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혜성이 이번 주말 지구와 가장 가까이 찾아왔다. 오늘 저녁에는 우리나라 하늘에서도 지평선 근처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혜성 중 하나인 ‘C/2023 A3(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이날 자정(0시)께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했다.
혜성은 미세한 얼음·먼지·암석 등으로 이뤄져 있고,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다. 태양에 가까워지면 기체를 방출하며 기다란 꼬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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