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CEO ʺ진정한 혁신 기업, 중국보다 한국에 더 많다ʺ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IFA는 참가 국가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과거 중국 기업이 IFA에 많이 참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그 수는 줄었다. 또 진정한 혁신 기업은 한국에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기업이 국제 무대 진출 발판으로 IFA를 활용하기 바란다.”

18일 오전 서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IFA는 1924년 당시 최신 기술인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와 스피커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작돼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올해 행사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전 세계 139개국 2천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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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MBC 제재조치 처분 취소 판결 즉시 항소”

방송통신위원회는 법원의 MBC 보도에 대한 과징금 제재 처분취소 판결에 대해 즉시 항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방통위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 제재 처분 요청에 기속해 처분하고 있다며 방송사업자의 방송심의규정 위반에 따른 제재 처분은 정부로부터 독립된 민간기구인 방심위에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최근 판결문에 따르면 방심위를 방통위 내부 사무수행기관으로 서술하고 있으나 법률에 따라 방심위는 방통위 내부 기구가 아닌 독립된 민간기구라고 강조했다.

판결문은 방통위가 올해 1월 9일 회의를 열어 심의·의결했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해당 일자에는 원심 처분이 있었을 뿐 회의 개최 사실이 없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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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배터리 화재 대응 모범사례 만들면 한국에 더 큰 기회ʺ

(부산=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교수는 최근 불거지는 배터리 화재 문제에 대해 공포적 측면이 크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를 잘 활용하면 시장에서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18일 말했다.

그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기업과 정부가 잘 대응해 프로토콜을 만들면 모범사례로 표준화할 수 있고 그러면 한국의 장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배터리 화재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은 성능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답이 아니라고 본다며 셀의 불량을 막는 것이 일차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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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부서 딥마인드로 옮긴다…왜?

(지디넷코리아=양정민 기자)구글이 사내 흩어져있던 인공지능(AI) 관련 부서들을 통합해 제미나이 모델을 개선한다. 팀 구조 간소화와 더불어 경쟁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을 견제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생성형AI인 ‘제미나이’ 연구팀을 딥마인드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AI 개발의 진행 속도를 계속 높이기 위해 팀 구조를 단순화하고 있으며 AI를 연구하는 사내 다양한 부서들을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지난 2년 동안 생성형AI 개발 측면에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신생 기업에까지 뒤처졌다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앞서 엘리 콜린스 딥마인드 제품 부사장은 지난달 AI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딥마인드가 제미나이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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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ʹ스팀 넥스트 페스트ʹ에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 2종 출품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스마일게이트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뤼미에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황혼의 유령’과 ‘청춘프레임’ 등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 2종을 출품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한국 비주얼 노벨 게임을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두 작품을 출품했다.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 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청춘 프레임’은 20대 청춘의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연애 스토리를 멀티 엔딩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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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토큰증권 중심으로 日 연착륙 속도 낸다

(지디넷코리아=양정민 기자)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아이티센이 일본 토큰증권 사업 연착륙에 힘을 쏟는다.

아이티센은 일본 토큰 증권협회(JSTA)가 개최한 제2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총회에 합류해 회사 소개를 진행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아이티센은 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국내 주요 사업과 현재 한국 시장 현황,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총회 참석자들은 BDX와 아이티센 재팬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아이티센이 지난 상반기 2조1천705억원의 매출을 낸 것과 더불어 이미 주요 플레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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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인체제 의결 위법 판결에 ʺ판단 오류…즉시 항소할 것ʺ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MBC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 보도에 제재를 의결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에 대해 방통위가 즉시 항소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방통위법과 방송법의 직무를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대국민 사무와 기능이 마비되지 않도록 2인체제의 적법성과 방통위 심의의결 절차에 충분히 소명할 필요성이 있다"라면서 “즉시 항소해 소송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는 17일 MBC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제재조치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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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한민국 SNS 어워드서 ʹ최우수상ʹ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관계망(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

완도 SNS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운영함은 물론 채널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 SNS 기자단 운영, 온라인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유행하는 숏폼 및 유튜브 영상 제작으로 군민이 군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수상에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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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전 세계 24개팀 최강팀 가린다…‘PGS5’ 21일 개최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5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PGS 5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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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MOF 기술 ʹ시작의 끝ʹ 도달…대량생산 기술 개발 주목해야ʺ

(부산=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금속 유기골격체(MOF) 기술은 ‘시작의 끝’에 와 있습니다. 합성 데이터베이스가 11만개 정도로 충분하고, 이제는 대량생산 방향으로 가야 할 때입니다.”

조셉 헙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MOF 기술이 이제 연구개발(R&D)이라는 시작 단계를 넘어 산업 분야로 진입하는 시기에 다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가 결합한 형태로 수 나노미터(㎚) 크기의 매우 작은 구멍을 가진 다공성 물질이다. 표면적이 커 반응성이 높아야 하는 촉매를 만들기 유리하고, 내부에 이온과 분자를 담을 수 있어 여러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받는 신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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