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분야에서 조기 진단은 완치 여부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일찍 발견하면 할수록 전이를 막아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빠른 대응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과 심적 불안을 줄일 수 있어서다.
조기 진단과 관련해 주목받는 것이 ‘바이오마커’다. 바이오마커는 몸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질병 조기 발견 및 예측 등 분야에 활용된다.
현대 의학에서 최초로 암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인물은 영국의 의사이자 과학자인 헨리 벤스 존스(1813∼1873)로 알려져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