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온통 H₂O

가까운 미래의 지구, 전 세계적인 병충해로 곡식 생산량이 갈수록 줄어든다. 대부분의 작물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옥수수뿐이다. 인류는 수십년 뒤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토성 주변에서 돌파구가 발견된다. ‘웜홀’이다. 웜홀은 우주의 특정 공간을 잇는 일종의 지름길이다. 다른 은하계로 단 수십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빛의 속도로도 수백만년은 걸릴 거리다. 웜홀로 이동해 숨쉴 공기와 마실 물이 있는 외계 행성을 찾는다면 인류는 새로운 삶을 누릴 기회를 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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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ʹ아이콘매치ʹ, 실드 유나이티드 4대1 완승…6만4천 관중 운집

(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열리는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6만4천 명의 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이날 경기는 수비수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콘 매치가 열렸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주최하는 이벤트 축구 경기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FC 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FC 스피어는 4-3-3 포메이션을 꾸렸다. 에덴 아자르,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루이스 피구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히바우두, 마루안 펠라이니, 카카가 중원을 맡는다. 수비 라인은 티에리 앙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디디에 드로그바, 카를로스 테베스가 책임지며, 골문은 김병지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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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매치] “몸을 사라지 않은 레전드들의 열정 속 축제로 끝난 아이콘 매치

6만 3,210명의 관중과 함께 개최된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의 승자는 팀 실드였다.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공격수팀 ‘FC 스피어’와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로 격돌하는 대회로 ‘FC 온라인/모바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팀 실드의 2:0 우위 속에서 시작된 후반전. 팀 스피어는 피구와 히바우두가 빠지고, 오언, 포를란이 새롭게 투입되었으며, 팀 실드는 칸나바로가 빠지고 ‘열사’ 박주호가 새롭게 투입됐다.

후반 초반은 ‘팀 스피어’의 공세로 시작됐다. 앙리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을 공략한 팀 스피어는 셰우첸코의 날카로운 헤딩을 비롯해 드로그바의 결정적인 슈팅 등 팀 실드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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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ʺCAR-T, 턴키방식 기술수출 추진ʺ

큐로셀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를 턴키 방식으로 동남아시아에 기술수출한다. 현지에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인 CAR-T를 제조해 빠르게 치료하는 전략으로 해외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사진)는 최근 “CAR-T는 고도의 생산 기술과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중동, 동남아 등 CAR-T가 출시되지 않은 국가에서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CAR-T의 특징은 환자 맞춤형이라는 것이다. 우선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T세포를 분리한다. T세포는 암세포 살상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 대상을 인식하지 못한다. 여기에 암세포를 찾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CAR를 달아주는 유전자 조작을 하면 CAR-T가 된다. CAR-T를 대량 증식한 뒤 품질 검사를 거쳐 환자에게 투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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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매치 전반] 단단한 방패로 상대를 누른 ‘팀 실드’ 2:0으로 우위

오늘(20일) 개최된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 전반은 팀 실드의 우위로 흘러갔다.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공격수팀 ‘FC 스피어’와 수비팀 ‘실드 유나이티드’로 격돌하는 대회로 ‘FC 온라인/모바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격수로 이뤄진 팀 스피어는 베르바토프, 드로그바가 센터백을, 앙리 감독이 직접 왼쪽 수비수로 나섰으며, 델피에로를 탑으로 두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맞선 팀 실드는 퍼디난드, 비디치, 칸나바로라는 믿기지 않는 3백을 기반으로 세이도르프, 야야 투레, 리세가 공격진을 구성하며,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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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신화: 오공 ʺ실물 패키지판 곧 출시한다ʺ

게임사이언스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던 ‘검은 신화: 오공’의 플레이스테이션5 실물 패키지판을 출시 2개월 만에 선보인다.

게임사이언스는 20일 공식 SNS로 “여러분 인내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검은 신화: 오공의 마스터 디스크가 준비됐다. PS5 실물판이 곧 출시된다"고 전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지난 8월 20일 출시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중국 설화 서유기를 배경으로 진짜 손오공이 자신을 사칭하는 투전승불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출시 직후 동양적인 분위기, 시각적 완성도, 호쾌하면서도 독창적인 액션성으로 미디어와 게이머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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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AI노트북ʹ 비장의 카드로… 삼성·LG 글로벌 PC시장 정조준

■‘톱5’에 레노버·HP·델·에이수스·애플

20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글로벌 PC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상위 5위 업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세계 최대 노트북 제조사인 레노버가 2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HP(20.4%), 델(14.8%), 에이수스(8.3%), 애플(7.7%)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PC 점유율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는데, 1% 안팎의 미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PC 시장은 내년 10월 윈도우 10 지원 종료로 인한 기업용 PC 교체 수요 발생과 맞물려 인텔, 퀄컴 등 반도체 제조사들이 선보인 AI PC용 칩을 탑재한 신형 노트북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 1·4분기부터 전 분기 대비 출하량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5350만대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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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줄 알았는데…“충격 100억 적자 사태” 결국 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예상보다도 더 심각하다”

‘굿파트너’ 시청률 대박을 낸 SBS가 3분기 충격적인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적자폭이 무려 100억원~2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SBS 뿐아니라 CJ ENM 등 대다수 미디어 엔터 회사의 실적이 “예상보다도 더 심각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비 상승, 거액이 들어간 올림픽 흥행 실패로 SBS가 3분기 2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높은 올림픽 중계권료가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했다. 드라마 성과도 상당히 아쉽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도 SBS가 3분기 적자로 전환, 영업손실이 109억원(연결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자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100억이 넘는 큰폭의 적자는 공통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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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수학 끝판왕ʹ 우주탐사…스페이스X가 보여줬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 지난 13일 이 우주선의 1단부인 재사용 발사체 ‘슈퍼헤비’가 고비행을 마치고 메카질라 발사대로 내려앉자 이를 동영상으로 지켜보던 세계인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인류가 만든 사상 최대 크기의 우주선 스타십이 다섯 번째 시험 비행 만에 1단 발사체 회수에 성공한 순간이다. 무게 3000t에 달하는 슈퍼헤비가 나비처럼 살며시 메카질라에 안착한 초현실적 장면의 배경에 수학적 최적화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21일 과학계에 따르면 발사체가 날아가는 궤적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우주 탐사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선 특정한 연료량으로 목표 지점에 도달해 궤도에 진입하도록 하는 목적함수 설정이 기본이다. 로켓 엔진이 연료를 소모하면서 시간에 따라 줄어드는 발사체 질량, 비행 각도 등 고려해야 할 제약 조건이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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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존재감 줄어드는 AI 추천 뉴스...네이버, ʹ이슈 타임라인ʹ 서비스 종료 왜

뉴스 검색·추천 알고리즘에서 인공지능(AI)이 빠지면 공정해질 수 있을까. 네이버가 AI를 활용해 특정 이슈 기사를 모아서 제공해 온 서비스를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무슨 일이야

이게 왜 중요해

하지만 요소 별 가중치는 공개하지 않은데다, 결국 이 가중치를 설정하는 건 포털, 즉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완전히 객관적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네이버에 정치적 편향성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언론학회장을 지낸 조성겸 충남대 명예교수는 “아무리 객관적으로 설정해도 한 가지 알고리즘이 완벽할 수는 없다”며 통일된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AI 활용 서비스 중 하나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네이버는 이에 대해 “알고리즘 문제 때문에 종료했다기보다 기존부터 준비해오던 개편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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