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서쪽하늘 보세요…가장 밝은 혜성 지구 지난다[사이언스 PICK]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혜성이 이번 주말 지구와 가장 가까이 찾아왔다. 오늘 저녁에는 우리나라 하늘에서도 지평선 근처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혜성 중 하나인 ‘C/2023 A3(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이날 자정(0시)께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했다.

혜성은 미세한 얼음·먼지·암석 등으로 이뤄져 있고,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다. 태양에 가까워지면 기체를 방출하며 기다란 꼬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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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성장만큼 중요한 일…텍사스 지역사회 일원된 삼성전자

“우리는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1996년 설립 후 지난 28년간 미국 텍사스주의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은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올 한해에만 텍사스 중부 지역의 60개 이상 지역단체에 약 300만달러(40억4600만원)를 지원했다.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 역시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의 ‘할 일’이라는 생각에서다.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이달 초 오스틴 법인이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들을 초대해 ‘친구-칩’(Friend-Chip)행사를 열었다. 트레비스와 윌리엄슨 카운티 커뮤니티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오스틴 법인은 트레비스 카운티에 위치해있다. 또 삼성전자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위치한 테일러시에 새로운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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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조 원 규모 헬스케어 시장…네이버는 기술 지원 카카오는 편의성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헬스케어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AI 기술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진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과거 혈당 반응에 따른 음식별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의료진의 의료 활동을 돕는 기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1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잠시 주춤했던 헬스케어 시장이 다시 회복될 조짐을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헬스케어 시장은 2029년 2580억 달러(약 348조 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애플과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가 이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국내 플랫폼 중에서는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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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한국산 일본 안방 차지했는데…삼성·LG 바짝 긴장한 이유

전세계 시장을 호령하던 일본 TV가 자국 시장에서 한국 TV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신기술 투자 부족과 경직된 조직 문화 등 성장 동력의 저하 탓으로, 삼성·LG 등 기업도 TV 점유율 방어를 위해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주요 TV 업체의 점유율은 지속 하락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상반기 일본 내 70형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가 35.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니(25.4%)는 물론 샤프(22.6%), 파나소닉(10.1%)을 큰 폭으로 따돌린 수치다. 지난해 일본 시장 1위는 소니로, 점유율 5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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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24년 쓴 엔젤링 뗀 새 로고 공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4년만에 새 로고를 공개했다.

마이크론은 10일(현지시간) 대문자 ‘M’에 엔젤링을 씌운 기존 로고를 버리고 곡선 디자인의 새 로고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 로고는 알파벳 소문자(micron) ’m’에 곡선을 더한 게 특징이다.

마이크론의 로고 변경은 1982년 창립 이후 4번째다. 첫 번째 로고는 ‘MICRON’의 첫 글자를 길게 늘어뜨린 디자인으로 1982년부터 1985년까지 약 3년간 사용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15년간 사용한 두 번째 로고는 둥근 폰트로 제작됐다. 마이크론이 최근 24년간 사용한 세 번째 폰트는 첫 글자에 천사의 머리 위에 떠 있는 ‘엔젤링’ 혹은 목성 고리를 씌운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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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밝은 혜성 오늘 온다!…“일몰 후 서쪽 하늘 보세요”

올해 가장 밝은 혜성인 ‘쯔진산-아틀라스’를 오늘(12일) 일몰 무렵부터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 오늘 자정 무렵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근지점을 통과해, 일몰 이후 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혜성은 오늘 제일 밝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 저녁 6시 30분 기준 고도는 약 5도로 지평선 가까이에 나타나고, 10월 말로 갈수록 고도가 점차 높아지지만 밝기는 어두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태양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온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꼬리가 생성되는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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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웃게 만든 흑백요리사들…K-서바이벌 흥행공식 됐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킨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의 전쟁’에 덕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국내에서 지속 감소했던 이용자 수가 한 달 만에 대폭 반등했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100’에 이어 흑백요리사까지 연달아 흥행하면서 넷플릭스가 K-서바이벌 흥행 공식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9월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수)는 1167만명으로 전월 대비 46만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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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영상] 머스크 로보택시, 2026년 가능 vs 불가능?

미국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열었다. 지난 10일 저녁 7시(현지 시간) ‘우리, 로봇(We, Robot)‘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로보택시 ‘사이버캡’ 50대를 참가자들이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이버캡은 완전 자율주행차로 핸들과 패들이 없으며 두 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26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라며 “가격은 3000달러(한화 약 4000만 원) 미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머스크는 2019년부터 비슷한 예측을 해온 바 있다. 해당 년도에 머스크는 “내년에는 확실히 100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가 도로를 달릴 것"이라 말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비슷한 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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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사이언스] 유방암부터 폐암까지…조기 진단 지표 바이오마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암 치료 분야에서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일찍 발견할수록 전이를 막아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빠른 대응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과 심적 불안을 줄일 수 있어서다.

이로 인해 주목받는 것이 ‘바이오마커’다. 바이오마커는 몸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질병 조기 발견 및 예측 등 분야에 활용된다.

현대 의학에서 최초로 암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인물은 영국의 의사이자 과학자인 헨리 벤스 존스(1813∼1873)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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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화재도 감지한다

● 연기가 빛의 방향을 바꾼다

화재경보기는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이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알리는 장치입니다. 화재경보기가 불을 감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예요. 대부분 우리 집에는 연기를 감지할 수 있는 ‘광전식 화재경보기’가 설치돼 있어요. 생활 용품은 천이나 나무,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불에 잘 타고 연기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광전식 화재경보기는 빛과 센서를 이용해 연기를 감지합니다. 경보기 안에 빛을 만들어내는 발광부와 빛을 포착하는 센서가 있는데 빛이 센서에 닿으면 비상벨이 울리도록 연결돼 있어요. 평상시에는 발광부에서 나오는 빛이 센서에 닿지 않아요. 빛은 항상 곧게 직진하는데 센서는 직진 방향의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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