션을 분리발주 등 보완을 촉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개최한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여기에는 PaaS를 민간 주도의 상용 PaaS 생태계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초안에 ‘K-PaaS를 활성화한다’라는 문구를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PaaS는 공공 예산을 투입해 만든 ‘K-PaaS(옛 파스-타(PaaS-TA))’ 기반 PaaS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불거졌다. 주요 선진국이 자국 상업용 PaaS를 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본지 7월 8일자 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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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간이해 초점 맞춘 AI 경진대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간의 행동과 감정, 경험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축적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이용한 논문경진대회를 국제학술대회와 협력·개최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ETRI는 지난 16일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는 ‘ICTC 2024’국제컨퍼런스에서 ‘제3회 ETRI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 참가 논문 발표 세션을 열어 참가자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7개 우수팀에게 시상했다. 경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4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통못자핫도그 팀(나영훈(서울대), 고성지(엔셀), 오승훈(한림대), 이현경(서울대))이 차지했다. 통못자핫도그 팀은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를 복합 이미지 데이터로 변환해 수면의 품질과 스트레스 수준을 예측하는 ‘PixleepFlow’라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이미지 기반 표현을 사용하고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기술을 적용, 기존 시계열 분석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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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의 테크픽]클라우드시장 10조로 키운다는 정부, 새 공공보안체계에 내년까진 `얼음`

인공지능(AI)의 핵심 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더 커진 클라우드 시장을 연 10조원 규모로 키우기 위한 산업진흥책이 발표됐다. 그러나 관련업계에는 시장·산업 활성화 기대와 함께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동시에 내비친다.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확산이 더딘 현상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의 클라우드 정책방향을 담았다.

◇2027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 10조로 키운다= 정부는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AI와 함께 성장하는 민간 주도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목표로 삼아 클라우드 도입 전면화, 경쟁력 제고, 생태계 활성화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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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건설 특화 LLM 개발·시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함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거대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고 지난 18일 이를 시연하는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LLM은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하게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대표적으로는 챗GPT가 있다.

다만 챗GPT와 같은 보편적 서비스 목적의 프로그램은 보안 문제로 기업 내부 자료를 입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짓정보 생성,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전문 지식 부족, 비용 발생 등의 이유로 실무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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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만원 초고가폰 ʹ갤 Z폴드 SEʹ…이통 3사 혜택 어디가 크나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드형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오는 25일 국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초프리미엄 선호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부터 삼성닷컴과 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하드웨어 사양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폴드 시리즈 처음으로 2억화소 메인카메라와 16GB 램(RAM)을 탑재했으며,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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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버터 벤치마크로 AI반도체 경쟁력 입증…양산 수율 확보에 박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자사의 AI 반도체 DX-M1을 활용한 ‘버터 벤치마크’ 실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 제품과의 초격차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실험은 발열 관리와 저전력 성능이 제품의 성능 및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중요한 검증으로, 딥엑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돋보였다.

이번 실험에서 딥엑스의 DX-M1은 객체 인식 AI 알고리즘인 Yolov5s 모델을 초당 30회 추론하는 동안 버터가 녹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발열 제어 성능을 보여줬다.

반면, 경쟁사 제품은 동일 조건에서 버터가 빠르게 녹아내리며 발열 관리의 한계를 드러냈다. 더 복잡한 Yolov7 알고리즘에서도 DX-M1은 경쟁 제품을 20~40도 낮은 온도로 압도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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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엔씨소프트, 추가 구조조정 돌입할 듯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인력 감축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조만간 구성원들에게도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박병무 공동대표를 영입한 뒤 올해 상반기 개발 지원 조직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는 등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를 폐업했다.

이번에는 추진하는 구조조정 대상에는 게임 개발·운영 관련 부서 직원의 상당수가 포함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권고사직과 함께 희망퇴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2년 마지막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 연말까지 본사 인력을 4000명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엔씨소트트 인력은 502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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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국내 OTT 사업자, ʹ음악저작물 이용 합의서ʹ 체결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는 티빙과 웨이브, 왓챠, U+모바일TV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뤄졌다. 함저협은 이번 합의가 가능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함저협이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OTT에서 사용된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탁 음원이 사용되지 않은 콘텐츠,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나 음악 저작권이 사전 처리된 영화 등을 제외한 항목에만 저작권 사용료가 부과된다. 또 OTT ‘가입자 수’ 산정에 있어 다수 이용 가능한 계정의 경우 실제 사용자 수가 아닌 ‘이용료를 지급한 자’로 정의함으로써, 과도한 저작권 사용료 청구를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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