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100광년, 이곳에 ‘우주 한증막’ 있다

#가까운 미래의 지구, 전 세계적인 병충해로 곡식 생산량이 갈수록 줄어든다. 대부분의 작물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옥수수뿐이다. 인류는 수십년 뒤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태양계 행성인 토성 주변에서 돌파구가 발견된다. ‘웜홀’이다. 웜홀은 우주의 특정 공간을 잇는 일종의 지름길이다. 인간이 속한 은하계에서 다른 은하계로 단 수십 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빛의 속도로도 수백만년은 걸릴 거리다. 웜홀로 이동해 숨쉴 공기와 마실 물이 있는 외계 행성을 찾는다면 인류는 새로운 삶을 누릴 기회를 잡는 것이다.

[Read More]

[표지로 읽는 과학] ʺ美 대선 결과, 미국 과학계에 큰 영향ʺ

이번 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표지에는 올해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해 과학자들에게 각각 다른 길을 안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선 결과는 연구 자금 지원, 외국 과학자와 해외 협력, 차세대 과학자 교육 등 미국 과학 연구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과 전 세계의 과학 정책에 대해 보도하는 제프리 메르비스 사이언스 선임 특파원은 16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쓴 글에서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은 이민, 경제, 전쟁 같은 주제에 다른 입장을 표명했지만 과학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렇다고 이들의 침묵이 선거 승패와 미국 연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Read More]

우승 향한 페이커의 질주…T1, 中 TES 꺾고 롤드컵 4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디펜딩 챔피언 ‘T1’이 중국 강호 ‘톱 e스포츠(TES)‘를 상대로 완승하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 진출했다.

T1은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8강전에서 TES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안정적인 운영과 절묘한 킬 캐치로 승리를 견인했다.

페이커는 1세트 초반 ‘오너’ 문현준, ‘케리아’ 류민석과의 협공으로 ‘티안’ 가오톈량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챙긴 것을 시작으로 드래곤 버프를 연이어 챙기며 앞서나갔다.

TES는 정면 대결을 피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27분경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집단 교전)에서 ‘구마유시’ 이민형과 ‘제우스’ 최우제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두고, 이어진 바론 싸움에서도 올킬을 기록하며 31분만에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Read More]

한국인 ʹ유튜브 이용ʹ 최다·인스타그램 3위로..네카오 ʹ주춤ʹ

미국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사용 시간뿐 아니라 실행 횟수 증가율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크게 앞섰습니다.

20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 7,893만 1,000시간으로 작년 같은 기간(2억 6,666만 2,000시간)에 비해 42.1% 급증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 증가율은 10위권 앱 중에서 유일하게 20%를 웃돌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 유튜브(18억 109만 5,000시간), 카카오톡(5억 2,737만 5,000 시간)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4월 네이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이후 6개월째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Read More]

구글에 ʹ햇살론ʹ 검색하자 연 20% 고금리 상품 광고 우수수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구글에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검색하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아닌 대부업체 광고가 최상단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상품을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불법 사금융 피해를 볼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국내 검색 포털이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도 대비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은 지난해부터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불법 사금융 척결 실무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서금원과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 홈페이지를 최상단에 배치하는 식이다.

[Read More]

기술유출 우려 외국인 항공인력 사업…부처 무관심 속 사각지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국내 항공산업 선진화를 위해 유치하겠다던 외국인 항공 제조 인력이 주무 부처 무관심 속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우주항공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항공기 및 부품 제조 분야 숙련기술인 비자(E-7-3)를 운영하고 있지만, 해당 비자는 범죄경력증명서와 건강상태확인서 등 신원 검증에 필요한 핵심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숙련도가 낮은 비전문분야 외국인 인력 비자(E-9)는 범죄경력증명서 증빙이 필수 조건임에도, 기술 유출 가능성이 큰 항공 분야는 정작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것이다.

[Read More]

美 영향력 확대하는 네이버웹툰…ʹ뉴욕 코믹콘ʹ서도 존재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난 6월 말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이 세계적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콘텐츠 박람회로 꼽히는 ‘뉴욕 코믹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앞으로도 네이버웹툰은 인지도를 높이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양대 코믹·엔터테인먼트 행사 중 하나인 뉴욕 코믹콘(NYCC)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 네이버웹툰은 미국 만화 업계, 창작자 등과의 접점도 넓히며 교류를 확대했다.

북미 영상과 출판을 이끄는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단행본을 알리기 위한 부스도 마련했다. 웹툰 작가 사인회도 총 13차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북미 작가만 2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ad More]

[AI브리핑] 11월, 판교에 ʹAI안전연구소ʹ 들어선다

글로벌 시장 최대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AI 소식이나 주요 사건, 뒷얘기 등을 아이뉴스24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과 주목받는 기업이 궁금하시다면 ‘AI브리핑’에서 확인해 보세요. [편집자]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위험에 대응하고 안전한 AI 개발·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안전연구소’를 11월 출범한다. 국가 차원의 AI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안전 거버넌스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며, 동시에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Read More]

침제된 VR게임 ʹ붐ʹ 올까…신상 MR헤드셋 등판, 게임사도 가세

메타가 최근 MR(혼합현실)기기 신제품 ‘메타퀘스트3S’(이하 퀘스트3S)를 출시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VR(가상현실)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물론 시장 상황은 좋지 않지만, 게임사들은 MR헤드셋 신제품 출시에 맞춰 VR게임을 선보이는 등 시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MR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51%나 줄었다. 전체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초 애플이 MR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했음에도 시장은 오히려 역성장했다.

MR헤드셋 시장 축소 영향을 두고 업계는 킬러 콘텐츠 부족과 가격, 무게, 편의성 등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올해 MR헤드셋 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비전 프로는 비싼 가격과 사용성 등에서 혹평받으며 시장 안착에 고전을 겪고 있다.

[Read More]

이통3사, 3분기 영업이익 또 1조 넘긴다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3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또 1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215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SK텔레콤은 5.4%, KT는 41.3% 증가하고 LG유플러스는 0.8% 감소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신사업 인공지능(AI)을 통한 성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용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AI 비서 ‘에이닷’은 대규모 서비스 개편 직후인 9월부터 이용자 수가 42% 급증했다. 연내 글로벌 PAA 출시도 앞두고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