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인공지능(AI) 개발·확산과 관련 국제 협력을 담당할 AI안전연구소가 내달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문을 연다.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안전 거점연구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AI안전연구소 설립·운영계획을 공유했다. ETRI에 소속된 신규 연구소 조직으로,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 설치해 내달 중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해외 AI안전연구소 현장방문과 국내 AI분야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 AI안전연구소가 AI안전 R&D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에서, 관련 업무수행과 국제공조 등을 위해 R&D 전문기관인 ETRI에 설치하기로 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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