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티빙·웨이브, 합병 시너지 `글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 방송·미디어 생태계에 더 깊게 침투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더 공격적으로 수급하는 한편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인 네이버와 공조해 가입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토종 OTT 티빙, 웨이브의 합병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합병을 성사시킨다고 해도 넷플릭스를 꺾기는 힘들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망이 나온다. 합병 후에도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고, 콘텐츠 삭제, 구독료 인상 등으로 이어지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경쟁력이 되레 뒷걸음질 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달 중 자사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를 추가한다. 국내 IT기업 멤버십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정체된 시장에서 가입자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넷플릭스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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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켜도 알아서 척척…MS, `자율 에이전트` 내놨다

일일이 프롬프트 입력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업무를 하는,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MS AI 투어 인 런던’ 행사를 열고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녹여넣는 ‘자율 에이전트’ 기능을 발표했다.

자율 에이전트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으로, 단순 반복 작업부터 복잡한 의사 결정까지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해 준다. MS는 내달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맞춤형 자율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미리보기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MS AI 코파일럿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AI에이전트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율 에이전트 구축을 통해 판매와 서비스, 재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마치 또 한명의 팀원처럼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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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ʹ베슬AIʹ, 오스트리아 주도 유럽 진출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AI’가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관하고 연방 경제노동부가 후원하는 ‘GIN-Go Austria’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이스라엘 기반의 혁신적 딥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방식으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매년 혁신 기업을 선정해왔으며, 베슬AI는 이미 상용화된 제품과 해외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프로그램 관리는 오스트리아 경제 지원 기관인 aws(Austria Wirtschaftsservice)와 FFG가 맡았다. aws는 유럽투자은행(EIB), 유럽투자기금(EIF), 국제금융공사(IFC), 세계은행(WB) 등과 협력하며 국제 금융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3만100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고 있어 베슬AI의 유럽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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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ʹ통신비 손보기ʹ…이번 타깃은 알뜰폰

정부가 연내 SK텔레콤과 알뜰폰 도매대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통신 3사가 잇달아 요금을 인하하며 알뜰폰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 기간통신사업자인 통신 3사가 알뜰폰에 제공하는 도매대가를 낮춰 알뜰폰 요금도 내려가도록 유도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알뜰폰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도매대가가 낮아져도 가격을 내리기 어려운 구조여서다.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추진

2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발표한 2025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에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유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알뜰폰 도매대가는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의 망을 사용하는 대가로 내는 비용이다. 정부가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SK텔레콤과 비용 협상을 하면 다른 통신사도 이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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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얇고 넓은 폴더블폰… 삼성, AI 앞세워 中 추격 방어

■두께는 줄이고 화면은 키워

갤럭시 Z 폴드 SE는 기존 갤럭시 Z 폴드6보다 두께는 얇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진 게 특징이다. 접었을 때 두께는 10.6㎜, 펼치면 4.9㎜다. 갤럭시 Z 폴드6(12.1㎜, 5.6㎜)와 비교해 각각 1.5㎜, 0.7㎜ 얇다. 펼쳤을 때 메인 화면은 20 대 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대신 두께가 얇아지면서 폴드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은 빠졌다. 제품 무게는 236g로 갤럭시 Z 폴드6보다 3g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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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27명 늘어난 841명…지인 딥페이크 유포한 20대 검찰에 송치

인공지능(IA)을 이용해 만든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피해를 입은 학생이 27명이 늘어난 841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2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8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조사 결과인 814명보다 27명 늘어난 수치다.

교원 피해자는 33명, 직원 등 피해자는 3명으로 1주 전과 같았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총 87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 SNS를 통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대거 유포되고 미성년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자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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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얇은 10.6mm 갤럭시 ʹZ폴드 SEʹ 공개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공개했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이 날씬한 폴더블 제품을 앞다퉈 내놓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1.5㎜ 얇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초슬림’ 경쟁에 뛰어들었다.삼성전자는 오는 25일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SE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278만9600원이다.

가장 큰 특징은 지난 7월 공개된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해 외관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다. Z폴드 SE 두께는 10.6㎜, 무게는 236g으로 전작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더 커졌다. 메인 스크린은 20대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화면은 21대9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로, 일반 바(Bar)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성과 그립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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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ʺ그래도 디아는 디아네ʺ 확장팩으로 사용량 폭발한 ‘디아4’

매주 한주의 게임이슈를 짧고 굵게 전달해 드리는 한주의게임소식. 이번주는 ‘디아4’의 신규 확장팩의 상승세가 이슈였습니다.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증오의 그릇’은 ‘디아4’의 첫 확장팩인데요. 출시 초반의 접속 이슈를 딛고 서비스가 정상화되면서 PC방 사용량이 무려 300%가 늘었습니다. 신규 직업 혼령사 스킬 효율이 너무 좋아서 너프가 될 것 같은데, 그전까지 모두가 열심히 키우는 모습이네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트오세: 네버랜드’의 등장이 이슈였습니다. 이 게임은 중국의 쿠카게임즈가, 2016년 IMC 게임즈에서 출시한 트오세의 IP를 사용해 만들었는데요. 원작이 기상천외한 버그로 명성(?)이 높았던 것과 비교해 원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살리고, 중국 특유의 방대한 콘텐츠를 더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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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드래곤에이지ʹ 시리즈 전 작가, 이용자를 성적 도태남이라 발언

더게이머와 게임랭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의 수석 작가 데이비드 게이더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에이지: 베일가드’ 속 캐릭터 외모를 지적하는 게이머들을 비난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이 신작 ‘드래곤에이지: 베일가드’의 여성 캐릭터들의 외모가 남성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하딩 종족의 경우 목젖을 가진 캐릭터도 있고 여성이 아니라 트랜스젠더로 의심된다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데이비드 게이더는 SNS 블루스카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캐릭터 외형 지적은 단순히 성적 좌절감의 표출이며, 그들의 펼치는 비판이 실제로는 “여성이 충분히 섹시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이용자들을 조롱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용자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성적 도태남 수준이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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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콘서트 ʺ서울에 울려 퍼진 성역의 추억ʺ

서울 잠실에 울려 퍼진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는 성역에서의 모험을 되돌아보며 추억하는 자리였다. 공연이 끝나고 귀가하는 내내 여운이 남을 정도로 훌륭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를 기념해 20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디아블로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한껏 집중됐다.

디아블로 진성 팬인 기자도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콘서트에 참여했다. 8층 롯데콘서트홀에 도착하자 공연 대기 중인 유저들로 북적였다. 오랫동안 시리즈를 이어온 게임이 그렇듯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온 관람객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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